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걸리면 진짜 돈 한푼이라도 아끼고 싶나요??

세상살이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0-03-22 18:18:30
저희 가족은 별로 안 그래서 몰랐는데 돈 여유있는 지인이 만원 한장에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보험도 많이 있고 친정도 엄청 부자에요. 앞으로 그 어떤 노동을 해서 돈을 벌수 없기때문에 그렇다네요. 저 같으면 그 반대로 쓸 수있을때 쓸것 같은데 말이죠. 암 초기였어요. 0기였는데도 장기를 절제하긴 했어요. 그런데 힘없고 장 보는것도 어렵대요. 케바케겠죠??
IP : 175.194.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2 6:22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친정말고 내가 부자여야겠죠.
    암절제가 점빼는거랑 같죠
    왜 신경쓰시는지

  • 2. ..
    '20.3.22 6:23 PM (183.101.xxx.115)

    내 상황이 아니면 함부로 말할수 없지만
    전 이해가 되는데요.

  • 3. ㅇㅇ
    '20.3.22 6:23 PM (223.38.xxx.195)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ᆢ?!
    저도 암수술했고..
    또 재발해서 얼마전 재수술했는데ᆢ
    그러진 않았어요..

  • 4. ...
    '20.3.22 6:24 PM (122.38.xxx.110)

    친정말고 내가 부자여야겠죠.
    암절제가 점빼는거랑 같나요.
    왜 신경쓰시는지
    도와달래요?

  • 5. ...
    '20.3.22 6:24 PM (211.227.xxx.118)

    정답이 있을까요? 본인 선택하는거죠

  • 6. ...
    '20.3.22 6:29 PM (106.102.xxx.117) - 삭제된댓글

    친정 부자여도 짐 되고 폐 끼치기 싫으면 아껴야죠. 말기면 몰라 초기면 그 사람 말대로 앞으로 건강 때문에 일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살날 얼마 안 남은 것도 아니니 근로 수입이 발생되기 어려운 거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 7. ㅇㅇ
    '20.3.22 6:29 PM (180.228.xxx.13)

    사람마다 다를듯요 저도 암수술했는데 오히려 돈 아아끼고 싶던데요

  • 8.
    '20.3.22 6:34 PM (114.204.xxx.68)

    저는 이해되네요
    그렇게까진 하진않았지만, 남편이 암투병할때 이상황이 금방 끝날지 더 걸릴지 더 걸린다면 나중에 돈없어서 치료 못하게 될까봐 아이들도 어려서 나중을 위해서 아끼게되더라고요

  • 9. ..
    '20.3.22 6:3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시한부도 아닌데 어떻게 될지 알고 막 써야 할까요.

  • 10. ..
    '20.3.22 6:40 PM (125.177.xxx.43)

    그 사람 성격이죠

  • 11. 이해 감
    '20.3.22 7:02 PM (1.238.xxx.39)

    이건 암 걸린게 문제가 아니라
    병걸려 앞으로 일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포인트..
    사람마다 다른건데 이런게 궁금한 사람이 난 더 궁금함.
    솔직히 궁금은 아니고....이.상.함!!
    걍 맹한 사람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건지...둘 중 뭔가요??

  • 12. 맹하긴요
    '20.3.22 7:06 PM (175.194.xxx.63)

    암수술했을 때부터 간병해줬어요. 회복기에도 집에 가서 돌봐주구요. 그땐 몰랐는데 두 달 지나고 돈에 너무 많이 민감해졌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본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3기 후반이었어도 전혀 안 그러셨거든요. 오히려 더 잘 쓰셨어요. 그동안 너무 아껴서 여한없이 쓰시겠다고.

  • 13. 나옹
    '20.3.22 8:28 PM (39.117.xxx.119)

    살 수 있는 사람이니까 미래를 대비하느라 그런 거죠. 암 말기면 오히려 돈을 펑펑 써요. 부동산으로 돈 버신 숙모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정리하려고 보니 옷장에 밍크코트가 가득했대요. 평소에 입으신 게 아니라 죽기 얼마전에 마구 사들였다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366 영화 '두 교황' 추천해 주신 분 고마워요 14 고마워요~ 2020/03/23 2,445
1054365 등짝 때리는거보니... 4 ... 2020/03/23 1,445
1054364 외국국적인들 우리나라에 와서 코로나치료 19 2020/03/23 3,354
1054363 감자 구입경로 감사해요 8 감자 2020/03/23 1,717
1054362 뉴질랜드 코비드19로 lockdown이에요 3 걷는자 2020/03/23 2,007
1054361 흰색 벨트 코디팁 좀 도와주세요!! 2 이와중에 2020/03/23 732
1054360 진정 개학시 대책에 대하여 15 개학 2020/03/23 2,028
1054359 식약처나 질본이 야외에서 마스크 불필요라는데요. 17 .. 2020/03/23 2,752
1054358 이와중 청주 갈일이 잇어요...청주분들 11 cjdwn 2020/03/23 1,314
1054357 아이들 개학하면 도시락 싸실건가요? 17 한숨 2020/03/23 3,438
1054356 윤석열은 정말 표창장에만 관심이 있나봐요?? 16 zzz 2020/03/23 1,479
1054355 식세기 몇번 돌리세요? 20 ㅇㅇ 2020/03/23 5,736
1054354 개성공단 - 마스크생산 - 절반은 미국에 수출 제안합니다 25 눈팅코팅 2020/03/23 3,210
1054353 6개월 단기어학연수 다녀오려면 경비가 얼마나? 2 .. 2020/03/23 1,392
1054352 들뜨는 파운데이션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ㅠㅠ 6 화장어려워 2020/03/23 2,200
1054351 설거지 지옥 17 ㅇㅇ 2020/03/23 4,399
1054350 경주 확진자, 부산 확진자들이 같은 차를 타고 구례 꽃놀이 다녀.. 8 꽃놀이 확진.. 2020/03/23 2,682
1054349 "문재인 대통령님" 24 lsr60 2020/03/23 2,246
1054348 아들이 아직 호주에서 못오고 있어요 26 오솔길 2020/03/23 5,620
1054347 전우용학자, "토착왜구에 직격탄 날렸다" 12 ㅇㅇ 2020/03/23 2,313
1054346 확진자에게 업장 손해배상 청구할 거래요 29 업주가 2020/03/23 5,637
1054345 문대통령님 마스크 꼭 쓰셨으면 16 화이팅^^ 2020/03/23 1,684
1054344 지금 저만큼 속터지는 언니 동생 나와보세요. 12 dd 2020/03/23 4,202
1054343 의료진, 공무원, 정부 관계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8 ㅜㅜ 2020/03/23 765
1054342 교인인데요 우리 교인들이 깨어나야합니다. 32 2020/03/23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