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국하지 않는 유학생도 있나요?
집은 한국이구요.
교환학생 아니구요.학사입니다.
운전할 차도 없고,기숙사에 있는 학생입니다.
기숙사 폐쇄하면 주변에 집 구해 나왔나요?
아이가 알아서 하겠다 해서 둔 경우예요.
제 아이가 지금 이렇거든요.
이런 분들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답답해서요.
1. ...
'20.3.21 11:06 PM (125.185.xxx.17)들어오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희 조카도 괌에 실습나갔다가 오늘 새벽1시에 귀국했습니다. 강제로 한국 실습생들 다 내보낸거지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2. 우리애
'20.3.21 11:06 PM (211.245.xxx.178)친구도 지금 캐나다에 있는데 연락해보니 안들어온다고 한다네요.
ㅠㅠ
혼자 아프면 어쩌려고..ㅠ3. 많겠지만..
'20.3.21 11:10 PM (73.182.xxx.146)결국은 들어와야 될것같아요 한국이 집인 유학생들은...아님 차라리 엄마가 거기로 나가서 호텔 장기투숙하면서 같이 지내든지..하지만 그것보다야 학생이 귀국하는게 낫죠.
4. 카페라떼
'20.3.21 11:11 PM (175.125.xxx.135)우리애는 미국에서 들어왔는데 친구아들은 아직 미국에
남아있더군요.
그래도 빨리 들어오는게 낫지않을까요?5. 평소라면
'20.3.21 11:11 PM (73.182.xxx.146)모를까..전쟁이나 다를바없는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서 먹고 생활하는거 불가능하죠..
6. 상황이
'20.3.21 11:14 PM (175.193.xxx.206)그쪽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코로나가 개인 면역력과의 싸움같아요. 치료과정이요. 그래서 더욱 평소보다 잘 먹고 잘 쉬어줘야 하는데 잘 먹을 수 있고 위생적으로 지낼수 있는 환경이라면 관리 잘하면 나을수는 있긴 하니까요. 그런데 여기저기 봉쇄되고 의료계까지 패닉상태가 되면 아이가 상황을 이겨내기 힘들것 같아요.
7. ...
'20.3.21 11:17 PM (220.75.xxx.108)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움직여야 할 거 같아요.
만약 코로나에 걸리면 어쩔것이냐...
당장 돌아와야 살아요. 비용도 그렇고 홀홀단신 동양인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을지 절대 확신을 못하겠는데요.8. ..
'20.3.21 11:33 PM (218.148.xxx.164)어느 나라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번 학기는 다시 열리기 힘들어요. 기숙사에서 살다가 방을 얻어 나가야 하는 경우, 혼자 쓰기엔 렌트비도 비싸고 학기 중간엔 방 구하기도 어려워요. 더욱이 따로 가구와 가전도 필요한데 지금 여러 곳을 돌아다닐 상황도 아니고 한국 들어오는 게 낫죠.
9. ..
'20.3.21 11:46 PM (14.55.xxx.176)매일 면역력 신경쓰라고 단속 하긴하지만 그냥 버티는중이예요.
다른나라애들은 갈만한 사람은 다 돌아갔다고...그리고 국경 닫힘.
오는 비행기도 위험해서 그냥 버티고 있어요.
다행이 스튜던트하우스라서 쫒겨날 일은 없네요.10. ..
'20.3.21 11:48 PM (14.55.xxx.176)스튜던트 하우스 아마 많이 비었을거예요. 처음부터 못들어간 중국애들때문에..
정 못돌아오고 기숙사 나가야한다면 그런곳 단기로 알아보라하세요.11. 저도요
'20.3.21 11:55 PM (45.64.xxx.221)저희 아이도 친지 없이 완전 혼자서 미국에 있어요.
기숙사에서 못견딜 정도가 (같이 쓰는 아이들의 비위생적인...)되서 혼자 지낼 아파트 렌트 리스계약 마치고 차사고 다 준비되고나니 코로나 비상이네요 ㅠㅠ
이사 하고 차로 시장 봐서 사나르고..
안 들어올 참인가봐요.. 어차피 차타고 혼자 다니고 집이니 걱정말라며..
참 여자아이고 2학년이예요..12. 걱정됩니다
'20.3.22 12:02 AM (221.139.xxx.156)저희 여자조카도 혼자 아일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아직 돌아온다는 말은 없어요. 지금 언니네집도 난리라 ㅜ
13. ㅡㅡㅡ
'20.3.22 12:04 AM (70.106.xxx.240)현지에 이성친구 연인 있어도 그래요
지금 돌아오면 기약없는 이별이 되니.14. .........
'20.3.22 1:31 AM (210.223.xxx.89)답답해서 댓글답니다. 사람이 빠져나간 썰렁한 기숙사에서 식사도 못챙길 건데 왜 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지금 상황이면 돌아오는 게 맞습니다. 챙겨줄 수 있는 친척이라도 있으면 그곳에서 버티지만 코로나가 아니라 일반 감기가 걸린다고 해도 챙겨줄 사람 하나도 없잖아요. 빨리 비행기표 구해서 오라고 하세요.
15. 홈스테이
'20.3.22 3:23 AM (180.231.xxx.18)하는 조카는 그냥 있어요~~~
16. 영국인데
'20.3.22 3:50 AM (82.8.xxx.60)박사과정 아니면 귀국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금 학부생이 버틸 상황이 아닙니다. 있을 이유도 없구요.17. ᆢ
'20.3.22 4:33 AM (221.167.xxx.234)저희딸 이야기같네요.
졸업반인데 암만 애원해도 5월초 학기 마치고 오겠답니다.
기숙사는 폐쇄 안했고 학교에서 돌아가기 힘든 몇나라의 경우 있게 해줘서 거의 널럴한 상태ᆢ학교식당들도 아직 운영하는데 투고형식이랍니다. 자식이라도 성인인데다 옆에 없으니 강제로 끌고 오지도 못하고 미치겠습니다.18. ..
'20.3.22 8:46 AM (199.111.xxx.247)대학마다 시행중인 정책이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지역의 대학의 경우에는 학교 기숙사가 유일한 집으로 다른 대안이 없는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에 남아있도록 하고 있어요. 출석수업을 하지 않을 뿐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아마도 한국에 들어오면 여러가지로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그 대학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지침이 안내된 페이지가 있을거예요. 읽어보시고 아이랑 같이 대화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19. 저희아이
'20.3.22 8:50 AM (1.238.xxx.192)파리에 있어요. 혼자
7월 완전 귀국 예정이라 지금 버티고 있어요.
거기도 마스크 쓰는 분위기가 좀 조성되고 사람들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거리 두기를 할 때 움직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아이 혼자서 한달 생활할 용품들 다 준비해뒀는데 잘 견딜기를 ..20. ..
'20.3.22 8:52 AM (199.111.xxx.247)윗 댓글 중에 엄마가 입국해서 챙겨주면 된다는 글, 지금 현실하고 맞지 않아요. 입국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중인 위험수위에서 한국은 아직도 Level3 예요. 중국이나 이란처럼 원천적으로 입국 금지는 아니지만 한국발 입국자라면 입국심사에서 거절되거나 격리시설로 보내질 가능성도 있어요.
21. ..
'20.3.22 9:20 AM (199.111.xxx.247)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from-other-countries.html
미국 입국이 금지된 나라 목록입니다.22. 아이
'20.3.22 9:39 AM (39.119.xxx.250) - 삭제된댓글제 아이는 영국에 있어요.
친지 가족 어무도 없고
기숙사에 있어요. 현지에서
태어나고 죽 살았던 아이라
한국오기도 힘들지요
의대생 마지막학년이라 계속 있을거라 하네요
별로 걱정하지않지만...
알아서한다네요23. 아이
'20.3.22 9:46 A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제 아이요
영국에 있어요
기숙사에 있고 온라인으로 학기는 계속 이어지고있어
그냥 있겠대요
알아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