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억이 가득한 연애편지 상자를 잃어버렸어요ㅜㅜ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20-03-22 21:40:16
15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몇달전에 이사했는데 연애편지가 든 상자를 잃어버린거같아요.
20살때 처음 만나서 좋고 싫을때, 떨어져있을 때 등등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주고 받은 편지들인데ㅜㅜ
지금은 나이도 너무 많이 들어버리고 시켜도 쓸수 없는 문장들이 가득했는데ㅜ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추억이라 너무 슬프고 마음 한구석이 허하네요. 요즘 사는게 그래서 그런가ㅜㅜ
혹시 결혼하신 분들 연애편지들 아직까지 잘 가지고들 계신가요?
이 헛헛한 마음을 이겨낼 좋은방법 없을까요ㅜㅜ
IP : 116.41.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3.22 9:46 PM (211.178.xxx.187)

    저도 이사할 때 창고에 넣어둔
    상장 편지 몽땅 두고 왔어요
    그것도 1년 지나서 생각났다는....
    살다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잃어버리겠죠

  • 2. ...
    '20.3.22 9:48 PM (220.75.xxx.108)

    그렇게 인생의 한 장을 덮었다고 생각해야죠 ㅜㅜ

  • 3. ...
    '20.3.22 9:59 PM (14.47.xxx.136)

    저는 제 20대 썼던 드림위즈 메일.
    드림위즈 망하면서 백업했는데... 백업해둔 노트북이 고장나서 AS 센터에 맞길 때
    깜빡하고 따로 USB에 옮기지 않아서 다 지워졌어요. ㅜ.ㅜ

    그 때 제 업무 메일이랑. 연애, 친구간에 주고 받았던 추억이 그 메일에 고그란히 담겨있었는데...

    제 인생을 도둑맞은 기분으로 한 동안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였지만....

    애써 생각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서 일부러 로그인 했네요.

    자꾸 생각하면 속상하니까... 좀 다른데 관심 돌리고 그러면 잊어지겠죠...

  • 4.
    '20.3.22 10:05 PM (116.41.xxx.194)

    아유, 답변 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ㅜㅜ시국도 이런데 별 시덥잖은 글 올린다고 질타 받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맘이 헛헛해서 올린거였거든요. 안그래도 저도 예전에 야후 메일이 다 날아가서 그때 주고받았던 친구들, 연애 외 다른 추억들도 날아간적이 있어서 그때도 너무 슬펐었거든요ㅜㅜ그런데 이번에 또 이런 일을 겪으니 그 나이, 그 시대의 저를 잃은거 같아서 슬퍼서요. 가끔 그 편지 보면서 오그라들기도 웃기도 그립기도 했거든요. 자꾸 속상해져서 맘이 쓰리네요ㅜㅜ 위로해주시고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5. Hush
    '20.3.22 10:21 PM (110.70.xxx.246)

    다시 써달라 하세요. 첫 문장부터 :)

  • 6.
    '20.3.23 12:35 AM (118.222.xxx.21)

    전 제 손으로 버렸는대요. 미니멀리즘했다 생각하심 어때요? 이미 돌이킬수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823 bbc뉴스 한글로 보세요 2 기레기 아웃.. 2020/03/27 2,174
1050822 강남구청장 자가격리 어긴 사람 고발했네요. 15 어라 2020/03/27 7,105
1050821 윤석열 꼴뵈기 싫어서 무조건 민주당 찍어요 21 신천지 검사.. 2020/03/27 1,777
1050820 개학 후 원격수업 준비 중인 듯 합니다 원격수업 2020/03/27 2,292
1050819 진단기법은 이미 질본에서 개발한거였어요 3 .. 2020/03/27 1,907
1050818 나경원이 얘 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 14 .. 2020/03/27 5,618
1050817 유학생 가족이 강원 평창 리조트 갔다가 확진났네요 35 .. 2020/03/27 8,902
1050816 저도 파프리카가 발송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17 zzz 2020/03/27 2,615
1050815 (질문 드려요) 목이 꽉 메이는 고구마 7 ,,, 2020/03/27 1,634
1050814 결혼 잘하는 일주가 임오.계사.정해.정유.맞나요? 8 결혼 2020/03/27 7,071
1050813 지금 집사서 이사하면 호갱이 될까요 18 머리깨져요 2020/03/27 4,633
1050812 가슴이 아리는 영화.. 50 ... 2020/03/27 5,616
1050811 이번 선거로 정권심판하자는 분들요 11 .. 2020/03/27 996
1050810 미니멀리즘의 부작용 20 ... 2020/03/27 10,028
1050809 동해몰 오징어사려면 일단 회원가입부터 해놔야겠죠? 3 ... 2020/03/27 2,004
1050808 강남 구청창 제주도 모녀 옹호 글 22 궁금? 2020/03/27 6,681
1050807 워킹맘선배님들 제발 도와주세요ㅠ 14 제바류 2020/03/27 1,943
1050806 이 와중에 상가주택 이름 2 새롭게 2020/03/27 2,913
1050805 경남 농산물 꾸러미 받았어요 8 Anti_Y.. 2020/03/27 2,372
1050804 대구 근황 ㅋㅋㅋ. Jpg 20 꼬라지하고는.. 2020/03/27 7,021
1050803 조국백서 먹튀 19 먹튀 2020/03/27 2,721
1050802 이와중에 영어 문법 줌 알려주세요. 3 죄송합니다 2020/03/27 1,026
1050801 급질) 볼그레 철분제 통이 안열려요 ㅠㅠ 6 dd 2020/03/27 1,851
1050800 밤샘근무하는 의료진 '위험 수당' 아까워 슬쩍 깎아버린 대구-경.. 10 .... 2020/03/27 2,687
1050799 전 온라인 개학하면 컴터 하나 사야해요 23 ㅇㅇ 2020/03/27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