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살려주세요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20-03-22 20:59:54
남편이 베트남을 오가더니 베트남 여자와 바람이 났는데 그 여자가 저에게 성관계 사진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내왔습니다.
집을 팔고 당장 이혼을 하자고는 해놨지만...
제 속이... 죽을거같습니다.
아이에게 티를 안내려고 참다보니 정말 죽을거같습니다.
법적으로 해도 뭐하나 제 속이 후련한건 없을테고...
남편은 이혼하면 돈챙겨 베트남으로 가서 그여자와 살거같습니다.
집에서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도 않고 저렇게 제 눈앞에서 저를 말려 죽이고 있습니다.
저는 갈곳도 없고 아이 학교때문에 동네를 벗어날수도 없고...
정말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집은 공동 명의이고 대출은 남편앞으로 되어있습니다.
나눌건 집밖에 없어요.
아이 양육비 베트남으로 가버리면 안줄거같고 받을 방법도 없을거같고요.
전업주부로 당장 먹고살것도 걱정이지만 당장 이 상황이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정말... 죽고 싶습니다.
저 불쌍한 내새끼 아니라면 남편 죽이고 저도 죽고 싶습니다.
불쌍한 내새끼때문에 정신 붙들고 살고 싶은데 너무...너무... 너무...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저 증거자료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나만 죽으라는...
우리나라 법... 왜 이런가요...
저 좀... 살려주세요...
이 억울함...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75.193.xxx.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2 9:06 PM (61.253.xxx.184)

    베트남 여자들....남자 홀랑 벗겨먹을겁니다.
    주위에 나이많은 남자 홀랑 벗겨진거 봤어요.........사이에 애도 낳았는데
    애도 데리고 가고 돈도 가져가고...완전 벗겼어요.

    그럼 일단은........냉정해 보세요. 이혼은 언제라도 할수 있잖아요

  • 2. 원글님
    '20.3.22 9:08 PM (210.57.xxx.180)

    진정하시구요 마음 단단히 잡수세요 저 이런 남편외도글에 답글조차 달아본적 없고 대충 읽어버리곤 했지만 베트남이란 말에 이렇게 조심스레 답글답니다 남편이 베트남을 왜 왔다갔다 했는지?혹시 사업차?아니면 골프나 여행?아니면 관광업종사자? 제가이걸 여쭙는건 상간녀 베트남여자 수준이 쓰레기라는거죠 진짜 쓰레기입니다 정상적인 올바른 사고로는 거기도 사람사는데 ...정상적인 여자는 한국유부남이랑 추잡하게 안합니다 ...또 원글님한테 그런 사진보내고 이런짓 하는거보니 원글님이 죽고싶다할만큼 괴로워 할필요도없는 쓰레기입니다 .깨끗하게 정리 하신다생각하세요 남편이 베트남가서 천년만년 그 여자랑 행복하게 살거같으세요?전혀요 ~~!!인생 말년 비참할거에요 그러니 원글님아이들과 정신줄 놓지마시고 현명하게 살아가셔야합니다.

  • 3. 억울하시면
    '20.3.22 9:08 PM (211.201.xxx.27)

    이혼해주지 마세요
    유책배우자는 이혼청구해도 불리해요
    대출금 빌려오면 이혼해준다고 하세요
    위자료로 생각하고 여자한테 가져오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혹시 돈 받더라도 천천히 이혼해주세요
    님이 하고싶을때 하세요

  • 4. 원글입니다
    '20.3.22 9:09 PM (175.193.xxx.51)

    이혼 위기는 너무 많았어요. 그래도 살아볼만하다 싶어서 버티고 버티고 살아왔어요. 더 살다간 아이한테도 영향이 안좋을거같아요. 근데... 이혼도 두렵지만...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차라리 베트남가서 처참하게 당하면 좋겠네요. 전... 지금... 숨을 편히 못쉬겠어요...

  • 5.
    '20.3.22 9:13 PM (61.253.xxx.184)

    아이는 하나인가요?
    몇살이고 성별이 뭔가요?

    근데 그여자는 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안거죠?

  • 6. 원글입니다
    '20.3.22 9:15 PM (175.193.xxx.51)

    베트남을 다니기시작한건 처음엔 여행차 갔다가 무슨 바람으로 베트남에서 사업하고 싶다고 몇번을 더 갔어요. 사업파트너도 찾았다하면서 추가대출을 받아서 1억을 준비해서 가겠대요. 그러더니 요새 대출기준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대출이 안된다며 돌아왔어요. 대출됐다면 자긴 베트남가서 사업하면서 왔다갔다 할려고 했다고... 그때도 눈이 돌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상이 아니구나 싶고... 여자 의심도 들었어요. 가면 현지처 백퍼 두겠구나 하는 느낌... 제가 찬성한것도 아니었구요. 암튼... 돌아와서 맘 못잡고 있드라구요. 근데... 그 여자랑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그러다... 이사건이 난건데... 둘이 계획한건지... 여자가 던지는건지... 남편이 입 꾹 닫고 말을 안해요. 증거가 있으니 변명도 안하네요. 그냥... 남편도 이혼을 바라는거 같구요. 이혼해서 베트남으로 가고싶은거 같아요. 남편이 정말 교통사고로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너무 싫어요...

  • 7. ...
    '20.3.22 9:15 PM (61.72.xxx.45)

    그냥 맘속에서 일단 쓰레기 버리세요
    그리고 이혼 후 살길을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이혼은 철저히 현실이에요!

  • 8. 원글입니다.
    '20.3.22 9:20 PM (175.193.xxx.51)

    아이 아들하나고 초등생이에요. 나중에라도 아빠한테 가겠다고 하면 보내겠지만 아이도 저를 많이 의지해요. 아빠한테 보내면 아이가 망가질건 안봐도 느껴져요. 머릿속에 성적인 부분이 비정상인거같아요. 그여자랑 관계한 동영상을 많이도 찍었더라구요. 평소도 좀 그런쪽으로 불안한 느낌이 있었구요. 이혼은 해요... 붙잡을만한 뭐가 전혀 없어요.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다른 사건으로도 아니고 한국여자도 아니고... 내가 법적으로 뭘 해볼만한게 전혀 없다는것도 미치겠고... 아이가 너무 불쌍해 미치겠고... 돈없고 친정 가난한것도 미치겠고... 딱 죽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너무... 속이 깊은 아이라서... 미치겠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 9. 저두
    '20.3.22 9:21 PM (210.57.xxx.180)

    전 제가 베트남에서 4년여 사업을 했어요 ..베트남사업 1억갖고 제대로 못해요 그돈쉽게 없어지죠 사업 ...쉽지않은나라에요 워낙 사기도 많고 제약도 많고 ...일반 개인이 베트남사람과 동업하며 파트너로 사업해서 대박?이런거 힘들어요 ...무슨 삼성전자도 아니구요 ..그렇게 남자들 왔다갔다 바람들고 돈 버리구 참 ...추하고 비참하게 결론 나는거 많아요 (물론 사업 또는 장사로 성공한사람들도 있죠 ...원글님 남편은 이미 돌이킬수없는강을 건넜네요 상간녀가 어디 감히 사진을 보내고 협박을 하죠 ? 맘 단단히 먹고 전업이라고 일 못하는것 아니에요 아이 생각하셔서 악착같이 버티세요

  • 10.
    '20.3.22 9:22 PM (61.253.xxx.184)

    제가 보기에도 남편과 그여자가 짜고 그러는거 같고
    대출도 그여자주려고 한거 같네요.

    근데 남편이 이혼하고, 대출받아 그 여자에게 가면
    그여자에게도 버림받을걸 왜 모르지?

  • 11. 원글입니다
    '20.3.22 9:25 PM (175.193.xxx.51)

    베트남여자라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하지도 못한다는게 미치겠습니다. 한국사람이면 같이 얼굴 못들고 살게 해주고싶은데 소용이 없으니... 남편도 베트남 가버리면 끝인거고... 이렇게 이혼하게될줄은 몰랐는데 생각할수록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어떻게 이성을 잡고 있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12. 아이가
    '20.3.22 9:27 PM (210.57.xxx.180)

    속이깊은아이라면 착한아이네요 그쵸?다행이네요 원글님아무리 분하고억울해도 미치지마세요 죽지마세요 ! 오늘까지만 억울하고 슬퍼하고하세요 오히려 원글님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있어요 그렇게 쓰레기짓하는남편과도 이렇게 정리 하는거구요 ...일자리 마음만 먹으면 어떤거든지 찾을수있구요 충분히 아들 하나 가르치며 살아가실수있습니다 !!

  • 13.
    '20.3.22 9:27 PM (61.253.xxx.184)

    일단 가만있으면 원글님 수십년후라도 홧병날겁니다....홧병은 암으로도 많이 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나이들면 진짜...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막 와요.

    집구석을 뒤집어야죠.
    님 시가 발칵 뒤집으세요
    그사람들 앞으로 님이 받은 사진 동영상 다 보내버리세요. 쪽팔리기라도 하게
    그리고...이혼하면 시가에선 너도 잘못했다, 네잘못이다...할텐데...그런걸 미연에 막기위해서라도요

    근데 이게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야동을 보낸다? 이게 불법일텐데....어쨋건...속으로 참고만 있지는 마세요. 병나요

    속이깊은 아들이라.....참.....어쩝니까......

  • 14. 이성을 찾으시고
    '20.3.22 9:28 PM (121.124.xxx.253)

    사기단에 걸린거 같은데 한국 남자들 모지리가 많아요.
    돈노리고 뽕섹이라도 한 걸까요 베트남 여자가 뭐가 좋아서 ..ㅎ
    집이랑 통장 구슬러 다 내놓게 만들고 그 여자가 그리 좋으면 아무것도 없는 당신을 사랑해서 정말 잘 살면 보내줄께
    아이는 만들지 말고 살아보고 다시 돌아오라 하세요.
    일단 이혼보다 여우가 되세요 아이와 살아야 하니까.
    복수는 천천히.아주 무섭게 훗날.

  • 15. 할말하않
    '20.3.22 9:30 PM (112.154.xxx.59)

    집 명의 돌리고 최대한 다 받아내고 손절하세요. 저 같으면 지금당장 내보내겠어요. 아이 초등이면 뭐라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요즘 최저임금도 많이 올랐구요 뭘 하든 그 남편이랑 사는 것보다 못하겠습니까 ....

  • 16.
    '20.3.22 9:32 PM (61.253.xxx.184)

    최저임금 해봐야
    150-60밖에 못받아요.
    그거가지곤 최하층으로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일단 계산기는 튕겨보셔야해요. 월세가 얼만지. 전세가 얼만지...등등

    150으로 밥이야 먹고 살지만, 밥만 먹고 살수는 없잖아요

  • 17. 원글입니다
    '20.3.22 9:32 PM (175.193.xxx.51)

    시댁 어른들은 모두 돌아가셨고 형제간 사이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연락을 주고받기는 하지만... 상속도 이미 끝난후라 남편은 연연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갈거같습니다. 증거자료들... 제가 맘먹으면 시댁 형제들과 시댁 사촌들, 남편 친구들, 지인들에게 보낼수 있어요. 제가 고소 당해도 500만원정도 벌금 문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이혼이 완료된 후에 하려고 참고 있습니다. 지금 했다간 저만 불리할테니까요... 저 속깊은 아이가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갈까... 내가 죽을때까지 탈없이 아이를 잘 보호해줄수 있을까... 내가 아프면 어쩌나... 늘 아빠가 그리울텐데 어쩌나... 이런저런 생각에 속이 터져버릴거같아서... 어디에도 기대어 울수도 없습니다...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18. 차분히
    '20.3.22 9:52 PM (211.177.xxx.34)

    차분히 생각하세요. 이혼후 아이가 상처받는 건 엄마가 힘든 모슺을 보이기 때문이래요. 이혼 결심하셨으면 깨끗하게 미련 갖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랑 살면서 긍정적이고 좋응 감정으로 사세요. 아이를 불쌍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울거나 한숨 쉬지 마시고 죽겠다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그럼 아이도 안정될거예요.

  • 19. 이것도 지나간다.
    '20.3.22 9:5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정신 단단히 붙들어 매세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합니다. 저 위에 좋은 아이디어 내 주셨네요.

    집이랑 통장 구슬러 다 내놓게 만들고 그 여자가 그리 좋으면 아무것도 없는 당신을 사랑해서 정말 잘 살면 보내줄께
    아이는 만들지 말고 살아보고 다시 돌아오라 하세요.
    일단 이혼보다 여우가 되세요 아이와 살아야 하니까.
    복수는 천천히.아주 무섭게 훗날. 22222

    속에서 천불이 나고 미쳐 버릴 거 같지만 대처는 이성적으로 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당장 숨 좀 천천히 크게 쉬고 쉽진 않지만 나의 현실을 타인처럼 멀리서 냉랭하게 바라보세요.

    그간 살아온 과거에만 집중하게 되면 내가 살아온 날들이 너무나 병신같이 느껴져서 열 배 백 배로 고통스럽고 결국 그 고통이 고스란히 육체적인 병으로 오게 되더군요. 내가 건강해야 아이도 지키고 복수도 하죠. 지난 과거나 남편에 관한 생각을 억지로 끊고,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 나갈 지에만 집중하세요.

    유튜브에 심리학에 관련한 좋은 영상 많이 있어요. 김창옥 교수님도 좋고 법륜스님 강의도 단타적으로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강사에 상관없이 손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이거저거 많이 들어보시면 우선은 스스로를 침착하게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옆에 계시면 한번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끝까지 힘내세요 토닥토닥....

  • 20. ...
    '20.3.22 9:58 PM (211.244.xxx.149)

    상황이 너무 안타깝지만
    냉정해지세요
    언제든 사고치고 떠날 인간인 거 같아요
    이번 참에 버리세요
    님이 차에 받쳐 죽어라 고사 안지내도
    베트남 가서 깡통 찰 듯 하네요
    아들이랑 님 정신 차리고 사심 돼요
    재산 분배 잘 하고 어서 정리하고
    벌이가 작아도 알바나 일자리 구하시고요

  • 21. 원글입니다
    '20.3.22 10:00 PM (175.193.xxx.51)

    네. 남편에게 미련이 있는건 아니에요. 저도 벗어나고 싶은건 오래전이구요.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 살고 있는거였는데 결말이 이리되니 참고 살아온 제가 너무 억울해서 힘드네요... 제가 긍정적으로 힘을 내야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정말 아름다운 이혼 없네요. 최악까지 가게 되네요. 경제적으로 쿵핍해질것도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제가 운동능력이 없어서 활발한 아이가 자전거도 같이 타주러갈, 바이킹 같이 타줄 아빠는 없어진다는게... 저도 아이도... 똘똘 뭉치겠지만... 지금이라도 이혼할 수 있어서 저는 좋기도 합니다. 반면 이혼 후 현실이 두렵구요. 화도 나고... 냉정하다가도 이렇게 미칠듯이 올라오네요...

  • 22. 00
    '20.3.22 10:01 PM (121.124.xxx.253)

    진짜 님남편 세상 무서운지 모르네요.
    그런 영상 부인한테 보낼 정도면 그 여잘 알아봐야 되는데..
    부인이 영상본 이상 돈들고 이혼하고 오겠지,기다리고 있을텐데
    절대 말리면 안되요.
    아이와 남편 최대한 친밀감 느끼게 만들고 남편친구에게 눈물로 호소하고 도움 요청하세요.
    여자에게 미쳤으니 뭔짓이라도 할려할거예요.
    사진이나 영상 자는 사이 지워버릴수 있으니 따로 보관하고요,
    어버버 하다 황됩니다.
    베트남 여자가 사진 영상 들고 있으면 언제 어떻게 뿌려질지 님 남편은 이미 죽음의 길로 가고 있으니
    님이 살 수있게 정신차려야 해요.

  • 23. 어차피
    '20.3.22 10:03 PM (61.102.xxx.167)

    님 남편은 돈 끌어 모아 베트남 그 여자한테 가봐야
    금방 돈만 털리고 망가져버릴거에요.
    그게 남편에 대한 복수!

    뭐 그 여자야 애초에 그럴라고 접근한게 뻔하니까 뭐 그 여잘 어쩔수 없는건 아깝지만 어쩔수 없죠.

    그 남편 돌아 온다고 해도 더러워서 어디 같이 살겠어요?
    베트남 여자랑 별짓 다 한 남자를??

    그냥 버리세요.
    다 살아 집니다.

  • 24.
    '20.3.22 10:0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생각에 따라서는 그정도 쓰레기가 이렇게 끝내준다는게 내인생에서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그 쓰레기가 뭐라고 님이 죽고 싶나요??
    아들이 왜 불쌍해요? 님이 잘 키우면 되잖아요.
    생각을 바꾸세요.
    그런 쓰레기 그나마 지금 님이 조금이라도 젊을때 떨어져 나가준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 25.
    '20.3.22 10:2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보배드림에 베트남부인이 베트남남자애인이랑 짜고 한국인 남편 돈홀랑 해먹고 글 올라와서 ᆢ댓글들엄청달렸어요
    댓글들다ᆢ 베트남여자를 믿지말라고ᆢ남편분 후회할것같아요 어휴 이혼마시고 우선 버티셔요 어떻게하던 최대한 님이 많이 가지셔야겠어요

  • 26.
    '20.3.22 10:22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댓글에 좋은분들이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저도 그냥 힘내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어요
    저도 그런 남편인데 저는 왜 빨리 이혼을 안했나 후회스러워요
    불행한 결혼생활 동안 아이도 잘크지 못했구요
    저런 아빠 없어도 엄마랑 둘이 살아도 아이는 오히려 더 잘 자랄거예요
    속이 깊은 아이람서요 꼭 잘 하실수 있어요

  • 27. 원글입니다
    '20.3.22 10:23 PM (175.193.xxx.51)

    남편은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해도 갈곳이 없다고 버티고 있어요. 말 한마디, 얼굴 한번 안보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속깊은 아이는 불안해하죠. 남편은 매일 방에서 술을 마시고... 저는 아이와 아이방에서 잡니다. 증거자료는 이미 백업을 해둬서 걱정없구요. 냉정해지고 미래만 생각하려 했다가 한번씩 올라오는 이 감정을 오늘은 참기가 힘들어 아이가 눈치채지 못하게 이렇게 게시판에다가 위로받고 있습니다. 이미 재산을 제가 더 많이 가져오기는 틀렸구요. 남편이 내놓을거같지는 않으니까요. 법으로도 재산은 절반이라고 하고 위자료도 뭐 아주 많아야 3천이라는데... 문제는 베트남으로 가버리면 양육비를 받을 방법이 없다는거에요. 그나마 한국에 있어야 법적으로라도 뭐가 되는데... 님들 말대로 쓰레기 그나마 지금 치울수 있어서 다행인건 맞습니다. 아이도 힘들지만 제가 키워나갈거구요. 커서 아이의 선택대로 해줄거구요. 아니... 아이가 아빠에게 가면 제가 더 힘들수도 있지요... 아이가 제 버팀목이니... 그런데... 정말... 아픈 두분 시부모님 모셔가며 미친ㄴ 널뛰듯 살았는데...남들은 그런 저를 남편이 떠받들며 살고 있는줄 알아요. 남편이 너무 고마워하겠다며... 지금은 돌아가신 두분이지만... 저도 속으론 남편이 죽을때까지 의리는 지키겠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리되니... 참... 허망하네요. 아이가 동네 떠나는걸 너무도 싫어합니다. 전 멀리 이사가고 싶은데... 동네 엄마들의 가쉽거리가 될거같고... 그런데 아이는 친구들이 있으니 이사 이야기만 나와도 웁니다. 떠나기 싫다고... 아이 의견 무시하기엔 그나마 아이가 익숙한 이 동네가 나을거같은데... 엄마들의 그 시선들도 너무 두렵네요. 이 동네 집값이 비싸서 살기가 힘든데...너무 어려운 고민중 하나입니다...

  • 28. 베트남가면
    '20.3.22 10:41 PM (59.9.xxx.78) - 삭제된댓글

    그남편
    얼마안가 알몸으로 쫒겨나던지 죽던지
    둘 중 하나일겁니다.
    그여자 혼자 그러는거 아니고 지금 다른남자나 집단에서 짜고 봉 잡힌겁니다.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 동영상을 부인한테 보낼까요?
    돈 이 목적.
    돈 다 뺏기고
    바로 ~~
    목숨 부지하면 다행이고요.
    베트남사람, 특히 조폭 무섭습니다.
    미국 이겨먹은 종족들이에요.
    남편,
    ㄷㅅ 짓하는거죠.
    나중 ㅅㅊ 찾아가라거나 ㅇㄱㅎ 가지러 오라 할지도모르고경찰조사 받을지도 모르니
    빨리
    손절~~.

    주변 어떤남자
    10년을 여자때문에 왔다갔다 하다
    한국정리하고 돈 들고 들어간지
    2년만에 돈 다뺏기고 xx 당했는데 ~~경찰 조사하고 난리쳐도
    한국서 아무도 시신인수도 안받아
    무연고 처리했나 그래요.
    정신차리라하세요.
    돈없으면 거들떠도 안봅니다. 사람이 아니고 돈으로보니그런일 생긴겁니다. ㄷㅅ 짓하는 넘의 편.빨리 손절~~

  • 29. 인생2막
    '20.3.22 11:04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두쌍중의 한쌍이 이혼하는 현실 알고 계세요? 제 친구들 중에 싱글맘이 3명인데요. 다들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아도 씩씩하게 직장 잡아서 아이들이랑 잘 살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아이들 다 반듯하게 잘 컸고 그 중에 한 아이는 대학 장학생이에요. 엄마 혼자 힘든 거 알아서 더 열심히 살더라고요. 속이 깊은 원글님 아이도 분명히 단단하고 바르게 자랄 거에요. 저소득자에 대한 법적인 정부 지원도 있으니 그 부분도 알아보세요. 대한민국도 이제 이혼녀에 대한 시선이 많이 변했어요. 제주위만 해도 "오죽하면 이혼 했겠냐" 하는 엄마들이 더 많아요. 제 친구들도 처음에는 주위의 시선을 두려워했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서서히 신경 안 쓰게 되더라고요. 잘못한 사람은 남편인데 원글님이 주위의 시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남의 말은 아무리 길어도 석 달 열흘이면 끝난다 하더군요. 시간이 약.... 아이가 간절히 원하니까 그 동네에 남아 계시되 조금 더 저렴한 장소를 알아보세요. 아파트라면 빌라로 아니면 조금 더 작은 평수로. 부동산 검색해서 들어가 보시면 분명히 방법이 있을 거예요. 부동산 직접 가셔서 상담 하시는게 효과적인데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가 않으니 먼저 전화로 상담해 보세요. 막연하게 걱정하는 거랑 현실의 상황은 다르니 먼저 발로 뛰고 나중에 염려 하셔도 늦지 않아요. 우선 이거저거 현실적인 부분을 알아보시는게 현재 원글님 정신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의 맑은 얼굴을 충전기삼아 힘 내세요. 분명히 좋은 날 올거에요.

  • 30. 88
    '20.3.22 11:16 PM (211.245.xxx.15)

    원글님.
    이성적으로 생각 잘 하시겠지만 여기서 원글님이 미치는것보다 남편하고 이혼하고 원글님이 안미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는 어떻게든 자라요.
    지금의 지옥을 벗어나면 천국은 아니지만 지옥은 아니니까...이걸로라도 위안 삼으시고
    얼른 손절하고 나오세요.
    이혼한 뒤 남이 된 남자의 인생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어요.
    그여자와 살던 말던 사업을 하던 말던 원글님과 아이만 생각하세요.

  • 31. 333222
    '20.3.22 11:30 PM (121.166.xxx.108)

    읽다가..
    아이가 속이 깊은데 이사 이야기를 하면 운다는 구절 읽었어요. 그 동네에서 알고 있는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 아이에게 버틸 수 있는 나무같은 위지가 될 거에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말들..산경 쓰고 이사하면 아이는 새 환경에 적응 못하고 학업의 끈을 놓거나 긍정적인 삶의 방향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주변인들과 관계 정리하시고 그 동네에서 버티세요.
    그리고 베트남 여자 아주 악질이어 남편 완전히 빈털털이 될텐데요. 아이를 위해서도 재산을 지키시죠. 방법은 생각해 보시고요.
    다른 분들 이혼하라고 권유하는데..이혼만이 능사는 아닌 것으로 보여요. 원글님 일 찾으세요.

  • 32. ...
    '20.3.23 7:24 AM (61.75.xxx.109) - 삭제된댓글

    근데 아직 초등학생이라면 아이랑 잘 얘기해서 이사 가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이혼 후에 소문이 나면 아이 친구들이 생각없이 던진 말에 상처받을 수도 있고, 상황이 달라지면 친구들이 독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게다가 주거비용 높은 곳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게 녹녹치도 않고... 어차피 이혼할거라면 맘단단히 먹고 집 팔아 이사해서 현금 좀 확보하며 직장 구하는게 현실적일거 같아요. 중학교 이상이라면 비용 좀 감수하고하라도 동네 남아있겠지만 초등생이라면 그냥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 추천해요. 애들도 친구들 부모 이혼한 거 다 알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그러더라구요.

  • 33. ㄴㄱㄷ
    '20.3.25 12:12 PM (124.50.xxx.140)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564 미통당 정점식 “음란 합성영상 혼자 즐긴 것 규제해야 하나?” 26 ㅇㅇ 2020/03/23 3,641
1054563 모 고대생과 서울대생 근황.jpg 13 ... 2020/03/23 8,077
1054562 미운 자식 예쁜 자식 따로 있나요? 18 ㅇㅇ 2020/03/23 4,973
1054561 열린민주당 지지하시는분 21 ㄱㄴ 2020/03/23 2,219
1054560 보리 고추장, 막장 담궜는데 언제쯤 먹을수 있나요? 5 보플 2020/03/23 2,032
1054559 환율..스와프 이미 한건가요ㅜㅜ 8 .. 2020/03/23 2,773
1054558 이 뽑고 임플란트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5 2020/03/23 7,227
1054557 권영진이 재난기금 3 ... 2020/03/23 1,049
1054556 목디스크 재발 4 .... 2020/03/23 1,162
1054555 저, 강아지 놓고 도망쳤어요. 그런데 23 ..... 2020/03/23 7,566
1054554 박사 신상공개 됨 9 그놈 공개 2020/03/23 3,531
1054553 강원도 진품센터 감자 내일 마지막이래요.. 7 ㅇㅇ 2020/03/23 2,310
1054552 文 'n번방 회원 전원 조사…공직자들 가려내라' 27 김학의무죄판.. 2020/03/23 5,136
1054551 정축일주.. 6 ... 2020/03/23 1,678
1054550 윈도10에서 월페이퍼는 어떻게 만들고 실시하나요? ??? 2020/03/23 354
1054549 sbs 주제 넘게 지들이 왜 박사 공개하나요? 13 ... 2020/03/23 7,003
1054548 역시 우리 대통령! 8 ㅇㅇ 2020/03/23 3,211
1054547 절대 음감 .......? 1 오래전 2020/03/23 849
1054546 김용민입니다./펌. Jpg 22 2020/03/23 2,937
1054545 혹시 은행관계자분 계신가요? 2 ... 2020/03/23 1,820
1054544 패딩세탁요 나마야 2020/03/23 572
1054543 미국의 한 감염병 전문의가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 4 .. 2020/03/23 3,012
1054542 이란이 우리나라에게 키트 보내달라고 했다는데... 17 ㅁㅁ 2020/03/23 4,916
1054541 펭수 미방송분 올라왔어요 6 ... 2020/03/23 851
1054540 원데이 임플란트~ 5 베이글 2020/03/2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