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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에 잘 쓰던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 조회수 : 6,537
작성일 : 2020-03-22 18:17:14
예를 들어 몇년간 쓰던 로션 이름이라던가..
가르치는 학생이름의 성 이라던가..
그런게 잘 생각안나고 들으면 맞다 하는데..
예전에 수애?가 알츠하이머로 나왔던 그 드라마도 첫부분이 그랬거든요.
저도 이제 40대 초반이구요.
혹시 검진해야될 부분이 있나요?
IP : 14.50.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3.22 6:18 PM (119.198.xxx.59)

    노화에요.

    제 친구는 책도 많이 읽고 말도 많이하는 강사일 하는데도
    30 중반부터 그랬어요 ;
    과거일조차 착각해서 잘못기억하는일도 부지기수구오

  • 2. ..
    '20.3.22 6:20 PM (61.253.xxx.184)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닥터쓰리

    이분꺼 함 보세요
    며칠전 치매? 건망증? 그런내용으로 제가 들었거든요.

    들으면 생각나고 이러는건 심각한거 ? 아니라고 들었어요

  • 3. 아줌마증상이래요
    '20.3.22 6:27 PM (113.199.xxx.109)

    단어가 퍼득 생각이 안나서 그거 이거 그모더라
    그거있잖아 등등으로 표현한다는...
    노화현상이죠뭐....

  • 4. 뭐였더라
    '20.3.22 6:30 PM (211.178.xxx.171)

    뇌 기능 중에서 이름 기억하는 대뇌부분이 노화로 약해지는 거에요.
    머릿속에 생김새며, 색이며, 사진처럼 기억은 나는데 이름만 입에서 안 나오는 거..
    그건 치매하고는 다른 거라 들었는데 저는 전문가는 아니니...

  • 5. Io
    '20.3.22 6:32 PM (119.196.xxx.123) - 삭제된댓글

    치매전조증상.
    외국의 뇌과학 저명한 의학박사가 쓴 책에서 봤는데
    40대부터 생기는 그런 증상이 치매의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우리는 70.80이나 되야 치매가 빵!!하고 갑자기 오는줄알지만
    보통 20-30년 전부터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증상이 생기면 뇌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치매를 조기에 막으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했어요. 다양한 인지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학습,학문적 노력과 신선한 자극으로 끊임없이 뇌에 신경세포망을 만들고 회백질을 쌓아야 되요. 교수나 연구및 공부 같은걸 꾸준히 한 사람들은 올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고 치매가 오더라도 인지능력의 차이로 훨씬 더 나은 일상생활을 유지할수있다고 하더라고요

  • 6. ..
    '20.3.22 6:34 PM (61.253.xxx.184)

    엘오?님
    의견에 동의

    건망증 있다고...나 있어..건망증 이러고 노력안하면
    점점 더 심해지는건 있어요

    근데 건망증 있는거 숨기고
    노력하면(기억하려고 하고, 조금 생각해서 말하고)
    좀 괜찮아져요

    경험상.

  • 7. 노화 현상 이긴
    '20.3.22 6:44 PM (220.78.xxx.128)

    하지만 40대면 빠릅니다 .치매예방 차원에서
    기억 안나시면 끝까지 기억해내시는 훈련을 하셔서
    뇌 운동 하셔야합니다 .

    전 심지어 3일 동안 기억해내려 애쓴후에 지인의
    이름을 기억해 냈습니다 .
    그 지인이름 절대 안잊음 .

  • 8. 뭐였더라
    '20.3.22 6:45 PM (211.178.xxx.171)

    노인성 질환 자체가 노화에서 오는 거에요.
    암은 수술해서 떼어내면 완치! 이런데 노인성 질환 중 고혈압은 노화로 혈관이 튼튼하지 못하고 늘어져서 (본태성) 고혈압이 되구요.
    치매도 뇌 신경전달 물질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노화가 그 원인이죠.

    엄밀하게 보면 성장이 끝나는 20~30부터는 노화가 시작된다고 봐야죠.

    노화 중 하나인 치매가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지 않는 건 노화의 진행이 다 달라서 그런거죠.
    이름말하기 기능이 떨어졌다고 치매라고 할 수 없는게
    치매라는 질환의 정의가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거라 기억력이 떨어진 것만으로 치매라고 하지는 않아요.
    기억력 저하가 인지기능의 장애이긴 하지만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건 아니니 그걸 치매라고 하진 않는다는 거죠.

    사십대 오십대에 아줌마들이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 아닌가.. 이러면서 걱정을 하는데 다들 먹고 사는 일상생활은 할 수 있으니 그 정도면 치매 아니에요.

    기억력 말고도 다른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훈련으로 인지기능을 높이기도 하고, 보조제나 약을 써서 인지기능저하를 늦출 수있어요.

    기억이 잘 안 날 때 끝까지 생각해서 이름을 생각해보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좀 더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 9.
    '20.3.22 6:54 PM (106.73.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심한데.. 걱정이네요. 점심때 뭐 먹었는지도 생각 안나고, 물건 찾다가 혹시 생각없이 냉장드고 같은데 넣은거 아냐 의심들고, 남편이 했던 얘기나 상황 자체가 전혀 생각이 안날때도 있고.... 42인데 이정도면 좀 심한가요. ㅜㅜ

  • 10. ..
    '20.3.22 6:57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생각안 나면서 같이 나왔던 배우이름으로 검색해서 찾아요

  • 11. ..
    '20.3.22 6:58 PM (175.119.xxx.68)

    생각안 나면 같이 나왔던 배우이름으로 검색해서 찾아요

  • 12.
    '20.3.22 7:06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아까 매일 먹는 캐슈넛이 생각안나서 연관어로 뜨려나싶어 피스타치오도 쳐보고 아몬드도 쳐보고ㅎ

  • 13.
    '20.3.22 8:19 PM (110.12.xxx.252)

    저도 그래요
    노화현상이겠죠

  • 14. 흐미
    '20.3.22 8:26 PM (211.246.xxx.9)

    저도 평상시 쓰던 단어가 생각안나 답답해 미칩니다.
    노화로 인정하기 힘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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