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보고 문득 궁금해지네요
조현병이 35세 이후 40세 이후에도 발현될수 있는건가요?
정신분열증이란건데..멀쩡하게 잘 살다가 병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수도 있단건가요
유전적인 기질 이런게 원인이 되는걸까요
인간의 수많은 병중 가장 알수 없는 병 아닐까요
궁금한 이야기 Y보고 문득 궁금해지네요
조현병이 35세 이후 40세 이후에도 발현될수 있는건가요?
정신분열증이란건데..멀쩡하게 잘 살다가 병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수도 있단건가요
유전적인 기질 이런게 원인이 되는걸까요
인간의 수많은 병중 가장 알수 없는 병 아닐까요
보통 십대전후 알게되죠
네 남녀가 다르고 평균발병연령이 있긴한데 개인차가 있대요. 후기발병일수록 약하고요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 받아서 생긴거 아닐까요.
보통 10대 전후 어릴때 발현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닌 경우도 있나봐요 오늘 방송 보니..
발현의 정도 차이겠죠. 증상은 꾸준히 있었을 것이고 크게 나타난게 그때겠죠. 완전히 방어기제가 무너졌을때요.
애들에게 연락 못하게 해야지
애들까지 이상해지겠어요
아니예요. 조현병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에피소드라고 하는데 첫 에피소드 전까진 이렇다할 증상을 안보여요. 에피소드가 반복될수록 회복이 더뎌지고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누적된다고도 보고요. 서른에 급작스럽게 발현될 수 있어요
맞는거같아요
아는 사람이 여친한테 차이고 조현병와서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어요
그때나이가 30세쯤이었고 그전엔 좋은 직장가진
인상좋고 얌전한 평범한 청년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남자는 10대후반
여자는 30대 정도가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해요
개인차 있구요
10대발현되는거는 유전적요인이 크다고보고
나중에발현되는거는 후천적 환경적요인이래요
70대에 진단받았는데
그전부터 40대정도? 증상이 있었을거라고 하더군요
남여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어요
남자는 보통 15-25세
여자는 25-35세 사이 발병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 저 나이에 발병하면 사실 학교 졸업도 결혼도 정상적으로 사회 나오기 힘든데
여자는 발병 나이가 좀 늦어서
직장 생활 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서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저 아는 사람 서울대 멀쩡히 나오고 32살에 조현병 왔어요.
저 아는 남자분, 서울대 나오고 멀쩡히 지내다 32살에 조현병 왔어요.
전쟁이나 스트레스상황에서 대량 나타나기도하죠 .스트레스에취약한 질병으로 알고있는데 나이상관없이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정도 스트레스상황이면 발병할 수도 있는듯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조현병까지 될까요?
스트레스로 암에 걸리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스트레스로 조현병에?
후천적으로 걸리는거는 아무래도 환경적인거라 삶을 파괴시킬만한 큰 충격이나 트라우마등으로 인해
흔히 정신줄을 놓는다 이런 표현으로 접하는건데 멀쩡히 잘살다 걸리는건 대체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라
그런걸까요 조현병과 스트레스의 관계가 궁금하네요
조현병 걸리는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자인거죠. 일란성 쌍둥이라도 한명만 걸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스트레스가 기폭제가 되는거죠.
가족중에 노년에 조울증 온 가족 있는데 환청망상 심했어요.
근데 그게 스트레스가 혼자 심해서 온거였어요.
암에 취약한 유전자가 있듯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자인 거랍디다
그 병을 유발하는 유전인자가 있는데
힘든일이 생겼을때 그 유전자 스위치가 켜진다고 하네요
엄마친구분중에 굉장히 미인인분이 계셨는데 30대에
이혼후 조현병 왔어요. 지금도 동창들에게 계속 전화하셔서
이상한말 하시더라구요.
물론 집안에 유전소인 있었구요.
유전자인데요
그런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사람은
활시위가 당겨져있는 활과 같다고 했어요
유태인 집단수용소에서 살아난 사람들 보세요..
그래도 조현병 안걸릴 사람은 안걸려요.
아마 유전자가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