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주 나가자는 배우자.좋으신가요??
이 시국에 이런글 죄송하구요.
이런 시국전부터 주욱 그랬어요.
매주 카페든 교외든 나가자고 합니다.
한동안은 스트레스 푸느라 그런거라고 맞춰줬는데...
이젠
더이상 갈데도 없고
돈깨지는것도 우습고(요즘 카패 커피값,빵값 장난아니죠 ㅜ글구 무조건 1인1메뉴이니)
서울 경기 근교는 다 돌아서 갈데도 없는데 주말마다 나가자는 남편 어쩌나요@@
혼자는 절대 안나가구요..
주위에 이런이야기하면 보통 남편들 안나가서 문제인데 좋은거 아니냐하니....에효...ㅠ
코로나관련 댓글은 사양할게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남편 어떠신지...
1. ㅡㅡㅡ
'20.3.21 8:52 AM (70.106.xxx.240)돈은 잘 벌면서 그러면 다행이고 좋죠
2. 진심
'20.3.21 8:53 AM (1.248.xxx.163)매주 나가는게 좋아요?
토욜일욜 하루도 안빼구요.
진짜 제가 복에 겨워 하는소린가요??3. 서로
'20.3.21 8:54 AM (211.193.xxx.134)취향이 다른거죠
4. 엉엉
'20.3.21 8:54 AM (117.111.xxx.92)여긴 집돌이 남편이라
진심 짜증나요 ㅠㅠㅠ
저는 혼자라도 나간답니당5. ..
'20.3.21 8:54 AM (115.40.xxx.94)성향이 잘 맞으면 괜찮겠죠
6. 남편이
'20.3.21 8:55 AM (211.193.xxx.134)명품가방을 사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화내는 사람이 있어요
사람은 다 달라요7. ㅡㅡㅡ
'20.3.21 8:55 AM (70.106.xxx.240)보통 남자들 집에만 쳐박혀서 삼시세끼 집밥에
주전부리나 해달라고
난린데요
그거보단 낫죠8. ////
'20.3.21 8:5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주말마다 방에 처박혀 티비만 보는 남자랑 살아보세요
그까짓 커피값이 문제가 아니에요
물론 너무 쪼들려서 커피값도 아껴야되면 이해갑니다만~9. ...
'20.3.21 8:56 AM (115.40.xxx.94)안나가서 싫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던데 신기하네요
10. 차라리
'20.3.21 8:57 AM (1.248.xxx.163)1박으로 좀 멀리나가자면 신나겠어요.
군데 그건 또 싫어해요.
길막히고 차밀린다고’ㅜ11. 로라아슐리
'20.3.21 9:01 AM (121.164.xxx.33)흠...
10년만에 처음 영화관 간 1인은 님이 진심 부럽습니다.
방구들 지고 있는 집귀신 속터져요12. ...
'20.3.21 9:04 AM (119.71.xxx.44)저희남편 그런편인데 좋아요 안나가는거보단 가는게낫죠
13. ᆢ
'20.3.21 9:04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남자는 활동적인 사람이 더나아요
제남편이 그렇게 어디가자고 하고 활동적이고
전 집순이인데
그런남편덕에 애들도 그렇고 안가데 없이 다녔어요
지금은 나이들어서 그런지 집에 있자고 하면 있는데
남자 집에서 뒹굴거리는것도 보기 힘드네요14. ㅎ
'20.3.21 9:06 AM (119.192.xxx.51)복에 겨운 사람은 그게 복인 줄 모르고....
15. ㅇ.ㅇ
'20.3.21 9:07 AM (49.196.xxx.28)저는 나가요, 토요일은 애들 데리고, 일요일은 남편도..
집에 있으면 애들 싸우고 더 힘들어요. 저 혼자라도 교외 데리고 나가 걸리면 잠도 잘자고요. 먹는 것은 싸서 다니거나 간단히 햄버거 라도 삽니다. 비싸서 항상 다 사먹진 못해요. 귤에 식빵, 초코파이 되는 데로 집어서 나가요16. 성향차이
'20.3.21 9:09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저는 집콕 스타일, 남편은 나가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
전 뭔가 볼일이 있어야 나가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바람 쐬러라도 나가야 하는 스타일이죠.
저는 휴일 집에서 뒹굴뒹굴해야 쉰 거 같고,
남편은 휴일 어딘가 나갔다 와야 쉰 거 같고,
어쩌다 깜박 낮잠들어 못 나간 주는 휴일에 쉬질 못했대요.ㅡㅡ??
쉰다는 개념이 나랑 완전히 반대더라고요.
남편 입장에선 나같은 사람 속터지겠죠.ㅋㅋ17. --
'20.3.21 9:11 AM (220.118.xxx.157)그냥 성향이 안 맞으신 것 같아요.
댓글만 봐도 오히려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시는 거죠.18. 특히
'20.3.21 9:15 AM (70.106.xxx.240)집귀신 남편에 애들 달달 볶여봐요
진짜 다 짜증남.
집에만 있어 기운뻗치니 그거 하자고 자꾸 들이대고 쳐먹기만 하고19. ㄱㄴ
'20.3.21 9:20 AM (211.52.xxx.105)집구석와이프는 힘들거에요 남편 좀 나이들면 좋아집니다
20. ㅇㅇ
'20.3.21 9:22 AM (39.7.xxx.196)매주나가는것도 비용만만찮지 일이네요.
더군다나 코로나 기간이니 위험성도 더하구요.
한달에 2~3회 정도라면 괜찮을성 싶어요21. ㅇㅇ
'20.3.21 9:25 AM (175.223.xxx.244)두분이 성향이 안 맞는 거죠 저도 나가는 거 좋아하고
남편은 나가면서 주중 직장 스트래스 푸는 타입이라
좋거든요22. 아니요
'20.3.21 9:27 AM (223.62.xxx.191)안좋아요
배우자가 힘들어요
본인은 기운이 뻗쳐 그러고 다니고 싶지만
주말에 쉬고 싶은 배우자도 많아요
어쩌다 한번이지 매주 어찌 나가나요
역마살도 오지네요23. ..
'20.3.21 9:28 AM (39.113.xxx.215)트래킹다녀오세요.. 물한병 커피보온병 비스켓 초콜렛 작은가방에 넣고 한두시간 걷다 들어오시면 돈도 덜 깨질듯..
24. 뭐든
'20.3.21 9:29 AM (58.236.xxx.195)적당해야지.
피곤하겠네요25. ㅁㅁ
'20.3.21 9:34 AM (122.35.xxx.110) - 삭제된댓글원래 사람마다 중간이 없더라고요 다들 모 아니면 도 ㅎㅎ
26. ㅇㅇ
'20.3.21 9:39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내가 일하는 상황이면 짜증
전업이면 대환영ㅋ27. 성격차이
'20.3.21 9:4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어쩔수없어요
저는 마트가도 사야할것만 사고 오는데 남편은 시식코너 등 오만거 구경 다 해요
보통 여자들이쇼핑좋아하는데 저흰 남편이 그래요
제가 먼저 지쳐요
부모님 도움받아 결혼했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겐
니들이 벌어서 가라 그렇게 말해서 정 떨어졌어요
저는 아이들 집 한 채씩 해주고 싶어서 아끼는데...
뭐 그렇다고 남편이 사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사고싶은거 있다면 다 사라고 해요
이제는 서로 적당히 맞출줄 알아요
원글님도 두 세번 갔으면 이번주는 집에서 쉬자 그러세요28. 제가
'20.3.21 9:52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님남편님 비슷한 타입인데 남편이 님성향 비슷한듯요
님이 주1회로 하던지 토일 갈거면 혼자가라그러세요
비용문제이면 가끔은 집에서 일부 싸들고 나가세요 돈은 덜씁니다29. 아
'20.3.21 9:52 AM (125.177.xxx.105)요즘 날이 좋아서 큰 공원 있으면 가서 산책하고 와도 되구요
귀찮으면 가까운데가서 바람쏘이고 와도 좋겠어요
극장에 사람 별로 없던데 영화보고와도 좋겠네요30. ㅠㅠ
'20.3.21 9:56 AM (223.38.xxx.160)우리집양번이 왜거기에...
31. 부럽다
'20.3.21 9:56 AM (49.174.xxx.190)눈팅쟁이 로그인하게 만드심
집돌이 밖순이 만나 늘 싸우고
과부마냥 혼자 돌아댕기는 저
이혼위기네요 집에 못있어요 저32. ㅁㅁㅁㅁ
'20.3.21 9:56 AM (119.70.xxx.213)타협을하세요
당신은 나가고싶고 나는 안나가고 싶으니
토일중 하루만 나가자 라든지
이번주엔 니 원하는대로
다음주엔 나 원하는대로 라든지33. ㅇㅇㅇ
'20.3.21 9:56 AM (39.7.xxx.196)빽다방 류나 이디야 커피가 저렴한거 같던데~
제일 싼 메뉴 하나 시켜놓고 계세요34. ...
'20.3.21 10:08 AM (223.38.xxx.88)전 오히려 1박은 너무 싫고 님 남편님처럼 하루 외출 하는게좋은데...저도 집에는 못있고 나댕기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이 힘이부쳐 주말 하루는 쉬어야해서요..ㅠ 사람은 정말 다 다르네요.
35. ....
'20.3.21 10:13 AM (101.87.xxx.124)전업일때는 토일 다 나가고 싶구요.
직딩일때는 아이때문에 하루만 나가고 싶어요.
저라면 다른데서 좀 아끼고 주말에 데이트 비용 예를 들어 이번주는 5만원 다음주는 10만원 이런식으로 정해서 그 안에서 해결하려고 할거 같아요. 어떤날은 간단히 샌드위치도 싸가고 어떤날은 주먹밥도 싸가고 커피도 싸가고 그런식으로요.
아이없을때 남편이랑 둘이서 근교 여기저기 다니던거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계속 하루종일 낮잠만 자는 (짠해서 그냥 둡니다만) 남편보다 낚시한다고 골프친다고 혼자서 밖에 계속 나가는 남편보다 좋아요.36. ...
'20.3.21 10:27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집순이라 매번 나가는거 저도 별로요.
남편과 외출하는거 좋지만 영화, 쇼핑, 마트 등 딱 목적을갖고 나가지 일단 그냥 나가보자 하는일은 없어요.
또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스탈이 아니라 걍 시간때우러 가는까페는 돈아깝고요
둘이 각자 노는일은 잘 없고..여튼 늘 나가야 할일이생겨서 그래도 4번쉬면 3번은 나가게되지만
공식처럼 아무할일없어도 일단 나가자 하는사람은 싫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걍 둘이 집에서 영화보는거만 쭉 자주하게되네요.37. ...
'20.3.21 10:28 AM (1.253.xxx.54)집순이라 매번 나가는거 저도 별로요.
남편과 외출하는거 좋지만 영화, 쇼핑, 마트 등 딱 목적을갖고 나가지 일단 그냥 나가보자 하는일은 없어요.
또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스탈이 아니라 걍 시간때우러 가는까페는 돈아깝고요
둘이 각자 노는일은 잘 없고..여튼 늘 나가야 할일이생겨서 그래도 4번쉬면 3번은 나가게되지만
공식처럼 아무할일없어도 쉴땐 일단 나가자 하는사람은 싫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걍 둘이 집에서 영화보는거만 쭉 자주하게되네요.38. 저는이해해요
'20.3.21 10:4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저도 외출 힘들어서 매주마다 저러면 피곤해서 못살 거예요.
카페나 교외도 어쩌다 한두번이지 어떻게 매주마다 나가요.
남편 혼자는 절대 안나간다니 격주로 나가자고 타협 보세요.39. 김
'20.3.21 11:18 AM (117.111.xxx.87)진짜 좋은남편입니다. 복에 겨우셨어용.
40. 힝
'20.3.21 11:38 AM (39.7.xxx.54)저는 넘 부럽네요
결혼전엔 여기저기 잘다녀서 저랑 영혼의단짝(?)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다 저한테 맞추느라 그런거라서
지금은 커피숍가서 커피마시면 죽는줄알아요
에효 어쩌겄어요
지금도 혼자 나와 커피사들고 산책하네요
친구 사귀어서 친구들이랑 다녀야죠ㅜ
부럽네요41. 저희는
'20.3.21 12:33 PM (182.219.xxx.35)반대네요. 저는 주말에 나가고 싶어하고 남편은 집돌이ㅜ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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