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기로운 의사생활 현실적이네요.
저희 언니 수술 전 날 밤 12시가 넘어서 웬 좀비가 쥬스한병 들고 나타나서 몇가지 묻고
수술에 대해 알려주고 갔었어요.
입원해 있는 동안 너무 피곤한지 눈 반만뜨고 벽타고 다니는 모습 봤었네요.
벽에 붙어서 벽을 쓸며 걸어다니고 보면 침대에 누워 한숨 자고 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
처우 개선해야 의료사고도 없을텐데요.
그 전공의도 한건했었거든요.
1. 저 물어볼게요
'20.3.20 11:1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 노숙자 구더기요.
드라마 대본 쓸 때 의료자문 많이 받아서 할테니 없는 일 쓰진 않았겠지만
정말 그렇게 동상 걸린거 방치하다가 온 사람들 발에 구더기가 들끓나요?
방송에서도 너무 디테일하게 ㅠ.ㅠ2. 그쵸
'20.3.20 11:20 PM (61.102.xxx.167)저도 어머님 간병할때 새벽에 탱크지나가는 소리가 나서 복도에 나가보니 복도 막다른 곳에 놓인 긴 의자에 전공의가 꼬질꼬질한 가운 입고 쓰러져서 코골고 자더라구요. 얼마나 피곤했음 그랬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늘 눈이 멍~ 하고 피곤해 보이던......3. 정말
'20.3.20 11:20 PM (203.228.xxx.72)리얼 그자체이고 유머도 있고요ㅎ
4. 전
'20.3.20 11:30 PM (39.7.xxx.22)비헌실적이던데요
그리고 케이스도 너무 없고
그냥 사랑이야긴데 의사가운입고 하는5. ㅇㅇ
'20.3.20 11:34 PM (211.36.xxx.82)일부 현실적이라고 수정할께요.
6. 아주
'20.3.20 11:35 P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현실 그대로면 다큐이지 드라마겠어요^^
7. ㅇㅇ
'20.3.20 11:35 PM (211.36.xxx.82)의사들이 마스크 안쓰고 있으니 너무 이상하네요.
드라마에서 배우 얼굴을 가릴수 없긴한데8. ,,,
'20.3.20 11:36 PM (112.157.xxx.244)딸이 외과의사인데 정말 불쌍해요
평생 고달프고 스트레스 달고 살거 알기 때문에
공대 갔으면 했는데 의대가고 적성에 맞다고
외과를 선택했어요
하루하루 전쟁치루며 살아요9. ,,,
'20.3.20 11:37 PM (112.157.xxx.244)김사부는 재미있었는데 슬기로운은 좀 유치하고 비현실적이에요
10. 김사부
'20.3.20 11:50 PM (39.7.xxx.22)비현실적이에요
환자케이스는 잘나오지만
아 저런 외과의도 있는건지 아니면 외과의가아니라 천재로 모든과 다 잘하는듯11. 의사들끼리
'20.3.20 11:55 PM (121.146.xxx.207)그래요
슬기로운 의사 생활 보고 나면 근무하고 온것 같은 느낌 든다고
피곤해서 못보겠다고
많은 부분이 리얼합니다 일부는 과장이지만12. ...
'20.3.21 12:22 AM (223.39.xxx.244)마스크를 안 쓴 이유는요
2019년3월이라 그래요
자막에 그리 나오던데요
현재 이야기면 아이고 답이 인나오죠13. 보리보리11
'20.3.21 1:07 AM (175.207.xxx.41)다른것보다도 병원스토리에 꼭 나오는 레파토리 권력싸움, 병원 내 파벌,정치...이런게 안나오니까 좋더라구요. 맨날 보던거랑 달라서 밋밋해보이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보는 내내 속이 편안해요.
14. 이거
'20.3.21 1:26 AM (112.152.xxx.33)닥터프렌즈 유튜브하는 의사들이 예고편 보고 영상 올렸더라고요 ㅋㅋ 현실적이라고요 ㅎㅎ
15. ‥
'20.3.21 4:24 AM (122.36.xxx.160)요새 오랫만에 좋은 드라마 보게 되서 좋아요
예전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도 참 좋아했는데‥16. 저는
'20.3.21 5:25 AM (59.6.xxx.151)김사부 너무 비현실적이라 ㅜ
의대생도, 인턴도 아닌데 피 못보면서 외과를 선택
약 먹고 수술실ㅜ17. ㅎㅎ
'20.3.21 7:27 AM (211.212.xxx.38)저도 현실적인 거 같아요
의료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자료조사 때문에 온갖 의사다큐 및 에세이를 섭렵했던 사람으로서...
중간중간 깨알같은 디테일이 참 현실적이더라고요
파벌싸움 정치싸움 없고 현장에서 뛰는 의사들이 나와서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보고 있어요
로맨스도 나름 양념이고
캐릭터는 비현실적이지만 그런 인물들이 있어야 드라마가 되지요... 아니면 그냥 다큐
2부는 아직 못봤는데 1부에서 특히
그 아이엄마...
대사가 정말 너무 리얼해서 깜짝 놀랐어요
남편이 아파서 병원에 장기입원 했었는데... 정말 그런 심각한 지병 있는 환자 보호자들은 반의사 되어서 너무 잘 알고 (특히 환자가 아이일 경우) 그 심정 하며... 진짜 너무 현실환자 같아서... 물론 배우분이 연기를 참 잘 했지만요
너무 실감나고 맘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제 기준 참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ㅎㅎ
집에만 박혀있는데 요새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사네요18. 아멘
'20.3.21 1:06 PM (221.148.xxx.127)아우 너무 재밌어요 작가가 꽤 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티나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