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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개월 신혼부부와 함께 살겠다는 홀시어머니

답답 조회수 : 29,709
작성일 : 2020-03-22 19:44:41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조언 새겨듣고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베스트 갈것같아 내용만 펑합니다.
죄송합니다. ㅜ
IP : 123.100.xxx.170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나 도랐나
    '20.3.22 7:4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신혼집에 왜들어온다는거예요
    불편해서 싫다고 해야죠

  • 2. .....
    '20.3.22 7:47 PM (122.34.xxx.61)

    저라면 애없을때 이혼합니다.
    극단적이지만
    눈치없는 시모
    결단력없는 남편.
    평생가구요.
    결코 행복하지 않은 인생일겁니다.

  • 3. 아들
    '20.3.22 7:47 PM (39.125.xxx.230)

    반품

  • 4.
    '20.3.22 7:4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좀 복잡한 사정이 가능하게 하나보네요.

  • 5.
    '20.3.22 7:47 PM (61.253.xxx.184)

    그정도면 그냥
    이혼이 답일듯해요.
    5개월차에 저러면...
    앞으로 어떤일들이 생길지...
    시모가 50대여도 같이 50년은 살아야하는데....너무 길어요

    내인생이 사라져요....
    어떻게 말해도 거절은 감정이 상할수 밖에 없어요
    참 철없는 시모네

  • 6. ..
    '20.3.22 7:49 PM (222.237.xxx.88)

    방패가 못되어줄 남편이면 초장에 내다버려요.

  • 7. ......
    '20.3.22 7:49 PM (122.34.xxx.61)

    이혼한다고 하세요.
    이혼 권장합니다.
    혼인신고 안하셨죠?요즘 늦게 하던데...
    헤어지세요.
    저 진지합니다.

  • 8. 신혼이랑
    '20.3.22 7:50 PM (119.149.xxx.234)

    같이 살겠다는 시모 정상아니네요

  • 9. ...
    '20.3.22 7:50 PM (59.15.xxx.61)

    감정 상하지 않고 싫다는 소리 못합니다.
    아들이 못하면 이혼이지요.
    난 50대인데 시어머니 신혼에 모셔봤고
    가까이 살면서 돌아봐 드렸고
    요양원 수발 다하고 돌아가셨는데
    생애 가장 후회되는 쓸데없는 짓이었어요.
    내가 왜 그짓을 하면서 살았는지
    다시 신혼으로 돌아가서 시어머니 모시라면
    1초도 생각 안하고 바로 이혼입니다.
    아직 신혼이신 원글님은 이해 못하실겁니다.

  • 10. 남편이 문제다
    '20.3.22 7:50 PM (106.102.xxx.118)

    여기서 제일 나쁜 사람이 남편 이에요
    중간에서 교통정리 못하고 불치의 효자병 걸려서
    와이프는 뒷순위 잖아요

  • 11. 너만
    '20.3.22 7:50 PM (119.195.xxx.194)

    희생하면 된다. 염치 없는 짓은 자신들이 하면서 선택은 원글님께 하게하며 책임을 미루네요. 상황을 생각 해 보세요

  • 12. 나봉이맘
    '20.3.22 7:52 PM (121.181.xxx.97)

    아들 남편은 말 못한답니다. ㅜ ㅜ

    이게 제일 문제네요.

  • 13. 답답
    '20.3.22 7:52 PM (123.100.xxx.170)

    친정엄마가 남편에게 전화한다는데 그래도 될련지.ㅜ

  • 14. ..
    '20.3.22 7:53 PM (114.203.xxx.163)

    감정 안상하게 거절하는 건 없어요.

    그냥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거 자신없다하시고 원룸이라도 얻어 주세요.

  • 15. ??
    '20.3.22 7:53 PM (110.15.xxx.179)

    남편이 얘기안하면 누가해요?
    남편 반품하세요. 못쓰겠네.

  • 16. 00
    '20.3.22 7:53 PM (67.183.xxx.253)

    본인 사지 멀쩡한데 아들며느리와 같이 살고싶어하는 시어머니? 제 사고방식으론 도무지 이해할수 없네요. 전 아들며느리가 같이 살자고 사정해도 싫을거 같고든요. 자식도 어릴때나 픔안의.자식이지 자식도 크면 어렵고 블편한데 하물며 생판 남인 며느리와 대체.왜 같이 살고싶어하는지....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불편해서 살수 없다 말해야죠.

  • 17.
    '20.3.22 7:53 PM (110.12.xxx.252)

    님이 만만한가 보네요‥감정이 안상할순 없죠‥그렇지만 단호하게 자르세요
    이혼할각오하고

  • 18. ...
    '20.3.22 7:53 PM (59.15.xxx.61)

    너희 어머니는 네가 결정해라 하셔요
    내가 결정해서 싫다면?
    지금 원글님이 싫다고 해도 들어오고
    좋다고 하길 강요하고 있는거에요.
    무책임한 놈.
    니 부모님은 니가 책임져라.
    왜 나한테 떠다 맡기냐?

  • 19. 친정엄마가
    '20.3.22 7:54 P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왜 전화를해요?
    친정엄마만 사위랑 사이나빠지게

    본인이 싫다고 하세요
    자기 삶의 주체는 자신입니다

  • 20. 점세개님은
    '20.3.22 7: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무슨 계기로 쓸데없는것이라고 느꼈나요?

  • 21.
    '20.3.22 7:54 PM (110.12.xxx.252)

    남편이 더 문제네요

  • 22. ...
    '20.3.22 7:54 PM (220.116.xxx.24)

    감정 안 상하고 말할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이 상황은 님이 나서면 안돼요
    남편이 말해야해요

    근데 자기가 말 못하겠다는 건
    핑계예요
    비겁 회피 시침 뚝 나쁜 사람 될 거 같아 안 하겠다
    니가 해라
    사랑해서 결혼하고 가정까지 꾸린 여자에게 떠넘기겠다
    니가 나쁜 사람 되라

    이 메세지예요

    우선 남편에게 말해보세요
    어머니에게 말 못하겠다는 게 어떤 뜻이냐구요
    당신이 말 못하겠다는 건
    어머니 사정도 알고 우리 사정도 안다는 거 아니냐
    가정은 독립인데 당신은 어머니와 단절해서 살겠다는 걸로 아는 거 같아 속상하다

    알아듣는 놈이면 미안하다 할 거고

    나쁜 놈이고
    남 눈치 보는 놈이면
    어머니한테 아내 핑계 대고 아내가 못 살겠다해요 남탓하며 빠져나갈 수 있고
    두고두고 님탓하고 무슨 문제 생기면 님탓하고 살 수도 있어요
    이런 거라면 일년 안에 결혼 유지할건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홀시어머니 아들이라고 모두 못나지 않아요
    결혼 전 아들 홀시어머니가 정리못해 이 사단 나는 거예요
    님도 결혼 전 이 부분에 대해 같이 의논해보셨어요?!

    그런데도 말 바꾼 거라면 다시 얘기해보세요

  • 23.
    '20.3.22 7:5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복잡한 사정이 뭔가요? 친정 관여 못하게 하세요.

  • 24. ...
    '20.3.22 7:54 PM (106.101.xxx.123)

    싹수가 노란 집안이니 남편 반품해요.

  • 25. ...
    '20.3.22 7:55 PM (59.15.xxx.61)

    친정엄마는 전화하지 마세요..절대로.
    남편이 히셔야 합니다.
    친정엄마는 모르는걸로...

  • 26.
    '20.3.22 7:56 PM (211.187.xxx.11)

    신혼 5개월에 같이 살자는 얘기가 나오고
    남편은 자기는 절대로 말 못한다고 한다구요.
    그럼 결혼전부터 모자가 작당한 거 같네요.
    결혼하면 지가 어쩔건데 하고 말 맞췄나봅니다.
    안 그러고서야 이렇게 나오기 쉽지 않아요.
    어지간히 순하게 내지는 착하게 보인듯 하네요.

  • 27. 절대
    '20.3.22 7:56 PM (175.223.xxx.86)

    시작하지 마세요.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 진행형인 사람입니다.
    20대후반에 시작한 삶이 40대후반에도 진행되고 있고 60대까지 이러고 있을거 같아 문득문득 토할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기는 더 힘들어요. 아예 시작도 마세요.

  • 28. ...
    '20.3.22 7:56 PM (119.64.xxx.92)

    시모 연세가?

  • 29. ..
    '20.3.22 7:56 PM (124.54.xxx.131)

    어떻게 말해도 사이 어그러질 상황이에요
    근데 신혼때 합가하려는 시모.. 보통? 은 아니겠죠
    요즘이 어느시댄데요 시모들이 먼저 싫다고 하는데...
    사이 미리 어그러지세요 그럼 첨부터 조심은 하겟죠

  • 30. ...
    '20.3.22 7:56 PM (220.116.xxx.24)

    근데 님도 좀 그렇네요?
    무슨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게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두 분 다 결혼해서 가정 꾸릴 준비는 어느 정도 되었던 거예요?

    왠지 남편말 시어머니말도 듣고 싶네요

  • 31.
    '20.3.22 7:57 PM (61.253.xxx.184)

    도대체
    결혼시킨 시모나
    결혼한 남편이나

    둘이 잘 살것이지

    왜 남의 여자를 데려다가 지옥불로 끌고 가냐구요

  • 32. ...
    '20.3.22 7:57 PM (125.177.xxx.43)

    감정은 이미 상했고요
    딱 잘라 같이는 못산다ㅜ해요 차라리 이혼을 한다고요
    지ㅡ엄만데 왜 말을 못해요?
    모자가 싹수가 노랗네요 근데 왜 들어온단 거죠
    살던 집을 날렸나요

  • 33.
    '20.3.22 7:57 PM (110.12.xxx.252)

    님은 왜 말못해요?
    남편이랑 안살각오로 말해야죠‥
    그런일을 님의 의견을 무시하는 시모‥
    살아보세요
    상상이상입니다

  • 34. ..
    '20.3.22 7:57 PM (210.113.xxx.12)

    말하고 말고 고민할 필요 없어요. 이혼 하세요. 그 시어머니는 미친년입니다. 남편도 병신이구요. 병신이랑 미친년을 세트로 껴안고 살 이유가 있나요? 며느리를 종년으로 인식하고 있는거에요

  • 35. 익명
    '20.3.22 7:57 PM (116.38.xxx.236)

    왠지 나이가 40대 초반은 된 커플끼리 한 결혼이고, 그 중 적어도 글쓴님은 초혼이고... 그런 느낌이네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는 게 얼마나 어쩔 수 없는 건지가 중요한 거 같거든요. 신혼 몇개월이 아니라 어제 결혼한 사이라도 정말정말 피치못할 경우라면 잠시 합가할 수도 있는 거고요.
    물론 합가 자체가 너무 힘들고 신혼이 아니라 결혼한 지 50년이 지났다고 해도 싫으려면 싫은 일이에요.

  • 36. ...
    '20.3.22 7:58 PM (125.177.xxx.43)

    친정은 끌어들이지 말아요
    잘 해결돼도 두고두고 원망해요

  • 37. 스티븐도킹
    '20.3.22 7:58 PM (121.168.xxx.65)

    님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그 시모랑 아들은 정상이 아니에요.
    시모는 그렇다 치고 아들은 뭡니까? 남편이 막아야지
    누가 막아요?? 아오 혈압올라...지금은 신혼이라 남편이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고 시어머니가 어려워서 입이 안 떨어지겠지만 ....절대절대 합가하면 안돼요.
    저 첫애어릴때 시아버님과 1년 산적 있는데 아무리 잘해도 좋은 소리는 못들었어요. 님은 합가하는 순간 인생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중에 자녀 생기면 이혼도 어려워요.
    차라리 이혼이 낫지 시어머니랑 살다가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다 받고 병나는것보단 나아요...

    남의 인생이라고 이혼소리 쉽게하는거 아니에요.
    신혼 5개월에 합가도 못 막는 남편이면 앞으로 어떤 고난으로부터도 님을 못 지켜줄것같아요.
    합가한집들중에 10집중 한두집만 무던하게 지내지 나머지는 속으로 곪더라구요.
    그 한두집도 시어머니가 살림 다하고 희생하고 잔소리안하고
    며느리는 무던하니까 살만한거지....그런거 아니면
    살기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38. ..
    '20.3.22 7:58 PM (210.113.xxx.12)

    감정 안상하게 말하는 방법이 아니라 최대한 감정 상하게 말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삐져야 그나마 들러붙지 않아요.

  • 39. 아이고
    '20.3.22 7:59 PM (112.154.xxx.59)

    결자해지 하라 하세요. 남편 엄마 잖아요. 코로나도 장기전이라는데 왜 굳이 젊은 사람들과 같이 살려고 하시나요? 남편에게 어머니랑 같이 살 자신없다. 같이 살면 내가 불행할 것 같다. 행복하려고 우리 결혼한거 아니냐 얘기해보세요. 제3자(원부모들)는 개입금지 . 님편 장모님과 사이 안좋아져요.

  • 40.
    '20.3.22 7:59 PM (110.12.xxx.252)

    남편이 정말 나쁘네요
    이글 보여주세요

  • 41. ..
    '20.3.22 7:59 PM (1.237.xxx.68)

    아들이 못한다는건 같이 살고싶다는거에요.
    모시면되는걸 내가 왜?라는거죠.
    애없으면 잘생각해보세요.
    친정 끌어들이지 말고 본인이 결정하는거에요.
    그게 결혼이죠.

  • 42. ....
    '20.3.22 7:59 PM (182.209.xxx.180)

    못 한다고 하세요.
    이유 설명 해봤자 말꼬리 잡혀요.

  • 43. ...
    '20.3.22 8:00 PM (125.187.xxx.40)

    이혼이란 말을 쉽게들 하시네요. 사정이 있다 했는데 그 사정이 같이 사는걸로 해결될수있는건가요..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라 남편이 말을 못한다면 원글님이 의사표현을 해야할거 같아요. 남편이나 시어머니 입장에선 불쾌해할수 있지만 원글님이 제일 힘든 부분이라 함께 살기 싫다면 각오하고 이야기해야겠죠. 이럴때 남편하고 의견이 하나되어 해결하면 참 좋을텐데. 경제력이 없나요. 시어머니가. 왜 같이 살려 할까.

  • 44. ???
    '20.3.22 8:00 PM (58.79.xxx.144)

    집이 시모집인가 봅니다. 말 못할 사정이라는걸 보니...

  • 45. --
    '20.3.22 8:01 PM (220.118.xxx.157)

    무슨 복잡한 사정인지 듣기 전에는 판단하기가...

    시어머니가 잠깐 합가하자는 건지 영구히 같이 살자는 건지
    시어머니 혼자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인 건지 아니면 사지 멀쩡한데 혼자 살기 싫거 고집피우는 건지
    원글 부부가 젊은 부부인지 아니면 신혼이긴 한데 50대 신혼이라 시어머니가 80대이기라도 한 건지 (극단적인 경우긴 하나)
    시어머니가 자기 살집 돈 빼서 아들 부부 집이라도 사준건지 아니면 별 이유도 없이 밀고 들어온다는 건지

    세상에 너무 극단적인 경우가 많아서 이 글만으로는 판단 못 내리겠음
    물론 100% 원글 편들어줄 상황이라고 해도 친정어머니 동원은 반대요.
    사위하고 친정 엄마 사이 완전히 갈라놓는 행동이니까요.

  • 46. ㅎㅎㅎ
    '20.3.22 8:01 PM (211.244.xxx.144)

    5개월동안 가재미눈을 뜨고 새신부 간을 봤군요.잘 보아하니 착해빠져보여 5개월신혼부부집에 들어온다고.
    정상 아닌 홀시모거든요?이혼불사하고 안된다고 하세요.

  • 47. ㅡㅡ
    '20.3.22 8:01 PM (218.209.xxx.206)

    으이그 답답아.,
    친정엄마까지 끌어들이냐 모지리남편때문에..

  • 48. .....
    '20.3.22 8:01 PM (211.187.xxx.196)

    친정은 끌어들이지마세요 절대
    그리고 그 피치못할상황이뭔지나알아야
    조언줄수있을듯요

  • 49. ㅇㅇㅇ
    '20.3.22 8: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왜전화해요?
    남편이못하면 님이 하세요
    합가는 힘들다고요
    이제부터는 님의인생에 중요한결정을
    할겁니다
    님인생을 용기없는 남편에게
    제3자인 친정엄마에게 맡겨놓을겁니까

  • 50.
    '20.3.22 8:04 PM (61.253.xxx.184)

    ㅋㅋㅋㅋ
    야 간만에 진짜 고구마 먹다가 죽을지경인 상황이네요 컥.

    5개월동안 살펴보니
    저여자는 물이다.

    그냥 같이 살아도 되겠다 싶었는갑네요. 진짜
    시모나 남편이나 님을 물로본거 같소.

  • 51.
    '20.3.22 8:0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돈이 일부 들어간 집인가요?

  • 52. 이건뭐
    '20.3.22 8:07 PM (45.112.xxx.137)

    무슨 복잡한 사정인지 듣기 전에는 판단하기가..222.

  • 53. 복잡한사정
    '20.3.22 8:07 PM (124.57.xxx.17)

    돈문제가얽힌건가요?

  • 54. 00
    '20.3.22 8:08 PM (67.183.xxx.253)

    참고로 얼마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어머니가 혼자 되셨어요. 혼자 된 시어머니가 평소에도 아들들, 특히 장남인 제 남편에게 많이 의지하고 기대고 약한척도 많이 하는 공주병타입인데, 은근히 저희부부랑 같이 살고 싶다는 식으로 뜻을 비추는데, 제 남편이 딱 자르더라구요. 엄마도 평생 남편한테 기대 살았으니 이제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보라고요. 저한테.같이 살래? 라고 묻지도 않더군요. 시어머니 경제력 되고 교회다니셔서 친구도 많고 자매 둘도 같은 도시에 살고든요. 남편은 결혼하면 아내를 가장 소중히 해야하고 아내도 결혼하면 남편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야하는갑니다. 결혼해서도 엄마가 가장 소중한 남자는 엄마한테 보내세요. 그런 사람읔 결혼 안하는게 나아요. 한국엄마들도 아들딸 결혼시켰으면 품에서 독립시켜야지 같이 살면 서로 피곤합니다.

  • 55. ..
    '20.3.22 8:08 PM (220.123.xxx.202)

    복잡한 사정이 시어머니가 집이 없어진건가요 빚을내서라도 월룸이라도 얻어서 사셔야지 어찌 신혼집으로 들어온다고 할까요 딱 부러지게 얘기하세요 같이는 못산다고요

  • 56. ..
    '20.3.22 8:09 PM (220.123.xxx.202)

    위에 월룸 ☞ 원룸

  • 57. ..
    '20.3.22 8:12 PM (110.70.xxx.157)

    ...홀 시어머니 재혼시켜드리세요.

  • 58. ..
    '20.3.22 8:13 PM (58.79.xxx.72)

    남편에게 싫다고 안된다고 하세요.
    님이 나서서 뭘 할려고하지말고 그냥 내비두세요.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시구요.
    뭐예요 진짜.
    얼마나 물로 봤으면 그런말이 나오는지...
    셋이 같이 살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설령 시모가 밥청소빨래육아까지 다해줘도 절대 안될일이에요. 인생 길어요. 합가하면 분가는 불가능하다 보심 됩니다.

  • 59.
    '20.3.22 8:1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67.183.xxx.253) 남편분 내 아들이면 정떨어지겠네요. 죽쒀서 개줬네요.

  • 60. ..
    '20.3.22 8:15 PM (1.240.xxx.32)

    사정이 너무 궁금해요 간단히 라도 알려주시면 댓글 달기가 더 좋겠어요

  • 61. ...
    '20.3.22 8:16 PM (119.64.xxx.92)

    코로나 때문에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해요
    전염병 돌 때는 혼자 사는게 제일 좋음
    매일 외출하는 젊은 애들이랑 같이 살다가
    뭔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 62. 윗분
    '20.3.22 8: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말대로 집이 시모집, 같이 못살면 아들부부가 나가야하는 상황인가봐요.

  • 63. 118.222
    '20.3.22 8:18 PM (59.15.xxx.61)

    67님 남편같은 청년 있으면
    사위 삼고 싶네요....최고의 남편이에요.

  • 64. 대단하네...
    '20.3.22 8:18 PM (210.2.xxx.46)

    무슨 이혼을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고무장갑 반품하는 것처럼 얘기들하네요???

    남의 집 불구경이라 재미있어서 그런 건가>>>>


    만약에 댁들 따님이 이런 경우라도 그리 쉽게 이혼하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질문이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엄마라고 해도 이렇게 다들 이혼하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 65. belief
    '20.3.22 8:20 PM (125.178.xxx.82)

    지금 감정 상하는게 제일 나아요..
    싫다고 하세요

  • 66. 답답
    '20.3.22 8:23 PM (123.100.xxx.170)

    원룸도 말해보고
    절대 안된다고도 말했는데
    남편은 은근 같이 살아도 된다는 식이에요.
    정 안되면 직접 말하는 수 밖에는 없겠어요.ㅜ

  • 67. .....
    '20.3.22 8:25 PM (221.157.xxx.127)

    남편한테 시어머니집 들어가서 둘이살라고 하세요 아들과 살고싶으신거니 당분간 둘이 살아보라고

  • 68. 답답
    '20.3.22 8:26 PM (123.100.xxx.170)

    사정은 혹시 누군가 알수 있을것같아 말하기 곤란해요.

  • 69. .....
    '20.3.22 8:26 PM (58.238.xxx.221)

    남편이 제일 등신이네요..
    자기 부몬데 왜 말을 못해요..
    이래서 가족하고 엮어야 그사람 본심이 나온다니까요.. 상등신...
    위에 00님 남편처럼 해야 서로가 좋은겁니다. 고부갈등고 안생기고.. 부부관계도 유지되구요..
    며느리가 말하는 순간 감정상하고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힘들고..
    자기만 쏙 빠져서 두사람 사이 갈라놓고 지만 나쁜 사람 안되려는 철없고 어리석은 남편.. 참...

    솔직히 이혼얘기 쉽게 하는거 아닌데요..
    이집 남편 하는거보니까 앞으로 신수가 훤해서 그말이 절로 나오긴 하네요.
    남편 겨우 신혼에 이런 포지션이면 앞으로 창창할겁니다...
    시모 살아있는 내내 이런 식으로 쏙썩일거 같으면 지금 깊은 고민해봐도 늦지 않아요..
    잘 한번 지켜보세요..
    5개월차에 들어오면 평생 안나간다에 한표 드릴게요.. 저런 남편이면....

  • 70.
    '20.3.22 8:27 PM (61.253.xxx.184)

    돈문제군!
    원글이 곤란한 돈문제.
    방법없지뭐. 합가해야지

  • 71. wisdomH
    '20.3.22 8:27 PM (14.33.xxx.211)

    한 번 싸울 거리를 만들어 크게 싸우세요.
    그리고 틀어지세요.
    그렇게 냉랭한 사이가 되는 방법 외에는 방법 없어요.
    난 그렇게 했어요.
    전업주부인 윗동서와 아래동서 아닌..맞벌이인 나와 살고 싶어했는데 ..살림 도와준다가 아니라 자기를 모시고 살면 내가 꿩먹고 알먹고라고 말하며..나가서 돈 버는 게 더 편하다고 하더라면서...
    나와 살고는 싶은데 기는 죽이고 들어오려고 했거든요.
    난 판단이 빨랐어요

  • 72. 윗분 말대로
    '20.3.22 8: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 집이 어머니집이면 두분이 나가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나가세요.
    둘이 살아보시라고요.
    그 말을 왜 못합니까? 친정어머니한테는 말하지 말아요.

  • 73. 아니요
    '20.3.22 8:28 PM (58.233.xxx.180)

    아니에요
    님이 말하지 말고 남편을 잡아요
    이혼 불사해야해요

  • 74. ..
    '20.3.22 8:30 PM (1.227.xxx.17)

    일다노염치도 상식도없는 노인네인데 돌려말하면 못알아듣는척할겁니다 돌려말하고 좋게말해도 그사람기분은 어차피 나빠져요 상대기분 생각하지말고 담담하게 계속 거절하셔야되요 죽어도맛산다고해야지 어뫌어물하다가는 밀고들어옵니다 친구랑도 같이못사는성격이다 라고 해야됨. 일단 시모마인드가 상식적이지않고 보통내기 아니네요

  • 75. ....
    '20.3.22 8:31 PM (121.145.xxx.46)

    이건 사기결혼이예요. 백퍼 !

  • 76. ..
    '20.3.22 8:32 PM (1.227.xxx.17)

    남자야 자기엄마니 같이살아도되지 님은아니죠 남자야 평생 자기엄마랑 살았으니 살수있지만 님은 아니죠 난 죽어도 같이못산다고 말해놨어요

  • 77. 말도 안됨
    '20.3.22 8:33 PM (58.226.xxx.155)

    이제 결혼이면 시어머니가 충분히 젊을텐데
    요즘에 아들며느리와 살겠다는 간큰 시어머니도
    있나요 ?
    싫다하세요 그냥 대놓고.

  • 78.
    '20.3.22 8:34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두분이 같이 살게하고 원글님이 원룸얻어 나와서 몇달
    살아보세요
    두분도 생각할 기회를 줘야죠!
    갑자기 결정된게 아니면 그 두분들의
    큰 그림일거예요

    20년전 저도 그래야만 한줄알았는데
    당신딸이나 사위에겐 절대 요구하지 않더군요
    당신딸이나 아들에게 요구못하면
    며느리에게도 하면 안되는거예요

    세월이 지나니 이제는 엄마인 저와
    아들인 손주까지 이간질 하네요
    손주산테는 너랑같이 살고싶다
    엄마가 나를 싫어해서 할수없이 외손주
    봐줬다 ,엄마때문에 널 못봐줬다 !!등등
    늘 진행형입니다

    윈글님 목소리 지금 안내면 평생 그러고삽니다

  • 79. ...
    '20.3.22 8:35 PM (59.15.xxx.61)

    그러니까 이혼불사하지 않으면 끝이 안나요.
    자기 엄마랑 같이 살기싫다 말하는 순간
    이미 님 부부 사이는 금이 갔어요.
    남편 설득 안되면 조용히 나오세요.
    내가 신혼으로 돌아가 합가한다면
    1초도 생각 안하고 이혼한다고 답글 썼어요.
    내 딸이라도 당장 데려옵니다.
    남편은 신혼이라 아내가 잘해주지
    엄마까지 들어오면 더 어화둥둥이겠죠.
    아주 왕자님이 따로 없을걸요.
    남편은 어쩌든지 엄마와 합가하고 싶지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평생 엄마 모시기 싫다한 님을 원망하거나
    최소한 잊지않고 술 마실때마다 주사한다에
    오억원 걸어요.

  • 80. ..
    '20.3.22 8:35 PM (220.123.xxx.202)

    친정엄마랑 같이 살자고 해보세요

  • 81. ditto
    '20.3.22 8:38 P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사전을 알아야 그래도 여기 회원님들이 머리를 쥐어 짜기라도 하지

    상황도 모르는 상황에서
    감정 안 상하는 거절(세상에 이런 게 있냐만은)
    그것도 정작 친자식인 남편은 말도 안하고

    모든 게 답답

  • 82. ..
    '20.3.22 8:38 PM (1.227.xxx.17)

    그리고 두사람 성인 아닌가요? 둘이 해결해야지 장모가 사위한테 니네엄마한테 이렇게 말해라~라고 시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나요? 남편이 말하는게 제일좋지만 자기암마 상처받을까싶어 말못하는사람들 꽤많음요 님이 말하는수밖에없어요 어차피 좋게해결되진않습니다 글고 잠깐 머문다해도 한번들어오면 평생살아야되요 못쫓아냅니다

  • 83. 남편이
    '20.3.22 8:39 PM (125.186.xxx.16)

    원글 댓글 보니 남편이 엄마한테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같이 살 생각이네요.
    답은 하나뿐인듯...

  • 84. .....
    '20.3.22 8:39 PM (121.145.xxx.46)

    그 복잡한 사연도 혹시 다 계획된 건 아닌 지... 왜 제가 다 의심이 돼죠?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던 밑에 집 새댁은 애기도 잘 못 안아줘요. 돈 벌러 나가느라 집안 일 하느라 삐쩍 말라가고. 너무 싫다, 진짜.

  • 85. 무플방지
    '20.3.22 8:40 PM (119.64.xxx.101)

    아들이 말하는게 정답이지만 같이 살고 싶어하고 말도 못하는 등신이라니 원글님이 애기해야죠.
    장모님이 사위한테 뭣하러 이야기 합니까.
    신혼이고 어머니 젊으시고 같이 사는건 생각 안해봤다.
    결혼은 부모로 부터의 독립이라 생각하는데 이럴거면 아드님 도로 가져가시라 하세요.
    착한 거절은 없고 이미 상황이 다 좋게좋게 되긴 틀린거예요.
    나 하나 희생하면 둘이 룰루랄라 하며 살겠죠.
    님은 희생 하려고 결혼했어요?
    한쪽만 희생하는 결혼이 최악의 결혼입니다.

  • 86.
    '20.3.22 8:42 PM (221.140.xxx.96)

    감정은 이미 상했으니 깽판 쳐야죠
    솔직히 그집 모자가 사기친거 같음

  • 87. rkawjd
    '20.3.22 8:44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감정 상하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은 절대 없어요
    시어머니에게 말하세요
    어머니 들어오시면 아들 이혼하는거 보시려면 들어오시라고
    어머니 들어오시는 날로 이혼소송 낼거라고하ㅔ요
    모질게 몰아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88. ...
    '20.3.22 8:45 PM (1.252.xxx.101)

    신혼이든 결혼몇년차든 시모가 아들과 같이 합가를 하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자체가 이미 불화의 시작이 되더라구요.
    만약 같이 산다면 며느리의 희생으로인한 불화...
    같이 안살아도 그말을 꺼냈다 무마된 순간 시부모 모시기 싫어하는
    며느리가 되어 원망을 들으며 생기는 불화...
    그런데다 그러한 생각을 가진 시모는 평소에도 안부전화요구나 용돈을
    당연시여기며 당당히 요구합니다.
    하지만 답은 있어요. 이래도 저래도 욕먹게 된 상황이니
    초기부터 욕먹고 말자는 식으로 당당히 나가시길 추천해요.

  • 89. ㅠㅠ
    '20.3.22 8:47 PM (219.250.xxx.4)

    시모집이 빚에 넘어가고
    아들은 시모 돈으로 집장만해서 결혼하고
    그러니 원룸에 시모 못 보내고

    그런건가요?

  • 90. rkawjd
    '20.3.22 8:47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감정 상하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은 절대 없어요
    시어머니에게 말하세요
    어머니 들어오시면 아들 이혼하는거 보시려면 들어오시라고
    어머니 들어오시는 날로 이혼소송 낼거라고하ㅔ요
    모질게 몰아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남편에게도 어머니 들어오시면 그날로 이혼소송 내겠다하세요
    이혼 불사하셔야합니다.

  • 91. rosa7090
    '20.3.22 8:50 PM (219.255.xxx.180)

    이혼만이 살길 같네요.
    왠지 앞날이 보이고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시모로 보이지 않습니다.

  • 92. 원글님이
    '20.3.22 8:5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절대 같이 못산다고.
    좋게좋게는 될수가 없어요.
    원글님이 무르게 보이니까 둘이 작당하고 그러는거에요.

    그래도 시모가 밀고 들어오면 이혼 강추요.
    이혼 쉽냐고 하지만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사느니 이혼이 낫죠. 시부모랑 살던 일년 지옥보다 지겨웠어요.
    원수되서 헤어졌어요.

  • 93. 제가보긴
    '20.3.22 8:54 PM (58.231.xxx.192)

    돈이 시모 돈인가봄.

  • 94. 혹시라도
    '20.3.22 8:56 PM (116.40.xxx.49)

    그집이 시어머니돈으로 산집이면 남편하고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오세요. 같은공간에서 살면 셋다 불행해져요. 친정부모님 끌어들이지마시고 단호하게하세요.

  • 95.
    '20.3.22 9:0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할말 못하는 아들이 요새도 있나요? 내 아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 96. ...
    '20.3.22 9:0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신혼5개월이면 시모가 늙지도 않았을텐데 아들이 말을 못한다면 님은 시모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그런 남편하고 평생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하세요.
    자기엄마에게 연연하는 남자에게 장모가 안된다고 거드는건 반감만 살 일입니다. 님이 시모에게 말하기전에 남편을 설득이든 협박이든 절대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시키세요.
    앞으로 계속 시끄러울 수 있어요.
    님이 똑 부러지셔야 합니다.
    애기갖는것도 좀 더 시간을 두고 보세요.

  • 97. 고등맘
    '20.3.22 9:05 PM (210.94.xxx.6)

    어디서 봣는데, 비슷한 경우에 남편이 주중에는 어머니와 주말은 와이프와 보내더라구요.
    아마 둘이 살다보면 서로 싫어라 하게 될걸요 ㅎㅎ
    님은 주중에 자유를 누리고... 그리 한번 시도해 보세요~

  • 98. 혹시
    '20.3.22 9:06 PM (89.144.xxx.175)

    혹시 이미 결혼전에 모자가 짠건 아니겠죠?

  • 99. ㅇ__ㅇ
    '20.3.22 9:06 PM (116.40.xxx.34)

    일단 남편이 시엄마를 끊는 걸로 해야 가장 좋고.
    친정 엄마가 남편에게 전화하는 건 오바고.

    여보. 난 진짜 같이 사는 건 못할 것 같은데.. 라며-

    ㅠㅠㅠㅠㅠ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직장 있으면, 어머님 들어오시라고 하고 나는 임신 때문에 힘들어 직장 근처로 원룸 얻는다. 하고 혼자 살 것 같아요. ㅜㅜ 이혼 하나 이렇게 사나 뭐...
    전업주부면 어머님 들어오시라고 하고 '저는 몸이 힘들어 친정 갑니다. '하고 그냥 친정에 눌러 살기. 애 낳으면 산후조리한다고 계속 친정에 눌러 살기. 애 봐주셔서 여기가 편하다고 쭉 친정에 눌러 살기. 엄마 미안 ㅠㅠ

  • 100. ㅇㄹ
    '20.3.22 9:09 PM (59.6.xxx.13)

    하이고 참
    저는 애들이 같이 살자고 빌어도 안살거예요 ㅎ
    저도 50 홀시어머니 될 형편인데
    그저 아이들이 자기 가정 꾸리고 살아만 주면
    황송감사할듯 아직 독립을 못해서 걱정이 태산이예요

    신혼부부 누리며 살 시기에 왠 합가?를 해요
    그냥 첨부터 안하는걸로 잘 조율하세요

  • 101. 82에 많아요
    '20.3.22 9:12 PM (221.154.xxx.186)

    모자가 결혼 전부터 작당하고 시나리오 미리 짜고
    순진한 새댁 바보 만들더라구요.
    그렇게 손발 잘 맞는 모자는 아예 연애 때
    여자 물색할 때부터 순진해서
    거절 못 할 여자인지 가늠해요.
    이혼이 쉽진 않지만, 앞으로 30년을 같이 살순 없죠.
    그 모자가 나쁜게 아니라,
    남편죽고 어려움 같이 헤쳐나간 동반자라 아직은 님보다
    유대감이 열배는 강할거예요.
    있던집이 없어지거나
    집 문제로 사정상 잠시만 합가한다거나
    레파토리도 어찌나 똑같던지.

  • 102. 90
    '20.3.22 9:17 PM (223.38.xxx.211)

    제 친정엄마도 혼자 사십니다.
    젊으신분이 아들 신혼에 같이 산다니
    징하다.

  • 103. 추측
    '20.3.22 9:18 PM (219.250.xxx.4)

    억지 추측하게 하지말고 말못할 사정을 먼저 말 하세요
    친정 엄마한테 잔화 대신 집 마련해 달라고 하든지요

  • 104. ...
    '20.3.22 9:18 PM (58.238.xxx.221)

    남편놈.. 은근 같이 살아도 된다는 식이에요?
    세상에. 못된 놈이네...
    신혼에 이런거면 예정된거 같은데요? 결혼전부터 이미....
    사정이 뭔진 모르지만 남편놈 저런식으로 나오면 정말 원글님편 아니니....
    똑똑히 처신하셔야겠네요.. 신혼마저 내편아니면 그놈은 이미 글러보이는데요....
    결국 말못하는게 아니라 지애미랑 같이 살고 싶은거네요... 그러니 그따위로 말하죠...
    결국 님이 강경대응하지 않으면 끝난 얘기네요...
    맘 단단히 먹고 대응하세요...
    남편 하는거 보니 이혼불사 아니면 안먹히겠네요.. 못된놈이네... 볼수록....

  • 105. 답답
    '20.3.22 9:31 PM (123.100.xxx.170)

    베스트로 갈것 같아서 답글은 놔두고 펑할께요.
    남편한테 확실히 말하고
    잘 대처하겠습니다.
    고구마 글 올려서 죄송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6. ... ..
    '20.3.22 9:34 PM (124.111.xxx.149)

    원글님 부부가 경제력 없고
    시모가 살림 비용 다 대주는 집인가 봅니다

  • 107. ..
    '20.3.22 9:41 PM (220.123.xxx.202)

    후기도 부탁드려요

  • 108. ...
    '20.3.22 10:12 PM (58.236.xxx.144)

    원글 읽어 보지 않아도 대충 알것 같네요...

    새댁이라고 해도 될까요?!내가 지금 43살이예요..30에 결혼 해서 홀 시아버님 7-8년 모셨어요 그 사이 별의 별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 편인 남편 보고 잘 버텨 왔지요
    사정이 있어서 시 아버님을 작은딸(나에겐 아랫시누)가족과 같이 살고 있는데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게 보이고 있어요

    지금은 오히려 남편에 당신 아버지와 같이 못산다고 합니다..
    나중에 내 딸들이 홀시아버님 홀시어머님 모시고 살겠다고 하면 다리 몽뎅이를 부러 뜨려서 라고 주저 앉칠거라고 남편과 약속을 했어요...

    여기 있는 선배들이 아니라고 하면 그건 아닌게 맞는거예요
    내 엄마와 같이 사는것도 힘든데 같이 살자고 한것도 아니고 시어머님이 같이 살자고 하시면 못하겠다고 하는게 맞는겁니다..

  • 109.
    '20.3.22 10:24 PM (211.215.xxx.168)

    친정이 개입하면 원글님이 불리합니다

    제일 안좋은 케이스가 친정에서 뭐라하는거죠

    남편이 해결해야하는데 못하겠다면 원글이 결정해야죠

    이남자의 어머니랑 살것인가 이남자랑 살것인가

  • 110. 지금
    '20.3.22 11:03 PM (120.142.xxx.209)

    이혼하나 살다가 이혼하나 똑같다
    니가 결정 못하고 귀속 앙금을 남기고 날 원망 할거면 끝을 내자

    확실히 말하고 결정해야해요

  • 111. 냅둡시다
    '20.3.22 11:19 PM (175.208.xxx.235)

    본인 인생 알아서 하세요~~
    노예로 살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든, 이혼을 하든 다~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는겁니다.
    남편탓, 시어머니탓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하고 싶어서 한 결혼일테고, 이혼을 하든 시어머니를 모시든 다~ 원글님이 선택하는겁니다.
    내 선택에 책임지고 살아야죠. 일은 원글님이 저질러놓고 왜 친정엄마가 해결하나요?

  • 112. ㅠㅠ
    '20.3.22 11:28 PM (111.171.xxx.46)

    젤 나쁜놈은 남편... 그런 놈이 울 집에 또하나 있어 잘 알아요. 저 지금 인생 30년 저당잡혀서 이혼하네 마네 하는 중입니다..

  • 113. 이런 일에
    '20.3.22 11:48 PM (124.53.xxx.142)

    친정부모 개입시키면 안돼요.
    살다가 두사람만의 문제라면 그럴수 있겠지만 ...
    남편이 총대메고 개선시킬 희망이 안보이면
    님이 나서세요.
    다만 님 생각대로 하지 말고 결혼 선배들 조언 충분히 듣고 머리 잘 써서
    님이 나서는 수밖에 없어요.
    만일 잘 안돼 이혼얘기가 오가게 된다면 그땐 친정 부모님도 개입 해야 하고요.

  • 114. 민들레홀씨
    '20.3.22 11:49 PM (98.29.xxx.202)

    기분따질 상황 아님
    기분나빠도 상관없음
    결혼후 친정부모도 시부모도 함께 살 가능성 고려해 본적 없고 앞으로도 고려해 볼 생각없슴
    이 상황은 재고의 여지가 없슴
    서운하시겠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람

    이라고 강력하게 뜻 전달하고 결과에 따라 이혼이라는 초강수도 고려가능...
    함께 사는 순간 헬게이트 열림....

  • 115. 앗절대
    '20.3.23 12:04 AM (189.121.xxx.3)

    친정이 직접 개입하면 불리해져요
    이혼을 하더라도 그리하면안되고
    남편이 잘라야되고 안되면 직접 해결해야 해요

    친정 개입하는 순간. 모르겠네요 불리해지는 건 확실함

  • 116. 시어머니
    '20.3.23 12:44 AM (125.184.xxx.67)

    뜻이 아니라 시어머니와 남편의 뜻인 걸로

  • 117. ...
    '20.3.23 1:35 AM (114.200.xxx.117)

    뭐 댓글 다시는 품을 보니, 딱 부러지지는 못하신 분 같고..
    그렇게 질질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습디다.
    알아서 잘 하시면 되죠 뭐.
    여깃분들이 원글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잘 싸우시길 바래요

  • 118.
    '20.3.23 2:11 AM (223.62.xxx.35)

    이런 글 여기 올리는 자체가 이해가 안 가요.당연히 안된다 칼같이 자르고 안되면 이혼불사 해야죠.님이 얼마나 물로 보였으면 모자가 그딴 헛소리를.미안하지만 남편 정말 병신이네요.

  • 119. ...
    '20.3.23 4:48 AM (116.33.xxx.3)

    댓글만 봤어요.
    변치 않는 진리가 있더라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피는 진하다
    앞으로 수십년의 삶에 이거 세 가지 플러스해서 상상해보세요

  • 120. 사라진글
    '20.3.23 5:59 AM (125.184.xxx.90)

    한20년후에 아이 대학교가고 시어머니 내보내고 싶다는 글에 욕 많이 다는 글 주인공이 원글이 될수 있어요. 정신차려요.
    지금 싫다 소리 못하면 답없어요. 시집살이 해야지

  • 121. ...
    '20.3.23 7:49 AM (1.241.xxx.70)

    남편이 제일 나쁘네요 작정하고. 결혼전에 속이다가 결혼하고나서 본색 드러내는거아닌가요

  • 122. 그 시어머니
    '20.3.23 9:17 AM (119.149.xxx.234)

    제정신 아니다에 한표 ! 제정신이면 합가 한다는 말 절대 안해요 얼마나 불편한데요

  • 123.
    '20.3.23 9:26 AM (125.132.xxx.156)

    시모 돈으로 집장만해서 결혼한건가요?
    그래서 이 집에 시모 지분이 큰가요?
    그럼 부부가 나오세요
    뭐 하나는 포기해야죠

  • 124. 같은
    '20.3.23 10:22 AM (175.118.xxx.120)

    같은 동네만 살아도 불이 켜져있다 꺼져있더라 하는판에 한집에서 어떻게 사시려구요. 결국은 분가 하죠.사니 못사니 하고 평생안 보고도 살더라구요.남편이랑은 별거 비슷 하게 하연서..여기서 말려도..하 사람은 하긴 하더라구요.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
    그런시모..지옥으로가는 급행열차에요..

  • 125. ..
    '20.3.23 2:23 PM (1.227.xxx.17)

    신혼집에 들어와 살겠다는거 자체가 제정신 아니고 일반적 상식통하는사람 아니고 사이코라고 생각하면되고 좋게 말해서는 말온들을거에요 차갑게 대하세요 같이있음 그쪽이 불편해져서 못견디게요 말짧게 차갑게.어머니어머니 상냥하게 하지마시고요

  • 126. 원글님
    '20.3.23 3:36 PM (119.196.xxx.236)

    이 시나리오는 결혼전에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 이미 짜 있던 각본입니다
    이혼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평생 식모살이 할 각오로 임하세ㅇ

  • 127. 에고
    '20.3.23 9:22 PM (106.101.xxx.126)

    남편은 은근히 같이살아도 된다ㅠ
    직접 얘기한다는댓글 보고 글 남겨요

    딱 하나
    피임 제대로 하세요
    지금 친정생각해서 친구들 볼낯 없다해서 이혼은 절대 생각없죠? 그렇지만 아이가 있으면 진짜 피봐요
    시모관계 정리 딱 돼기전에
    무엇보다 이남자가 정말 엄마한테 분리되어 독립된 개체로 나와 한가정을 이뤘다하기 전엔 임신하지 마세요
    지금 마흔이 넘고 노산이라도 피임하셔야 해요

    제가 36 첫애낳고 노산이었어요 그당시
    금전적으로도 시가남편한테 도움을 줬는데요
    그런데도 더 바라더라구요
    근데 그걸 거절했어요
    남편은 서운했겠죠

    그후 몇년뒤 남편사업이 좀 안정돼니(제 지원으로)
    시부모 생활비를 저 몰래 갖다바치더라구요
    돈 금액도 컸지만 저몰래 그것도 시모가 저모르게하라 지시했고 남편은 따르고

    그걸 아이낳고 알았고
    이혼하려 했어요 불륜못지않게 배신감이 크더라구요

    님 남편 이보다 더할 사람처럼 느껴져요
    신혼 5개월땐 정말 좋을때인데
    고생 많이 하실거에요
    이번 거절로 남편태도가 불량해진다면 서서히 정서적으로 독립하세요

    전 그때 그사건이후 이혼하려니
    남편이 본가와 연을 끊었답니다
    이게 참 그냥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어려운 문제에요

    님남편 어머니와 연 끊고 살수있을거 같나요?
    사실 아이없은때 갈라서는게 가장쉬워요
    그런데 지금 그건 불가능같이 어려워 보이죠? 살아봐요 그게 가장 쉬운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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