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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첫 출근해요

두근두근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0-03-22 20:11:53
만학도였는데 이젠 과거형이네요
3년제 다니고 올해 졸업했어요
비록 졸업식은 못했지만 총장 표창이랑 시장 표창도 받고 ncs에선 엑설런트도 받았어요 더불어 일등에주는 상품권까지 ㅎㅎ
더 좋은건 자격증들이 속속 집으로 도착할때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가진 자격증들을 취득예정으로 기입하고 특수교육지도사 면접을 봤는데 붙었어요
비록 대체직이지만 내년을 위해 경력이 필요했는데 너무 좋아요.

내일 출근준비하려고 필요한 양치셋트, 핸드크림, 얼굴에 팩도하고
옷도 뭐 입을까 고민 중이에요. 살이 확 쪄서 옷 태가 밉네요.

남이 보기엔 별로인 직업이겠지만 전 너무 좋아요.

저 잘 버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IP : 1.244.xxx.1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봉이맘
    '20.3.22 8:13 PM (121.181.xxx.97)

    장하십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하는 출근이니 더 축하드립니다.

  • 2. --
    '20.3.22 8:14 PM (220.118.xxx.157)

    얼마나 기대되고 설레실까요? 축하드리고 응원드립니다.

  • 3. ...
    '20.3.22 8:14 PM (211.227.xxx.118)

    홧팅하세요.. 이 마음가짐 끝까지..

  • 4. 소나무
    '20.3.22 8:21 PM (121.179.xxx.139)

    부럽습니다. 그리고 홧팅~~

  • 5. T
    '20.3.22 8:2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원글님 앞날에 꽃길이 가득하길 빕니다.
    화이팅!

  • 6. 홧팅
    '20.3.22 8:25 PM (61.253.xxx.184)

    하세요....

  • 7. ..
    '20.3.22 8:28 PM (124.53.xxx.107)

    정말 멋지시네요
    축하드려요
    실례가 안된다면 나이를 여쭤봐도 될까요

  • 8. 판다
    '20.3.22 8:35 PM (83.110.xxx.234)

    '남이 보기엔 별로인 직업이겠지만 전 너무 좋아요.'

    남이 보기에 좋은 직업이 무슨 소용이래요. 남과 비교하면서 살기 시작하면, 빌 게이츠 수준될 때까지 행복은 없어요.

    표현이 너무 이쁘네요. 꼭 행복하고 슬기로운 직장생활 하실 듯...

    격하게 응원합니다.

  • 9. 축하축하
    '20.3.22 8:36 PM (175.212.xxx.47)

    그 설레임 부럽네요
    즐거운날들 되세요~~

  • 10. 포레스트
    '20.3.22 8:39 PM (223.62.xxx.92)

    꽃길만 걸으시길요~^^ 축하드려요.

  • 11. 두근두근
    '20.3.22 8:54 PM (1.244.xxx.168)

    감사합니다.
    저 순간 얼굴 빨개졌어요 ㅎㅎ
    참 제 나이는 47입니다
    많이도 먹었네요 ㅎㅎ

  • 12. 동갑
    '20.3.22 8:58 PM (39.7.xxx.212)

    저도 47인데 부럽네요.
    어떤 전공으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꼭 같은 일은 아니더라도 저도 미래를 준비해야할 상황이라 도움될거 같아요.

  • 13. 저도
    '20.3.22 9:00 PM (222.234.xxx.51)

    저도 낼모레 출근해요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오래 기다린 만큼 떨리고 좋아요
    전 45세입니다 ㅎㅎ
    원글님 낼 출근 잘하시고 홧팅하세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 14. 두근두근
    '20.3.22 9:05 PM (1.244.xxx.168)

    답글 달리는게 너무 좋아 들락거리네요

    전공은 유아보육이고 장애유아랑 사회복지, 안전지도사도 같이 취득했어요

  • 15. 두근두근
    '20.3.22 9:06 PM (1.244.xxx.168)

    저도님도 출근 잘 하시고 우리 꽃길 걷도록 노력해요^^

  • 16. 힘내세요^^
    '20.3.22 9:09 PM (39.117.xxx.123)

    노력하신 길에 희망찬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 17. 푸르른물결
    '20.3.22 9:35 PM (115.137.xxx.66)

    열심히 살아오셨네요.너무 기특하고 대견하십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첫출근 너무너무 축하하고 어딜가시든 부지런하신듯해서 잘 해나가실거에요. 저도 올해49, 낼 처음 면접보러가요. 그동안 쭉 일하다 올해 그만두고 한달놀다 갑니다. 나이 그까짓거 우리 화이팅 해요.^^

  • 18. 부럽습니다
    '20.3.22 10:28 PM (135.23.xxx.38)

    원글님의 본받을만한 긍정적인 자세에 감탄합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 19. ㅡㅡㅡ
    '20.3.22 11: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지금 시국에 취업이라니.
    완전 능력자시네요.
    첫출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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