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되니 마음이 허해요...

지금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20-03-21 23:28:15
조명 어둡게 해놓고 잔잔한 피아노음악 틀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지브리스튜이도 애니메이션 음악이요

근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마음이 허하네요
요즘 전혀 그런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왜일까.. 역시 혼자여서 그럴까요
아니면 음악 때문일까.. 지브리가 주로 단조가 많아서?

그냥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예요

밥 잘 먹고 이게 무슨 쉰소리야.. 울 엄마가 계시면 그러실것 같다는...
IP : 175.223.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0.3.21 11:41 PM (125.135.xxx.177)

    그런날도 있고 이불 덮으면 실신 하는 날도 있고..

    이런날 저런날 전부 행복한 날들 아닌가요? 그냥 허 한느낌에 멈춰서 즐기세요.

    아.. 이적 거짓말 이나 들어야겠어요ㅎ저도 허한 마음 즐기러 갑니다!

  • 2. 원글
    '20.3.21 11:50 PM (175.223.xxx.46)

    아 윗님 댓글이 너무 제게 울림을 주네요
    맞아요 그리 생각하면 될것을..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링크타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아노 반주를 듣고있네요
    근데 피아노실력이..ㄷㄷㄷㄷ
    아주 그냥 끝내줘요

    아름답고 통쾌 시원하기도 한데
    한편 가슴이마구 무너져내리는것도 같고
    대성통곡하고 싶은 그런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어쨌거나 기가막히게 아름다워서
    숨이 멎을것 같아요

    이거에요 지금 듣는게..
    https://youtu.be/4cU3RGVJLTs

  • 3. 행복한새댁
    '20.3.21 11:58 PM (125.135.xxx.177)

    ㅋ저 링크타고 사운드바 연결 고고 할게요! 우리 허하다 생각말고 고독을 즐긴다고 합시다ㅋ

    나에겐 너무 다양한 감정과 정서가 있어서 좋아요. 우울도 좋고 기쁨도 좋고 간혹 분노도 좋아요...

    지금 음악을 듣고 계시다니 참 좋네요. 제가 걱정 하는 바는.. 우울해서 술을 먹고싶다.. 화가나서 던지고 싶다.. 요런건 걱정이지요..
    이런행동은 현실로 댓가가 따라오지만 음악으로 풀어 낼 수 있는 이런 특별한 감정들은.. 이벤트로 여기면서 우리 같이 마음을 살살 다스려 봐요..!

  • 4. 어서
    '20.3.21 11:59 PM (110.12.xxx.4)

    주무세요
    피곤하면 더 그래요.

  • 5. 원글
    '20.3.22 12:00 AM (175.223.xxx.46)

    아이코 오늘 제가 댓글복이 있네요
    두번이나 다독여주셔서 감사해요♡

    피아노곡은 진짜 너무 아름다워서..
    멋진 감상 되시길 바랄께요 ^^

  • 6. 그래서
    '20.3.22 12:16 AM (175.122.xxx.249)

    음악 끄고 tv켰어요. ㅋ

  • 7. 님은
    '20.3.22 12:20 AM (221.154.xxx.186)

    정서가 풍부한 분.

    밤10시에 투게더 먹어서
    후회되고 짜증나네요,ㅎㅎ

    EPL,k리그 다 중단되서 우울해요.
    챔스 16강 하이라이트나 다시 봐야겠어요.

  • 8. 적막
    '20.3.22 12:55 AM (211.104.xxx.198)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듯해요
    평소에 나는 혼자 집콕하는 사람이었어도
    세상 사람들 즐겁게 여행하고 교류하는 모습
    티비든 sns든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구경하면서
    소극적으로나마 소통할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모든게 멈춰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223 손떨림(수전증)제발 도와주세요ㅜㅜ 41 간절 2020/04/04 5,859
1059222 사무용 바퀴 의자 바닥에 뭘 깔아야할까요? 6 알려주세요 2020/04/04 1,081
1059221 애견카페나 놀이터, 새끼 때부터 데리고 다니신 분~ 7 .. 2020/04/04 1,031
1059220 민주당 전투력이 아쉬워요 8 ㄱㅂ 2020/04/04 1,248
1059219 한동훈 윤석렬 지금 심정은 어떨까요? 29 사이코패스 2020/04/04 3,506
1059218 우리가 참 남의 침을 많이 흡입하고 사는군요 10 ..... 2020/04/04 3,337
1059217 스타벅스와 허쉬의 초코렛 음료 드셔보신분~~~ 2 찐한거 2020/04/04 1,150
1059216 장위동 마산 찹쌀떡 맛있나요 5 궁금 2020/04/04 2,091
1059215 총선승리 바라는 분들 후원좀 해주세요 9 압승 2020/04/04 748
1059214 소형아파트 구매하려하는데 계산동 어떨까요 6 .. 2020/04/04 2,589
1059213 40 대 들어오니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좀 환해지는 법 있나요.. 9 ... 2020/04/04 5,183
1059212 귀국유학생중 해열제먹고 비행기타는 경우가 많나봐요 5 제발 2020/04/04 2,040
1059211 美, 재일 미국인에 재차 귀국令.."日 의료체제 예측 .. 4 뉴스 2020/04/04 2,548
1059210 표가 갈리면 게임 끝입니다 32 ... 2020/04/04 2,603
1059209 오늘 나갔다 오신분들 많으시죠? 9 ㅇㅇ 2020/04/04 2,694
1059208 불맛 나는 소스 알려주세요 6 ........ 2020/04/04 1,784
1059207 조성진 vs 현빈 34 ........ 2020/04/04 6,224
1059206 이런시국에 발리 여행 왜 갑니까 2 ㅇㅇㅇㅇ 2020/04/04 3,163
1059205 코로나19 탓에..축구장서 공기업 채용시험 치러져 6 ㅇㅇ 2020/04/04 1,648
1059204 저 못생긴건가요? 5 .. 2020/04/04 2,398
1059203 장모님, 3억 투자해서 50억 차익../뉴스타파 jpg 3 이야 2020/04/04 1,883
1059202 전지현 어머니 넘 이쁘시네요 40 . . . 2020/04/04 31,561
1059201 부부의 세계 봤어요. 12 아자아자 2020/04/04 5,908
1059200 정치병자? 다 그들 덕분인것을 7 태양 2020/04/04 635
1059199 전지현은 아직도 이런 컨셉 광고가 잘 어울리네요 27 .... 2020/04/04 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