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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펑

... 조회수 : 4,353
작성일 : 2020-03-22 09:58:37
내용펑 했습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잘 살아 보겠습니다.
IP : 223.62.xxx.9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3.22 10:02 AM (124.50.xxx.211)

    그냥 이혼하고 혼자 갚으세요. 너가 몰래 대출받아서 주식놀음한걸 왜 아내한테 같이 갚자고 하는지 모르겠네.

  • 2. ㅇㅇ
    '20.3.22 10:03 AM (180.228.xxx.13)

    위로아닌위로를 드리자면 저랑 같은수준의 빚이라는거 전 존버하기로 해서 확정은 아닌데요 ㅠ 연봉이 높으시니 괜찮을듯요 부인에게 솔직히 말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아무문제없어보여요 연봉만큼의 손실은 금방갚아요 걱정마세요

  • 3. ..
    '20.3.22 10:04 AM (115.40.xxx.94)

    다음에도 몰래 하실거같음

  • 4. ///
    '20.3.22 10:0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어떻게 말해도 충격먹어요 주식 대출받아 하는게
    가장 모지리짓이죠 솔직하게 말하고 싹싹 빌고 열심히
    갚으세요 앞으로 아내가 원글님을 못믿는건 감수하시구요

  • 5. ㅇㅇ
    '20.3.22 10:05 AM (180.228.xxx.13)

    저도 첨에는 남편한테 숨겼다가 이실직고했더니 반전은 남편이 더 대출을 땡겨와서 더 물타기하다 더 크게 물렸죠 손실은 커졌지만 둘이 누구탓도 못하니 맘은 편해요 그전에는 씀씀이가 커서 매일 외식하곤했는데 이제 집에서 밥해먹어요

  • 6.
    '20.3.22 10:06 AM (121.167.xxx.120)

    솔직하고 정직하게 얘기 하는게 해결이 빨라요
    1억은 아내 모르게 어떻게 마련 하신건지.아내가 배신감 느낄것 같은데요
    1억에 대해 밝힐건지 숨길건지는 원글님이 더 생각해 보시고요
    오천 대출에 대해서는 오픈하고 어떻게 상환할지 구체적으로 문서화해서 아내에게 무릎 끓으세요
    대역죄인이세요

  • 7. 힘 내세요
    '20.3.22 10:07 AM (59.10.xxx.135)

    그래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그후 본인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 배우자의 생각은 달라지겠지요.
    다행이 연봉이 많으니 얼른 갚을 수 있겠어요.
    숨기고 혼자수습하려면 계속 슥여야하는 거잖아요

    그래도 멈출 수 있었던 거 다행입니다.

  • 8. ㅇㅇ
    '20.3.22 10:10 AM (180.228.xxx.13)

    잘못한건 맞지만 자살등 극단적인거 생각할정도느아니예요 연봉대비 큰 손실아니니 나쁜맘 먹지말고 무조건 싹싹 비세요

  • 9. 더이상
    '20.3.22 10:11 AM (211.215.xxx.96)

    빚이 없다면 저는 버틸거같아요 근데 어느회사 주식이냐에 따라... 고민은 되겠네요
    아내분에게 말하는거 정말 정말 힘들겠지만 말하고 극복해야죠

  • 10.
    '20.3.22 10:11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만약에 반대로 님은 아내가 님처럼 몰래 신용대출받아 주식투기 하다 실패하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요
    그래서 아내가 용서 빌면 받아줄수 있나요? 전 솔직히 주식투자 잘못이라고 생각안하는데 신용대출 몰래받은건 용서 안되고 경제권 가져올거 같네요

  • 11. 그거
    '20.3.22 10:13 AM (1.242.xxx.191)

    얘기하지마시고 앞으로 속죄하는 맘으로 사세요.
    젊어서 수업료를 제대로 치루셨으니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더 큰 손실을 막은거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하락장은 전업투자자들도 겪어보지 못한장이라고
    십억이상 날린 사람들도 많습니다.
    살면서 재산 손실이 그 정도는 언제라도 생길수는 있다고 보지만.....
    부인몰래 속인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안됩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시고 어느 정도 회복되면 속죄하세요.
    털어놓는 순간 가정불화가 심해집니다.

  • 12. 우리집은
    '20.3.22 10:13 AM (59.8.xxx.220)

    남편이 재산 모든 명의 아내 앞으로 돌려주고 월급통장 다 주고 한달씩 용돈 받으며 착실히 살겠다고 했고 몇년째 실천하고 있고요
    아내는 부동산투자로 주식으로 진 빚 만회하고 수익도 많이 났어요
    그후로 투자는 아내인 제가 전담하는걸로

  • 13.
    '20.3.22 10:14 AM (119.69.xxx.110)

    그나마 자녀 한명에 연봉도 높으니 서서히 갚으면 되겠네요
    주식은 끊고요

  • 14.
    '20.3.22 10:14 AM (211.252.xxx.253) - 삭제된댓글

    그냥 솔직하게 나가시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세요.
    부부가 건강하고 서로 믿음이 있다면 죽네사네 할 액수 아닙니다.
    다만 아내도 적응하고 마음을 비울 시간은 주셔야 해요.

  • 15. 충격
    '20.3.22 10:15 AM (211.208.xxx.77)

    많이 받을거에요.
    다만 주식시장이 최근 많이 안좋은 것 알기에
    각오를 좀 하고 있다면 다행인데 5천에 대한 것만
    했을거에요. 추가 1억 얘기하면......
    그럼에도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다신 주식시장 기웃거리지 않겠다고
    잘못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연봉도 높고 직업이 안정적이면 그 돈 충분히 갚을 수 있어요.
    부인이 불안한건 지금 빚보다
    이런 일을 또 벌일까봐, 더이상 신뢰할 수 없을까봐
    일거에요.
    진심을 담아 잘 대화해 보세요.
    인생 길어요. 지나고나서 이런 일이 오히려 약이
    되었다 느끼게 되면 더 좋죠.

  • 16. ....
    '20.3.22 10:17 AM (39.7.xxx.154)

    댓글 중 남편에게 숨겼다가 남편이 더 땡겨서 물타기 한 분 , 넘 웃겨요 .

    원글님 , 일단 존버해보시고 . 사실얘기는 나중에 얘기하시면 어떨까요 . 지금 매도할 생각이시면
    얘기를 하셔야하구요.

  • 17. ㅁㅁ
    '20.3.22 10:1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저거 솔직히 실토하면 깨질 가정 많을걸요
    저 노는 단톡방에 남자 아닌 여자들 다 수억깨져서
    이를 얼마나 물었는지 스트레스에 임플란트도 빠져 버리고
    불면증들 오고 ㅠㅠ

    그래도 밝힐생각들은 차마 안하더라구요

  • 18.
    '20.3.22 10:18 AM (223.38.xxx.85)

    지금이라도 스톱할 정신을 챙기신것만으로도
    칭찬합니다.
    요즘은 스톱은 커녕 불나방처럼 뛰어가는 개미천지라서요.

  • 19. 에구
    '20.3.22 10:18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이번 폭락장에 주식하는 분들
    다 똑같은 심정일겁니다.
    여유자금이라면 존버겠지만
    빚이라면 큰일이네요.

  • 20. ㆍㆍ
    '20.3.22 10:21 AM (223.33.xxx.187)

    그 정도 연봉이면 아내 모르게 조금씩 갚고 해결하세요.

  • 21. 정말
    '20.3.22 10:22 AM (223.62.xxx.65)

    터놓는 순간 가정의 평화가 깨집니다.
    나중에 기타 여건이 좋아졌을때로 미루세요.
    살면서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어요.
    본인이 저지른 실수는 본인이 감당하시고 고통을 나누진 마세요.
    나중에 웃으며 얘기할수있을때 털어놓으셔야합니다.

  • 22.
    '20.3.22 10:22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비자금 일억을 숨겼다는거가 젤 문제일뿐
    그렇게 큰돈도 아닌데 존버하면 안되나요?
    장기투자한걸로 치세요 돈도 잘버는데 당장 그돈없어도 되잖아요

    투자하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거죠
    비자금 일억을 숨겼다는데에 배신감은 느끼겠지만 특별히 죽을죄 지은건 없어보여요
    진심으로 털어놓고 앞으로 계획 함께나누면 될일아닌지

  • 23. ㆍㆍ
    '20.3.22 10:22 AM (223.33.xxx.187)

    1년 일하면 다 갚을 손실인데 자살을 왜? 그까이꺼 별 일 아니라 생각하면 아닙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 죽어가는 판국에 몸만 건강해도 대박이지요

  • 24. .....
    '20.3.22 10:23 AM (49.175.xxx.14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솔직히 밝히시는게 어떨까요?
    폭락장이니 일이년 존버하시고.
    제 남편도 그런 적 있었는데 숨기다 뒤늦게 제가 알게되었을때 숨긴 배신감이 더 컸어요.
    부부간 신뢰에 금이 가는 운간인거죠.
    신용대출로 이자가 장난 아니게 나갔어서 더!!!!

  • 25. ㅇㅇ
    '20.3.22 10:23 AM (59.6.xxx.13)

    아이는 더 낳지 마시구요
    아이하나에 연봉이 높으시니
    해결가능해요 삶의 질은 떨어지겠지만요
    얼른 얘기하시고 다시는 그런 욕심부리지마세요
    연봉그정도면 잘 모아서 살면 되지 멀 더 벌려고
    빚내서 주식하나요 다시는 그러지 마시고
    어떤 경우라도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상의하에 하세요
    부부가 각자 동상이몽하면 그가정은 잘 안풀려요
    부인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모든걸 내려놓고요

  • 26. con
    '20.3.22 10:25 AM (122.36.xxx.193)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엄마한테 속이고 1억 빚졌는데요. 진짜 인간으로도 안보여요. 솔직하게 말하시고 납작 엎드리세요. 이혼감이에요.

  • 27. .....
    '20.3.22 10:25 AM (49.175.xxx.144)

    그래도 솔직히 밝히시는게 어떨까요?
    폭락장이니 일이년 존버하시고.
    제 남편도 그런 적 있었는데 숨기다 뒤늦게 제가 알게되었을때 숨긴 배신감이 더 컸어요.
    부부간 신뢰에 금이 가는 순간인거죠.
    신용대출로 이자가 장난 아니게 나갔어서 더!!!!

  • 28.
    '20.3.22 10:25 AM (180.224.xxx.19)

    연봉이 높으시네요 자가도 있으신거잖아요?
    죽을 정도는 아니시고,
    주식을 끊으세요, 그리고 바짝 모으세요...
    주식으로 돈버는 애들 보고 기웃거리지도 마세요 말년까지 보면 계속 잘되고 있는 사람 없다더이다

  • 29. 팩폭
    '20.3.22 10:25 AM (223.38.xxx.119)

    개가 똥을 끊지 주식에 빠지면 언제고 다시 재발가능성이 많습니다.
    혼자서 감당하시고 배우자까지 고통에 동참시키지 마세요.

  • 30. ㅂㅂ
    '20.3.22 10:26 AM (218.234.xxx.222)

    40초반이고, 집있고, 연봉수준 손실이면 문제 없어요. 왜 빚을 내서 하나요?

    그래도 imf 때보다 낫습니다. 그때는 1억 빚이면 이자만 연 2천만원이 넘고, 그나마 빚을 얻을 수 없으니 헐값에 집을 팔았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빚을 얻는게 가능하니 충격적인 가격 하락은 덜할겁니다.

  • 31.
    '20.3.22 10:26 AM (125.132.xxx.156)

    갚을능력 없어야 문제지 이건 치명적 상황은 아니잖아요
    진심어린 맘으로 사과하고 같이 헤쳐나가야죠

    다만 와이프가 받아들이고 적응할때까지 시간은 충분히 감안하세요 한얘기 왜또해 대체 몇번을 사과하란말이야 이러지말고요 여자들은 시간과 감정이 매우중요합니다

  • 32. ...
    '20.3.22 10:28 AM (211.186.xxx.27)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말해서 일은 혼자 저지르고 해결은 같이 하자는 거네요. 아내도 같이 지옥 속에 살게 하려고요? 아내분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뜰하게 살림하며 만원 이만원 아끼며 살아왔다면 배신감이 말도 못할 겁니다. 같이 잘 쓰고 살았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내까지 지옥에 살게 하지 마시고 그 정도 연봉이면 조용히 혼자 갚으세요. 성과급 아끼고 자기 용돈 아끼고 저기 쓸 것 안쓰고 해서 갚아야죠.내 맘 편하자고 털어놓는 것 밖에 안 돼요. 살면서 어쩔 수 없는 고통 분담도 아니고 혼자 저지른 주식 빚이라니요..

  • 33. ...
    '20.3.22 10:28 AM (124.111.xxx.101)

    연봉 1억삼사천이면 안죽으셔도 되겠네요 ㅎㅎ

  • 34.
    '20.3.22 10:31 AM (125.132.xxx.156)

    일억을 몰래 대출받은게 큰일일뿐
    벌이에 비해 그렇게 큰돈도 아닌데 존버하면 안되나요?
    장기투자한걸로 치세요 돈도 잘버는데 당장 그돈없어도 되잖아요

    솔직히 그정돈 털어놓지않고 혼자 조금씩 갚으며 해결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지만 이미 털어놓기로 결정하셨다니 뭐 그렇게 하시고요

    투자하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거죠
    일억대출을 숨겼다는데에 배신감은 느끼겠지만 특별히 죽을죄 지은건 없어보여요 
    진심으로 털어놓고 앞으로 계획 함께나누면 될일아닌지

    같이 잘살아보려고 그런거고 갚을능력이 없는것도 아닌걸요

  • 35. ㅇㅇ
    '20.3.22 10:32 AM (223.38.xxx.232)

    다만 와이프가 받아들이고 적응할때까지 시간은 충분히 감안하세요 한얘기 왜또해 대체 몇번을 사과하란말이야 이러지말고요 여자들은 시간과 감정이 매우중요합니다22222

    그렇죠 저게 제일 중요함
    그래도 님 연봉수준에 그 정도 빚이면 한 일이년 나 죽어소 하고 계속 사과하면 와이프도 나중엔 풀릴듯

  • 36. 지금 털어놓으면
    '20.3.22 10:33 AM (223.62.xxx.28)

    주식빚 고통 플러스 아내의 타박에 이중고를 겪죠.
    부부간의 신뢰가 깨진 배신감은 오래갑니다.

  • 37. 도로시
    '20.3.22 10:34 AM (49.163.xxx.155)

    정면돌파하시길요.부부사이에 거짓이 더큰실망을 줄거같아요.

  • 38. 어짜피 주식은
    '20.3.22 10:35 AM (124.50.xxx.94)

    기다리면 금방 오를뗀데 왜 굳이 분란을 만드려는지.... ...

  • 39. ..
    '20.3.22 10:36 A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연봉이 높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빚갚고 열심히 돈 모으면서 살면 됩니다
    저는 더 큰돈을 잃었는데 자살 생각만...
    남편이 잘해 볼려다가 그런것이니까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일을 안해도 먹고는 살수 있는데
    미안해 살수 없어서 28년 전업 였는데
    적은 돈 받지만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 40.
    '20.3.22 10:36 AM (125.132.xxx.156)

    만약 원글이 여자고 능력 연봉 자녀 등 상황 같았다면 존버하면서 몰래 조금씩 갚으라는 댓글도 많았을겁니다 만약 저라면 수익을 내든 다 갚든 제선에서 해결하고 계속 비밀로 합니다 혼자수습할 능력 되는데 왜 배우자 걱정시키고 눈총받나요

  • 41. 40대시면
    '20.3.22 10:37 AM (223.62.xxx.6)

    권태기에 남편이 미워질 시기인데..
    거기에 몰래 주식빚이라...

  • 42. ..
    '20.3.22 10:40 AM (117.111.xxx.33) - 삭제된댓글

    경험자인데요
    남편이 6년전 주식빚 2억 넘게 걸려서 죽이려다가 참고 살았네요
    빚은 전세 놓던 작은 아파트 팔아 갚고 2년정도 쥐잡듯이 다그치며 정신놓고 살았고 전 대상포진. 온갖 염증 다 올라와 죽다 살았네요
    터트리는 순간 아내는 반죽음에 의심병 걸릴겁니다
    그래도 다 털어놓으시고 새로 시작하세요. 그거 숨기면 빚만 늘어나요.
    님 경우는 울 남편보다 죄질이 가볍네요. ㅎㅎ
    아파트 공동명의 된걸로 대출 내서 사고 친거라 이번에 이사가면서 새아파트 명의 제 이름으로만 올렸고 신용카드등등 다 제껄로만 사용하며 신용체크하며 빚 더 있나 수시로 점검하며 6년 살았고 이제 좀 제자리 찾아가는듯해요. 주식투자도 반 노름이나 같아서 중독성 있어 계속 또 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살았네요. 지금도 계속 체크중이고 한번더 주식하면 이혼이라고 못 박았어요
    솔직히 털어놓고 비는데 장사 없어요. 울 남편은 숨기다 걸려서 저한테 죽을뻔했는데 님은 그렇지 않으니 아내가 잘 헤아려줄겁니다
    용기내시고 잘 해결하시길

  • 43. . .
    '20.3.22 10:43 AM (125.135.xxx.177)

    주식말고 게임으로 그렇게 빚 진걸 빵빵 터뜨리는 신랑이랑 살아요.
    한 번은 진실로 사과하면 넘어가지죠. 못 갚을 금액도 아니구요.. 그런데 반복되면 신뢰가 없어져요.. 그럼 얘기가 달라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가 있으니 참아져요.

    그래서.. 얘랑의 관계를 잘 유지 하세요. 남편으론 배신감이 들어도 아빠로썬 자리 매김할 수 있다 는 늬앙스를 띄우시고,
    1. 실제로 현실적으로 빚을 어떻게 갚겠다에 대한 계획을 알려주세요.
    2. 다음에 다시 주식을하면 나는 이런 대처를 하겠다에 대한 표현을 명확하게 하세요. 내가 주식을 하면 집명의를 넘기겠다, 차를 팔고 없이 다니겠다, 등 무엇이든 실현가능 한걸 얘기하세요.
    3. 가정 유지에 대한 욕구를 어필하셔야 하는데 그간 아빠로써 해온 행동을 감정적으로 얘기하세요..

    참고로 낮엔 이성적인 대화를, 밤엔 감정적인 대화를.. 그렇게 마지막으로 감정에 호소하면서

    비록 남편으로 신의를 져버렸지만 아빠로써 건재하면 앞으로 대출을 갚으면서 다시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3단 스킬을 각인 시키세요!


    ㅡ여러번 아내몰래 신용 대출 쓴 남편을 겪으면서도 이혼안하면서 지내는 아내가 씀. 아. 웃프다. 내인생 ㅡ

  • 44. ㅁㅁ
    '20.3.22 10:5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미 손실 획정이란글이구만
    존버하란분들은 ㅠㅠ
    어쨋든 내 아내를 아는이는 나뿐이잖아요
    터는 순간 이혼장 내밀 여자인지 보듬고 이겨보자 할 타입인지

  • 45. ..
    '20.3.22 10:51 AM (58.232.xxx.144)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셔야합니다.
    대출받은거 세력들은 다 알아요.
    반대매매들어갈때까지 주구장창 주가 내린다음에 매수할틈없이 바로 올려버립니다.
    그 정도 연봉이시면 큰 사고만 안쳐도 부자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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