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많이 느껴지고 뭐 그랫거든요
근데 오늘은 눈뜨면서 뭔가 안정된 기분을 느꼈어요
아니나 다를까 슬쩍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그런 은은한 행복감이
저를 은근하게 누르면서도 안정감을 준다고 해야할까요?
아침에 그렇게 눈을 뜨더니
계속 이 기분이 지속이 되네요
아 생각났다. 오늘은 뭔가 다른날보다 더 중심이 잡혀있는 그런 기분이요
누가 나를 힘들게 해도 좀처럼 내 마음이 요동칠것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어제는 분명 누가 날 뭐라하지도 않았고 혼자였는데도
이미 불안해있었어요
어제 오늘 별다른 일은 없고 계속 비슷해요
이렇게 비슷한 하루하루인데 어째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이런 하루의 기분을, 혹은 잠에거 깰때의 딱 그 첫기분을 결정짓는것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