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는 분들 계신가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건데
가장 행복할 때 죽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1. ㅇㅇ
'20.3.21 8:11 PM (124.50.xxx.130)여한이 없는건 아닌데 살고싶진않아요.
그닥 희망도없고2. ..
'20.3.21 8:18 PM (183.101.xxx.115)윗님..힘내세요.
코로나 물리치고 같이 열심히 살아봐요.3. ㅡㅡ
'20.3.21 8:19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10살때부터 살기 싫었는데 아마 장수할거 같아요
4. ...
'20.3.21 8:19 PM (1.233.xxx.68)지금 죽어도 뭐 ...
결혼 안해서 자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미련은 없네요.
홀로 되신 엄마 계신데 ... 갖고 계신 부동산과 현금으로 혼자서 편히 사실 수 있는데
오빠가 ... 엄마를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 (엄마가 이상한 사람이 아님) 그건 걱정되네요.5. ..
'20.3.21 8:20 PM (123.215.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까지는 아니지만,
고소득전문직 싱글이라 삶이 각박하거나 힘든 건 없지만
큰 미련은 없어요.
딱히 책임져야할 가족이나 반려동물도 없어서.
내일 아침 못일어난다고 생각해봐도 뭘 더 했어야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네 하는 건 없네요.6. ...
'20.3.21 8:23 PM (223.62.xxx.69)죽고 싶은 것도 아니고 살기 싫은 것도 아니고..
오늘 같은 잔잔하고 평화로운 날이면
오늘 이대로 죽어도 아쉬움 없이 괜찮겠다
가끔 자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해요7. 저요
'20.3.21 8:23 PM (182.224.xxx.120)지금 행복하다는게 아니라..
삶이 지금 끝나기를 바라기때문에 지금 죽는다고해도 여한이 없다는겁니다.8. ....
'20.3.21 8:27 PM (118.176.xxx.108)지금 막 행복하지도 않고 불행하지도 않아요
근데 매번 최선을 다했고 지금이 최선이라 여겨서 그런지
별로 미련은 없어요 후회도 없고요 죽어도 별 ...9. 울멍씨
'20.3.21 8:32 PM (218.154.xxx.140)사실 그닥 미칠듯이 더 살고싶진않은데
우리 멍이 이제 한살이라...키워줄 사람이..ㅠㅠ
그게 항상 걱정되요..10. 저도 미련없네요
'20.3.21 8:34 PM (211.224.xxx.175)그런데 이번에 치매환자들이 주로 입원해있는 요양병원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하고 양성자들 격리하고 하는 것 보면서 참 죽기도 힘들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만약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었다면 고마웠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11. ㆍㆍ
'20.3.21 8:42 PM (58.236.xxx.195)고민하는 삶이 참 지치네요.
엄청 행복했던 기억도 있지만...그것도
그냥 지나고나면 신기루에 불과하고.
경치좋은 멋진 곳에 가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마무리되면 좋겠다...
바라죠.12. ..
'20.3.21 8:45 PM (175.209.xxx.125)당장죽어도 성관없는데
죽을순간 2분 3분 용기를 못내 억지로 사네요..13. ...
'20.3.21 8:4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전혀 더 살고싶진 않네요.
14. ..
'20.3.21 8:52 PM (119.200.xxx.140)저도 뭐. 그닥. 지금 가면 울조카들한테 남기고 갈것도 있고 별 미련 없어요.
15. dma
'20.3.21 9:00 PM (211.186.xxx.126)저도 삶에 여한은 없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성인될때까지는 책임져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낳았으니 부모로서 도리는 해야죠.
16. ....
'20.3.21 9:0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지금 죽어도 아쉽지 않아요
크게 기대도 없고, 지금까지 피곤했거든요.
살라면 살겠지만, 그만살아도 된다면 그것도 좋아요17. 저도요
'20.3.21 9:10 PM (61.110.xxx.152)죽음의 고통만 없다면
언제든지 미련없네요18. ᆢ
'20.3.21 9:10 PM (121.167.xxx.120)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이네요
태어 났으니 좋지 않은 팔자라도 열심히 살았어요
빚은 없고 그렇다고 돈도 많지 않아요
이럭저럭 노후는 되지만 앞으로 늙어가면서 아플것도 걱정이 되고요
여한이 없다는건 살고 싶은 만큼 살았으니 미련이 없다는 소리 같아요19. 다시한번
'20.3.21 9:12 PM (39.7.xxx.109)죽음의 고통만 없다면
언제든지 미련없네요
222222222222222222
저도요!!!!!20. ᆢ
'20.3.21 9:18 PM (121.167.xxx.120)가끔 죽을때 학교 졸업식 하듯이 인생 졸업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희망 퇴직 받듯이 희망 원서 받아 염라대왕이 처리해주면 좋겠어요
안락사도 허용되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소원해요21. ..
'20.3.21 9:23 PM (61.156.xxx.101)기대할 거 없는 고달픈 삶이라 지금 끝나도 상관 없어요
22. 지금
'20.3.21 10:26 PM (175.211.xxx.106)살만큼 살았고 자식도 없고 남길것도 없기에 지금 죽어도 나쁘지 않은데
우리 강아지 둘때문에...
적어도 내가 우리 강아지들보다 더 살아야 해요.
가끔 동물농장에서 죽은 주인 (할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 보면 너무 슬퍼서 ㅠㅜㅜ23. 사는거 지겨운데
'20.3.22 1:01 AM (58.127.xxx.238)애들어려서 기를쓰고 살아야돼요.
지금죽어도 여한없는건 자식장성하고 나보다 나을때얘기인듯24. 67세
'20.3.22 10:16 AM (110.70.xxx.217)죽음의 고통만 없다면
언제든지 미련없네요3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