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 90년대 초에는 시장내 수입코너 같은거 장사 잘되었겠죠 .??
1. ㅎㅎ
'20.3.21 10:52 AM (24.36.xxx.253)수입코너 많았어요
그때는 한국산 물건이 세련되지 않고 질도 떨어지고 그래서
외국산을좋아하는 주부들이 많아서 수입코너가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 물건이 더 좋은 세상이라....
전 남대문 도깨비 시장 잘 가서 그릇이나 타파웨어 많이 사고
아기들 용품도 많이 샀어요
아기 젖병도 플레이텍스 사다쓰고 그랬는데...2. ...
'20.3.21 10:56 AM (175.113.xxx.252)저희 엄마도 그랬던것 같아요.. 어린기억속에 엄마가 ㅋㅋ 수입코너를 엄청 좋아하던거 생각나거든요..그때도 우리나라에도 다 있는건데 왜 저렇게 수입코너 좋아라 하나... 싶어서 물어본적도 좀 커서는 있었는데 24님이랑 같은 말씀하시더라구요 .
3. 저희엄마는
'20.3.21 11:00 AM (61.105.xxx.161)구제옷을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생각나는게 남포동 깡통시장 구제골목에서 몇시간씩 옷 골라오고 ㅠㅜ
딸이지만 누가 입던건지 모르는 옷 질색인 저는 지금도 구제는 걍 준다해도 절레절레 합니다 ㅎㅎ
친정엄마가 그릇매니아라 얼마나 사모았는지 결혼 18년차인데 아직도 결혼할때 혼수로 준 그릇이랑 냄비 다 쓰고 있어요 남동생들이 엄마보고 그릇 살돈 모았으면 아파트 한채 샀을거라고 놀립니다4. ..
'20.3.21 11:03 AM (175.113.xxx.252)저희 엄마도 그릇 매니아였는데..ㅋㅋ 저 그래서 엄마 돌아가시고 그 그릇들 다 물러받아서 지금도 잘 쓰고 아마 저 죽을때까지 그릇은 안사도 될정도로 저희집에 그릇은 정말 많아요 ... 그것도 엄마가 모으기만 했지 쓰지는 않았던 새그릇들로요..ㅋㅋ
5. 집착
'20.3.21 11:38 AM (211.104.xxx.198)그당시면 해외여행자유화전후라 수입품 로망이 컸죠
지금 코스트코 박터지는거나 매한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