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물어보면 무례한 사람 되는 직장

..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0-03-21 23:38:12
작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 저희는 연봉 협상이 말이 협상이지 팀장님과 연봉계약 담당자가 초안을 마련해서 대표님께 보여드리면 대표님이 결정하고 직원들은 일방적으로 통보 받습니다.
그런데 한 젊은 직원이 대표님께 본인 새 연봉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고 결국 대표님과 미팅을 가졌죠. 내용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에 대해서 팀장님과 연봉계약 담당자가 그 직원이 좀 당돌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요즘 젊은 애들은 성과급이 있는데 그건 생각하지 않고 현재 계약서에 적힌 연봉 금액 작다고 바로 대표에게 가냐면서...
그 직원이 입사 당시 대표님께 연봉 관련 언질 받았던게 있었는데 (이 직원의 연봉이 그리 높지 못합니다) 거기에 미치지 못하니 미팅을 가졌다고 들었는데 연봉에 대해 통보 받으면 그대로 있어야지 왜 그렇게 받게 되는 건지 대표님께 물어보면 예의없는 사람 취급하는거...참 별로더라구요. 

이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이전 직장은 공공기관이었는데 다른 분 계약만료로 채용을 하는데 당시 50대 초반 팀장님이 면접 다녀오시면 (여긴 직장은 큰데 기간제 계약직이라 지원자가 많지 않아 면접 끝날 때쯤 합격자에 한해 합격 사실을 알려줬었어요, 출근 일정 때문에) "오늘 면접 본 사람은 별로인 것 같아. 면접에서 마지막에 본인 연봉 얼마냐고 묻더라고" 이러시는데 그 때도 참 실망스러웠거든요. 급여가 얼마나 중요한데...

다른 분들은 연봉 협상 어떻게 진행되나요? 제가 직장 경력이 길지 않아서요.
IP : 210.113.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꼰대
    '20.3.21 11:54 PM (180.224.xxx.19)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연봉도 참 중요한건데
    그 회사 윗분들이 꼰대인겁니다..

  • 2. ㅁㅁㅁㅁ
    '20.3.22 12:06 AM (119.70.xxx.213)

    이상한 회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20 요즘 과자봉지는 왤케 잘 안뜯어지는걸까요 ,,, 13:11:55 54
1730519 인복이 많아요 2 13:11:12 114
1730518 포장이사 해야하는데 뭘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1 모모 13:10:15 54
1730517 개인운동 pt하는중인데 횟수를 추가하려고 해요. 비용때문에요 1 ㅇㅎ 13:10:10 70
1730516 척추관 협착 병원 알려주세요. 베베 13:06:23 48
1730515 주진우청원 이 집구석은 조사해봐야되요 5 13:05:07 216
1730514 AFP,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홀대 받았다는 가짜 뉴.. 1 light7.. 13:03:45 377
1730513 이제 대놓고 지령하고 활동하는 댓글부대 ㄷㄷ 10 aa 13:03:12 259
1730512 자기주장 못하고 순한 6세 딸 3 ㅇㅇ 13:02:29 211
1730511 개그맨 얍살하는 박찬대 당대표 후보 2 이뻐 13:01:32 502
1730510 결국 주진우 청문회가 열렸버려쓰 ㅋㅋㅋㅋㅋㅋ 11 넘욱김 13:00:16 961
1730509 참 수법이 뻔해요 10 수법 12:55:58 524
1730508 왜 꼭 남을 끼워넣어 비교하는 건가요 2 습해요 12:55:46 179
1730507 더운 나라에 한달 놀러왔어요 3 ... 12:51:26 729
1730506 개인사업 시작한 아줌마 이야기 10 .... 12:49:41 787
1730505 [단독] ‘이재명표’ 민생회복 지원금, 난민도 받는다 9 d 12:48:51 659
1730504 김민석을 총리로 임명한다는건 32 ... 12:48:27 1,224
1730503 상태가 악화됐다는 건 2 12:48:20 358
1730502 육아수당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4 .. 12:45:41 239
1730501 저는 곽상도50억 넘 괘심해요 3 ㄱㄴ 12:44:37 482
1730500 인생은 근본적으로 억울한거네요 8 jhgfd 12:43:14 653
1730499 핸디 스팀다리미 추천해주세요! 별과비 12:42:59 68
1730498 군대간 아들이 고향을 너무 그리워 하네요 ㅠㅠ 21 wkdb 12:34:22 1,268
1730497 사람은 안변하죠? 2 .. 12:32:27 355
1730496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가 최선일까요 3 .. 12:32:05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