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육아휴직 대체자를 안뽑아요
근데 지금 임신한 동료 업무가 단기간에 인수인계 되는 일이 아니라서 대체 직원을 빨리 뽑아야 하는데 대표님은 뽑을 생각은 있는데 바빠서 밖으로 도느라 말을 안해주고 그 아래 윗분은 뽑을 생각이 없습니다. 남은 직원들이 나눠 하면 되지 굳이 인건비 왜 쓰냐 이건데 그놈이 제대로 월도라 아랫직원들 초과근무 하면 눈에 쌍심지 켜면서 본인 수당 꼼꼼히 챙겨갑니다.
얼마전 임신부 업무를 일단 남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나눌지 팀장님이 통보했고 저도 멘붕 상탠데 지금같아서는 대체직원 안뽑을 것 같습니다. 뽑아도 알바 정도 뽑을거 같은데 남은 직원들끼리 야근하면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그럼 월도 윗선은 거봐 내 말이 맞지 니들이 게으른거다 할게 눈에 보입니다.
당장 월요일 직장 출근 생각하니 앞도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1. ....
'20.3.22 2:54 AM (112.144.xxx.107)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월도가 뭐에요?2. Qq
'20.3.22 3:04 AM (116.37.xxx.3)112.144님
월도=월급도둑
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월급만 받아가는 인간들이요.3. 윗님 감사해요
'20.3.22 3:15 AM (112.144.xxx.107)월급도둑이군요 ㅎㅎ
어디나 저런 놈들 하나씩 있어서 나머지 사람들 환장하게 만들죠. ㅠㅠ4. ...
'20.3.22 7:04 AM (223.38.xxx.166)요즘 있던 직원도 감원하는 추세라 이 시국에는 더더욱 신규 채용 안하지 않을까요?
5. ㅇㅇ
'20.3.22 7:47 AM (59.11.xxx.8)있어보니 대기업도 육휴 대체자 잘 안뽑아요.
육아휴직 끝나면 돌아올사람인데
회사에서 TO 따로 내주진 않으니 육휴기간만큼
계약직을 뽑아야하는데
대체할만한 능력의 사람이 고만큼 계약직으로 오지도 않죠.
그냥 나머지 사람들이 사무보조나 계약직으로 뽑아서
뺑이침6. ㅇㅇ
'20.3.22 7:48 AM (59.11.xxx.8)뺑이쳤는데 육휴 끝나고 그만두면
진짜 빡치죠7. ㅇㅇ
'20.3.22 8:15 AM (125.180.xxx.21)저도 그런 상황이었어요. 짧게 휴가를 다녀오겠다 선언을 한 탓에도 그랬고 4명이 할 일을 3명이 했고, 결국 그 애엄마만 자기 찾을 권리 다 찾고, 사직서 낸 후에야 뒤늦게 사람 뽑았어요. 그런 상황을 겪어보니, 임산부 권리만 있지, 나머지 직원들이 뒷감당을 자기 권리 뺐겨서 채워야하더군요. 꼭 사람 구하셔야지 시간지날 수록 사람 더 안뽑아줘요
8. ᆢ
'20.3.22 12:08 PM (223.62.xxx.1)대기업 어디라고는 안 밝히는데요
아예 책상을 빼고 육휴 들어 가기전에 인수 인계 시키고
당사자와 상사와 상담도 몇번 하고 복직하기전에도 한두달전에 두번 정도 상담하고 하던 자리로 갈지 새로운 부서에서 새일을 할지 결정하게 해요
승진을 원하는지 과장 정도에서 머무르고 호봉만 높일건지 본인 의사 물어보고 타협해서 근무할곳 결정해 줘요
1년이상 사용할수 있지만 6개월 지나서는 언제부터 복직 가능한지 연락 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