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먹으면 힘이 난다' 하는 음식 있으세요?
1. 저는
'20.3.22 11:25 AM (222.98.xxx.159)소고기요
2. ㅋㅋㅋ
'20.3.22 11:28 AM (61.253.xxx.184)없는데???
하다가 첫댓보고
저도 소고기요
먹으면 뭐랄까 정신과 신체를 다 업시켜줘요...뭔가 위안해주는 그런 음식
전 소고기덩어리와 무덩어리를 같이 넣어
푸욱 약불에서 5-6시간 끓여서
국간장으로 간해 먹는데......
얼마나 은근한 맛이 있는지
우리 아들래미도 이거 좋아해요 ㅋㅋ
남편은 싫어하구요3. ᆢ
'20.3.22 11:29 AM (223.62.xxx.1)잘하는 곰탕집 가서 2인분 사다가 뜨끈하게 뎊혀 먹어요
혼자면 네번은 먹어요4. 전
'20.3.22 11:34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장어먹으러 가요
장어먹고 나면 체질에 맞는건지
한동안 도움돼요5. **?
'20.3.22 11:36 AM (59.9.xxx.173)저 지난주에 두통도 있고 컨디션 너무 안좋은 날, 추어탕 전문점에 가서 시레기 잔뜩 든 추어탕과 딸려나온 파김치 많이 먹었더니, 다음날 몸이 너무 가벼워졌어요.
앞으로 컨디션 안좋을 때 먹으려고요.6. ㅇㅇ
'20.3.22 11:38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쭈꾸미, 쇠고기, 전라도식 김치, 비타민씨요
7. 보양식
'20.3.22 11:38 AM (122.46.xxx.20)보양식 까지는 아니고 몸이 피곤하다 싶으면 고기 잔뜩 넣은 미역국이 먹고 싶어져요
8. oo
'20.3.22 11:39 AM (114.108.xxx.138)저도 추어탕입니다.
몸살기운이 있을때 추어탕 먹으면 거뜬해지네요..9. ㅇㅇ
'20.3.22 11:40 AM (175.223.xxx.204)쭈꾸미, 쇠고기, 전라도식 김치, 간장에 절인 부추,
비타민씨요10. 간딴
'20.3.22 11:41 AM (49.196.xxx.247)신라면과 엘레비트 임산수유부용 종합비타민
가성비 갑이고 간편..
닭날개, 족발, 소꼬리 해 먹는 데 무엇보다 콜라겐 섭취하려고요.11. 소망
'20.3.22 11:41 AM (223.62.xxx.242)저는 소고기
12. 먹고 싶은걸
'20.3.22 11:41 AM (222.120.xxx.44)먹어요.
요즘엔 나물 채소류가 땡겨요.
취나물 돌미나리 참나물 섬초나물 애호박나물 가지나물등이요.
양배추 상추 오이고추 케일엔 생선 군거랑 제주 흑돼지 구워서 된장에 쌈싸먹어도 좋고요. 밤고구마도 먹고 싶네요.13. 전
'20.3.22 11:43 AM (121.165.xxx.112)연포탕이요.
낙지가 죽은 소도 일으킨다더니
저에게도 보양식이네요.14. ...
'20.3.22 11:47 AM (27.100.xxx.144)집밥
소고기요15. 당기는 거
'20.3.22 11:48 AM (221.149.xxx.183)그때 당기는 거요. 케이크가 당기면 비싼 케이크 먹으러 감.
16. ㅇㅇ
'20.3.22 11:49 A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삼계탕, 소고기, 구운 마늘 먹으면 힘 나구요.
재첩국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쌀국수 먹으면 숙취가 풀려요.17. 그냥
'20.3.22 11:53 AM (59.9.xxx.67) - 삭제된댓글육회낙지탕탕이요
18. ㅁㅁ
'20.3.22 11:5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견과 식탁위 챙겨두고 겨우내 몇알씩 먹은덕인가
다욧 10킬로가까이까지 성공중인데 어지럼증이 없어졌네요19. 개인차
'20.3.22 12:00 PM (106.102.xxx.118)과일류 ㅡ 당, 수분이 보충되어 그런지, 너무 기운 없으면 먹어요
부추무침 ㅡ 체온이 약간 후끈하게 오르는게 느껴져요
전 쌀국수, 중국음식은 조미료 때문인지 먹으면, 온 몸이 쑤셔 오면서, 바로 꾸벅꾸벅 졸아요20. 네
'20.3.22 12:03 PM (125.189.xxx.187)갓담은 맛있는 배추김치 하나면
비실거리다가도 힘이 절로.21. ..
'20.3.22 12:04 PM (218.154.xxx.228)낙지연포탕,추어탕,소고기미역국이요
22. 제대로 만든
'20.3.22 12:06 PM (125.184.xxx.67)크림수프와 조각 케잌이요. 기운 나고 입맛 돌아요.
23. 음
'20.3.22 12:11 PM (223.38.xxx.211)추어탕요. 소고기도 속이 든든하긴해요.
24. 움
'20.3.22 12:13 PM (223.38.xxx.85)포도당 사드셈..
입맛도없고..힘도 안날땐
일단 포도당 한웅큼 털어넣고
기운차리면 먹고싶은게 생각나더라구요25. 전
'20.3.22 12:15 PM (120.142.xxx.209)고수
향 맡아도 기운이 나요
고수가 염증 없애는데도 좋다고 해요26. ...
'20.3.22 12:2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장어. 백숙. 등심.
오래 입원했는데 얘들 먹으면 진짜 호중구 수치가 좀 올라가네요. 쉽게 말해 백혈구수치27. ㅁ
'20.3.22 12:32 PM (1.225.xxx.254)고기나 생선이 별로시면 마를 드셔보세요. 사촌남동생이 꾸준히 먹으니 힘이 나더랍디다.
28. M.M
'20.3.22 12:40 PM (121.151.xxx.152)옻닭이요~~~
29. 도로시
'20.3.22 12:44 PM (49.163.xxx.155)샐러리와 레몬 쥬스
30. 국밥
'20.3.22 12:46 PM (107.15.xxx.175)맑은 소고기 무우국 한그릇이요
31. rainforest
'20.3.22 1:31 PM (183.98.xxx.81)저는 수하동 곰탕요.
자주 안 아픈데 1 ~ 2년에 한번 겨울에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는데 수하동 곰탕 먹으면 밥이 좀 넘어가더라구요.
삼성동 현대백화점 있던게 없어져서 이젠 아프면 안되겠어요.32. ㅇㅇ
'20.3.22 2:26 PM (39.7.xxx.253)미역국이요
33. 어머나
'20.3.22 6:05 PM (220.89.xxx.88) - 삭제된댓글고수먹고 힘난다는분!!!! 저는 저같은 사람 없는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해요!!
저 타국에 살았을때 고수 단째로 사다가 넣어먹었는데, 한국에서는 더위먹고 무기력증에 넘나 힘들었던 계절을 넘나 가뿐하게 넘겨서 그 뒤로도 즐겨 먹었어요. 한국 돌아와서 비싸가지고 ㅠㅠ 마음껏 못먹어 아쉽군요. 저희 남편이 저를 괴물보듯? 보고 저도 제 자신이 이상한 체질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너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