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이직한다는데용

이직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20-03-21 15:59:15
남편이 안정적인 외국계회사에서 근무해요



어떠한 경기침체가 와도 절대 흔들리지않을만한 종목이고요 대신 월급이 많은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코로나오니 현재 한달가까이 재택하고 있고 휴가도 많고 아이 대학학비도 나오는곳이에요 아직아이가 어려 대학학비 타먹을수있을진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장담할순없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사급될수있는 확률도 90프로정도에요



근데 이번에 스카웃제의가 와서 회사를 옮기고 싶다는데 급여는 한달에 200가량 더 많아요 많이들 아는 유명한 회사인데 신사업을 하게 되서 사람이 필요한거라는데 너무 불안해요 경기가 심하게타는 그런일같고 또사업성이 보장된것도 아니고 시작단계라 혹시 실패라도 하게되면 낙동강오리될까봐요







전 200됐다싶은데남편은 가고싶대요 돈땜시 ㅠ



남편은 42이에요






IP : 180.65.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1 4:00 PM (211.216.xxx.174) - 삭제된댓글

    나의 남편이라면 적극 말리고 말거여요.

  • 2. ...
    '20.3.21 4:03 PM (125.177.xxx.43)

    저라면 말리는데...
    제 남편은 자기가 좋다고 이직 하대요
    결국 거기서 또 이직했어요

  • 3. 마룬5
    '20.3.21 4:10 PM (49.169.xxx.58)

    남편이 이직하고 갑자기 그만두게 되더라도 와이프 수입으로 백업할 수 있다면 가능할 거 같아요. 저는 제가 일해도 남편이랑 비슷하게 버는 수준이라 안정적인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외국계로 이직할까 얘기하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 4. ....
    '20.3.21 4:35 PM (175.223.xxx.149)

    신사업팀은 정말;;;

    대기업에 속해 있더라도 대기업 내의 벤처에요.
    업무량 과다, 시스템 미 구축, 리소스 부족 등등에 새로운 환경이라는 리스크까지 더 해 질겁니다.

    이직 희망 사유가 정말 하고 싶어해 온 일이라서..가 아니라, 월 200 더 준다 때문이라면 옮기고 나서 얼마안돼 그 200이 큰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시게 될 확률 최소 90% 이상이에요.

    남편분이 사내 정치에 능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만땅인 사람이 아니라면...제 남편이라면 전 다소 부정적으로 반응할듯요.

  • 5. ....
    '20.3.21 6:09 PM (1.233.xxx.68)

    아 200만원 큰돈 아닌데 ...
    대기업은 공채 출신아니면 밀어주는 사람도 없어서 50 가까이되면 버티기도 힘든데
    신사업도 갈길이 멀고 요즘같을 때 엎기도 쉬운데 ...
    어려운길을 가시려고 하네...

  • 6. 저는 좋아보임
    '20.3.21 7:49 PM (125.184.xxx.90)

    대기업 사람 쉽게 못 짤라요. 단 일의 강도는 지금의 3배이상 각오하고 가시라고..... 그렇게 힘들어도 그만 안둘 자신있으면 가라고 하세요..

  • 7. 으흥흥
    '20.3.21 10:21 PM (180.65.xxx.173)

    가지말란분들이 많으시네요 댓글 모두 감사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610 육아하면서 자꾸 한숨과 화가 너무 많이 나는데 8 2020/03/23 2,518
1054609 진심으로 묻고 싶은데 코로나 언제 끝날것 같으세요? 36 코로나 박멸.. 2020/03/23 7,294
1054608 집사느라 받은 대출 15백만원 남았는데 9 대출 2020/03/23 3,869
1054607 스페인은 자라도 생산 멈추겠네요 5 지금 2020/03/23 3,081
1054606 디지털 피아노 렌탈 괜찮나요? 6 피아노 2020/03/23 928
1054605 '성 착취' 국민적 분노 폭발..靑 청원 5백만 명 돌파 3 뉴스 2020/03/23 1,502
1054604 정부, 코로나19로 수능시험 1∼2주 연기 검토 6 ... 2020/03/23 1,381
1054603 새마을금고 예금 찾으셨나요? 20 에혀 2020/03/23 8,746
1054602 강남 클럽 앞에 줄 서 있다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2 ... 2020/03/23 1,673
1054601 요즘 반숙 계란들 왜이렇게 맛있어요? 3 2020/03/23 1,889
1054600 사내연애 중인데.. 11 Bts 2020/03/23 4,023
1054599 사회적거리두기? 우리 국민을 너무 믿은 것 같아요. 9 .... 2020/03/23 2,565
1054598 스브스 조주빈사진 어이가 없네 12 .. 2020/03/23 7,756
1054597 일베가 늙으면 태극기 부대가 되는건가요? 11 지금 2020/03/23 1,343
1054596 미통당의 승부수 드뎌 꺼내들었다!!! ㅋㅋㅋㅋ.jpg 9 미통-자한-.. 2020/03/23 3,167
1054595 문재인 대통령 응원청원 145만 넘었어요(4일남음) 6 ... 2020/03/23 945
1054594 아래)) 박사..는 대깨문 글요 5 한심한 녀석.. 2020/03/23 1,194
1054593 n번방 가입시 일베 손가락 주민증 인증 13 ... 2020/03/23 4,536
1054592 제안이요. 아이디 2020/03/23 373
1054591 이희 트리트먼트?? 이거 써보신분?? 2 탕모 2020/03/23 1,003
1054590 드라마 365 재미 있을거 같아요.(스포살짝~) 6 365 2020/03/23 2,820
1054589 손질된장어구이 택배로 살수있을까요? 3 ... 2020/03/23 879
1054588 채식을 하면 화가 안난다는데 11 .. 2020/03/23 3,913
1054587 차 구입시 사전계약 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3 ㅇㅇ 2020/03/23 869
1054586 정의당 비례후보 1.2번 다 여자죠? 4 ㅁㅁ 2020/03/23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