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멀미가 심한 분들 안계신가요?
가끔 남편이랑 차타고 나가면 멀미가 너무 심해요.
차타면 잠깐 가방에서 뭐 꺼내는 것도 힘들어요.
보조석에 앉음 네비도 찍어주고, 뭔가 꺼내줄일도 있고 그런데 뭘 못하겠어요.
무조건 창문에 눈 고정...ㅜㅜ
진짜 심한거 아닐까 싶을정도로요....
나이들수록 더 심한거같구요..
피곤한 날은 가만있어도 머리아프고 속도 울렁거려요. 혹시 무슨 영양소가 부족한걸꺼요. ㅜㅜ
아니면 무슨 병의 전조증상은 아니겠죠?
1. 멀미체질
'20.3.22 11:53 AM (121.88.xxx.110)좌송하게도 나이 들 수록 안하게 된 경우네요.
혹시 달팽이관 이상이거나 면역이 약해지면서
생긴 증세는 아닐까요? 검진 잘 하시고 몸이 약해져
서면 음식섭취 잘 하시구요.2. ㅁㅁ
'20.3.22 12:0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자주 안타니 더 그래요
그나마 대중교통 출퇴근땐 견딜만 하더니
자출 몇년되니 멀미는 중증이되버림요 ㅠㅠ3. ...
'20.3.22 12:08 PM (61.79.xxx.132)전 전정기관도 노화해서 더 심해지나 했는데 아닌가봐요!ㅜㅜ
아닌분도 계시군요...
휴직하면서 차를 자주 안타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도 전엔 견딜만했는데...
이젠 차타면 애도 못돌보겠어요... 그냥 시체처럼 가만히...ㅜㅜ4. dd
'20.3.22 12:13 PM (125.186.xxx.16)저도 그래요.
저는 직업상 가끔 지방에 가야 하는데, 그럴때마다 멀미약을 하루종일 먹어서 몽롱한 상태로 돌아다녀요 ㅠㅠ5. 저는
'20.3.22 12:36 PM (1.225.xxx.254)젊었을 때와 다르게 빈혈이 생겼다는 것 말고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데, 실은 그 때문인지 예전엔 롤러코스터 굉장히 잘 탔는데, 이젠 고통스러울 정도가 되었어요. 속이 매쓱하고 머리 울리고.
피곤하면 감기 잘 걸리고. 님도 저처럼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 게 아니실지...6. 봄나비
'20.3.22 12:40 PM (223.39.xxx.98)저는 그네를 타도 속이 메슥거려서 뇌쪽으로 이상이 생겼나하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병원가게 되면 물어봐야지~
7. 저요
'20.3.22 12:47 PM (211.212.xxx.184)평생 멀미란 거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자동차 뒷좌석 좀 오래 타면 멀미 나요.
앞자리는 아직 괜찮구요.
롤렄코스터, 바이킹 멀미나서 못 타요.8. 40후반
'20.3.22 1:31 PM (210.103.xxx.120)버스 30분거리로 매일 출퇴근식으로 이용할 일이 생겼는데 한달 지나니 멀미에서 해방되더군요 ㅠ 어쩌다 대중교통 이용때는 몰랐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