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6세 보내고 있는데 저희 아이빼고 다 나왔네요?
9일부터 개강했는데 개강 첫날부터
12명 졍원에 10명 등원하더니
이번주부터는 내내..
저희 아이 빼고 11명 모두 등원하네요,
겨우 6살인데..
저는 둘째이고 6살이라 걱정되는데..
9일부터 빠짐없이 보내는 집들 중 아빠나 엄마가 의사인집들도 있어요
터울지는 둘째인데
예전에 엄마들 모임갔다가 요즘엔 왜이리 과열에 엄마들 욕심이 많은건가..싶었는데
전국 영유 출석률 탑을 자랑할거같은 등원모습을 보면서
(같은 시기, 같은 나이 다른 반은 4명.1명 등원했어요)
그런 엄마들만 모인반이었구나..싶네요
실제로 엄마들 만나면 극성극성..
지금 6살반인데
대부분 5살에 한글 읽기 다 하고 6에 쓰기하고
5살에 두자릿수 받아내림까지 끝낸 애들 많아요
수학학원테스트가서 탑반나왔다고 자랑하는 부류구요..
그 사이에서 우리애만 아직도 9와 6을 헷갈려하고
낫놓고 기역자도몰라 속상했는데..
알고보니 아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안독한게 문졔였나..
요즘엔 이런 생각도 드네요...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 6살 엄마들..
1. ....
'20.3.20 11:40 PM (223.38.xxx.225)제아이는 초등학교3학년인데 학원도 하나도안보내요. 제가 천식기가 있어서 걸리면 정말 황천길갈거라서요
2. ??
'20.3.20 11:40 PM (111.118.xxx.150)어느 동네 영유가 그런가요.
3. ...
'20.3.20 11:44 PM (223.38.xxx.148)지역은.. 지방 비학군지 체인영유예요..
그래서 더 신기하네요..4. 대구
'20.3.20 11:47 PM (175.223.xxx.87)수성구 아니죠? 거기 살지 마세요 장담하는데 걔네중 90프로는 삐뚤어지든지 사춬기 오면 공부 안할겉요
5. ..
'20.3.20 11:48 PM (223.38.xxx.148)대구아니예요..
6. ㅁㅁ
'20.3.20 11:53 PM (221.142.xxx.180)저도 6살 키우는데....
근데 어찌 저 나이에 가능한가요
제 아이는 이제 한글 시작해서 아직 지
이름도 쓰는게 쓸때 마다 달라서^^;;
영유 애들 진짜 똘똘 하네요.....
거의 전원 출석 한다는것도 신기하고....
벌써 저 정도 학습을 한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네요...7. ..
'20.3.21 12:00 AM (121.148.xxx.166)저희 애도 7세 영유 다니는데 저희 애만 빼고 다 나와요;; 이머전반이라 그런지 저희집 빼고 부모가 전부 의사인 애들이에요.
오늘 담임쌤한테 전화왔네요. 다음주부터는 나오냐고..... 애들이 다 보고싶어한다면서 ㅎㅎㅎ8. ..
'20.3.21 12:03 AM (223.38.xxx.148)진짜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어요..애들이 마스크쓰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는데..
돈내고 안보내는 저만 또 이렇게 아이 바보만드는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9. 음
'20.3.21 12:06 AM (223.38.xxx.168)목동 영유인데 4월6일 개강입니다.
만약 예정대로 개강하면 그냥 이번 학기 빠지려고 했는데
다행히 4월6일로...그건 일단 두고봐야죠.
암튼 다른 수업 다 4월 이후로 다 연기되어서
두달째 집콕중이예요.
막상 외출하게되면 신발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영어 다 까먹어도 좋으니 이 땅에서 코로나가 없어지길 바랍니다.10. 엄마
'20.3.21 12:12 AM (183.103.xxx.157)많은 학원들이 3월30일부터나 4월6일부터 등원이던데 거긴 정말 대단하네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국가가 정한대로 그 지침에 따라야 되지 않나요?11. ㅇㅇㅇ
'20.3.21 12:15 AM (220.78.xxx.146)ㅋㅋㅋ 20살때 대학가는거 보면 다 다르죠~ 지금이야 멋도 모르고~ ㅋㅋㅋ
끝까지 가보세요
영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2. ...
'20.3.21 12:17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그렇게 똑똑하다니 우리 나라 미래가 밝네요
다들 그대로 똑똑하게 크길13. ㅡㅡㅡ
'20.3.21 12:3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아
진짜
유치원은 좀 참읍시다.
고딩은 왔다갔다 합니다만.14. 어디가
'20.3.21 12:33 AM (211.218.xxx.241)딸친구 영유는 휴원이고 교사들도
다 무급휴가쓰라고 해서 논다던데15. 엄마
'20.3.21 12:37 AM (183.103.xxx.157)누군지는 몰라도 세상에 3월9일부터 개강을 했다구요????
코로나 확진자가 몇백명씩 쏟아지던 그 시간에 말이죠?
원글님이 잘 하시는 거 같은데 그 엄마들은 코로나에 아이들이 어떻게 되든 공부만 하면 되는거네요.
겨우 6살 짜리를요16. 대입
'20.3.21 12:45 AM (118.41.xxx.94)입결까지볼것도없고요 ㅋㅋㅋ
수년내로 사이즈나와요
잘해봐요ㅋ
내가
코로나때도 널 학원보냈다~~이러면서17. ...
'20.3.21 1:12 AM (182.231.xxx.124)저 위에 대구 수성구냐고 거기애들은 크면 삐뚤어진다느니
어린이도 아니고 나잇살먹은 어른이니 82할텐데
사고가 조현병수준이네요
언빌리버블이네요 대구에대한 분노와 조롱이18. 대전
'20.3.21 1:17 AM (61.98.xxx.75)대전 폴리일거같은 느낌
대전 폴리 유명하죠..대부분 아빠든 엄마든 전문직에 하늘이 두쪽나도 안빠지고 영어과외까지 받아가며... 대입까지 어떻게 되나 너무 궁금함19. ..
'20.3.21 1:37 AM (223.38.xxx.148)갑자기 지역맞추기가 된거같은..
대전도 아니예요 유명한 지역도 아니구요.,20. ..
'20.3.21 1:38 AM (223.38.xxx.148)어쨌든 이 애들이 어찌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저희 애는 계속 밀릴거같은데..
(테스트보면 맨날 꼴지요 ㅋㅋㅋ)21. 대전
'20.3.21 1:41 AM (118.42.xxx.167)저도 폴리 생각했는데...저희는 놀이학교인데 4월 6일 개강이요~초중고도 안 가는데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6살 짜리를 ㅉㅉㅉ...
22. 세상은 별천지
'20.3.21 8:27 AM (106.102.xxx.118)서울 강남 D동 이에요
저희 동네 영유 원장들은 개강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요
학부모들이 강력히 원해서 어쩔 수 없이 연다는 식으로 말을 하지요.
그런데 원마다 막상 정말 가는 애들은 한 반에 1~2명 정도 더군요
엄마들은 단톡방에서 개강 절대 안 된다고 고수 하고요
그래서 원글님 얘기가 딴 세상처럼 들리네요23. 갈망하다
'20.3.21 11:02 AM (125.184.xxx.137)6살 짜리가 저게 가능한가요?? 형 따라한다고 한글이 야호 보고 아이만 쓰고 있는데... 이것도 한 5분 하니 머리 쥐어뜯던데..
애들이 똑똑 한데 엉덩이도 무겁나봐요 신기. 마스크 쓰고 계속 있을수 있는것도 신기하네요.
여기도 담주 월요일부터 개강 한다는 학원은 있어요. 엄마들이 1:1수업 문의 한다고. 우선 화상 수업 열고... 소규모 수업은 고려하겠다던데... 저도 보내고 깊지만, 찝찝해서(주위에 확진자 없으니 무섭기보다 찝찝한거죠).. 그리고 안걸린다는 확신 없으니 보내기가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