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버닝' 보신 분....?

궁금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20-03-21 10:35:43

넷플릭스에서 보았어요.

나름 괜챦은 영화라고 생각되요.

그런데 벤이 살인범인건가요?

영화 후반부에 종수가 막 달려가고..

혜미와 만난거 아니였나요?

둘이 섹스하지않았나요?

다른 여자인건가요?

좀 모호하네요~~

 

IP : 119.70.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1 10:45 AM (210.217.xxx.20) - 삭제된댓글

    버닝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ㅎㅎ 미쟝센도 좋고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기분이었어요. 유아인 연기는 또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ㅎㅎ 벤이 여자 아이를 죽였는지 안 죽였는지는 몰라요. 정황상 벤이 죽인 것 처럼 보이나 유아인의 분노는 사실 그 여자의 죽음에 기인하지 않죠. 일부러 범인을 명백히 밝히지 않은 것 마저 너무 이창동 감독님 다워서 전 좋았어요.

  • 2. 원글
    '20.3.21 10:55 AM (119.70.xxx.164)

    소설읽는 느낌이 들긴했지요...우울한 영화

  • 3. ㅇㅇ
    '20.3.21 11:01 AM (182.221.xxx.74)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창동 감독 시 도 한 번 보세요
    너무너무너무 훌륭한 영화예요
    가슴이 먹먹해지는

  • 4. ..
    '20.3.21 11:02 AM (210.217.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너무 우울하죠. 저는 영화가 너무 좋아서 또 보고 싶었는데도 우울함에 깊이 빠질까봐 무서워서 다시 못봤어요. 버닝에서 유아인 연기를 보고 반해서 드라마 밀회를 밤새가며 정주행 했던 기억도 나고 유아인에 푹 빠져 지냈던 시절도 생각 나네요 ㅎㅎ

  • 5. ...
    '20.3.21 11:47 AM (175.198.xxx.94)

    영화는 명확히 벤이라고 제시하지않죠
    유추는 되지만 어디까지나 관객의 추측

    종수가 벤을 죽인것도 사실인지
    종수가 쓰는 소설의 내용인지도
    알수가 없죠
    각자해석에 맡긴것같아요

    이창동감독님 영화는 보고나서도
    잘근잘근 곱씹는게 너무 재밌어요

  • 6.
    '20.3.21 4:17 PM (76.176.xxx.155) - 삭제된댓글

    벤 집 화장실 캐비넷에서 죽인 여자들 전리품이 대량 나오고 그 중에 해미것도 있었잖아요.
    벤은 여성을 모아 재미가 없어지면 죽이는 유희를 탐하는 살인자 맞고 암시가 계속 나오죠.
    산정상 꼭대기에서 크레이터 호수? 같은 곳 아래를 혼자 응시하는 장면도, 왠지 거기에 시체를 묻어버린게 아닌가 추측할수 있고..

    마지막 차량 불태우는 장면은 상상씬 같고요

  • 7. **
    '20.3.21 5:38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비닐하우스를 태운다
    가까이에 있다...
    이게 혜미를 가리키는 건데
    전 모호하지 않고 확실하게 혜미를 죽인걸로 이해했어요.

  • 8. 원글
    '20.3.21 5:42 PM (119.70.xxx.164)

    그렇다면 종수가 뛰어가서 재회한 여자가 혜미가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24 오늘 코스트코 양재 사람 많을까요? 7 장보러 2020/04/04 1,680
1059123 핑크당 펭수 무단도용 5 ㅇㅇ 2020/04/04 1,365
1059122 중년 어떤 차림이 세련되 보이던가요? 20 궁금 2020/04/04 7,594
1059121 서울 수도권 걱정됩니다. 요즘 마스크 안 하고 카페에 앉아있는 .. 12 ... 2020/04/04 3,073
1059120 이케아 온라인 쇼핑 해 보신 분 2 ㅇㅇ 2020/04/04 1,651
1059119 "벌금 300만원" 압박에도.. 사랑제일교회,.. 16 뉴스 2020/04/04 2,159
1059118 강수지 서정희는 왜 미혼 느낌이 나는거죠? 56 아하라 2020/04/04 9,090
1059117 부부의 세계는 배경음악이 되게 웅장하네요 ㅋㅋㅋ 6 그냥이 2020/04/04 2,365
1059116 보험이 없어서 단독실손을 하나 들려하는데 병원 간 이력이 없어야.. 4 보험 2020/04/04 1,666
1059115 오일묻은 수건때문에 건조기에 불이 났다네요 2 세상에 2020/04/04 2,981
1059114 미언론, 대한민국정부의 유능한 리더십이 위기를 극복했다 21 ㅇㅇㅇ 2020/04/04 2,441
1059113 나이든 아줌마가 신으면 멋있는 신발은 뭐가 있을까요? 13 sh 2020/04/04 4,672
1059112 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0 .. 2020/04/04 1,849
1059111 주말 특별메뉴 있나요 7 ㅇㅇ 2020/04/04 1,768
1059110 미국에 택배보낼 때 식품류 보내도 되나요? 5 처음 2020/04/04 1,333
1059109 강남 갑 주민분들 계신가요? 총선 후보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주민 2020/04/04 1,514
1059108 이게 현실입니다. 23 들국화 2020/04/04 5,154
1059107 저 펭구니백 당첨되었습니다 ㅠㅠㅠ 35 음.. 2020/04/04 3,058
1059106 우리 돌 던져요 1 패딩요정 2020/04/04 843
1059105 대한통운 택배 4 대한통운 2020/04/04 977
1059104 구청 공무원들 코로나로 토요일도 출근하나요? 7 질문 2020/04/04 2,058
1059103 도쿄 '제2의 뉴욕' 된다..확진자 하루 최다 5 뉴스 2020/04/04 2,828
1059102 4월4일 코로나19 확진자 94명(대구27/검역15) 5 ㅇㅇㅇ 2020/04/04 1,401
1059101 모로코: 됐다니까 넣어둬 넣어둬. 한국: 어허, 받어 임마 13 ㄱㄴ 2020/04/04 5,801
1059100 열린 민주당 부산 영도 거리 유세 1 열린 2020/04/0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