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종밤(종로가 빛나는 밤에) 유튜버라는 황교안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1인 생방송을 진행했다"며 "1인 방송이라 방송 중 이것저것
살피다 보면 말문이 막히기도 하고 허둥지둥 거리기도 하는 등 바빴다"고 했다.
황 대표는 두 차례 생방송을 통해 어려움을 느꼈기에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꿀 팁을
기다리겠다"며 "저를 유명 유튜버로 키워달라"고 호소.
유튜버가 21대 총선 들어 강력한 선거운동 플랫폼으로 등장하자 황 대표도 유튜버 생방에 뛰어들었다.
스스로 "달변가도 아니고 순발력이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다"라는 황 대표는 이런 까닭에 생방송이
더욱 어렵다며 도움을 청했다.
여기에는 실제 운영의 어려움과 함께 경쟁자인 이낙연 민주당 서울 종로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지지도가 낮은 점을 만회해 보려는 목적.
이낙연 후보는 '이낙연의 봄 편 지'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채널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