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애빼고 다 학원 온대요.
중2밖에 안되었는데..
이번주 오픈하고 개학하면 보내겠다고 했어요.
반정도 오겠지 했는데
우리애 빼고 다 온대요. 대형학원이예요
와..
진도걱정은 안 하는데
이럴려면 개학은 뭐하러 미룬대요.ㅠㅠ
1. 음
'20.3.20 10:23 PM (111.118.xxx.150)교회외에 학원과 홍대클럽도
확진자 발생시
책임자와 부모에게 구상권 청구해야죠.2. ㅡㅡㅡ
'20.3.20 10:23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아까 학원버스 우르르내리는거 보고 깜놀
3. ㅇㅁㅁ
'20.3.20 10:23 PM (221.142.xxx.180)그러니까요...
정말 이런거 보면 나만 지키면 뭐 하나 싶어요
다들 학원 보내고 교회가고....
정말 우짜자고 이러는건지...4. ㅇㅇ
'20.3.20 10:23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우리 조금만 천천히 가요
아이 건강보다
뭐가 더 중요할까요5. ...
'20.3.20 10:25 PM (122.38.xxx.110)남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내새끼는 내가 지켜야죠.
극성맞게 지켜야지요.
인생길고 지금은 잠깐이예요.6. 저도
'20.3.20 10:26 PM (223.38.xxx.237)우리애만 안보내요 이번주엔 다 다시 오픈하더라구요 이러고 나중에 우리애만 성적 떨어지면 속상할라나요 ㅠ 그래도 아픈건 넘 싫어요 ㅠ
7. 111
'20.3.20 10:28 PM (106.101.xxx.187) - 삭제된댓글근데 울동네는 학원도 학원인데 집주변 맛집도 점심시간쯤 주차장 꽉차고 대기하고 공원도 삼삼오오 엄마들 모여있고 애들도 모여 놀더라고요ㅠㅠ
8. 에혀..
'20.3.20 10:34 PM (93.160.xxx.130)걸려도 치사율이 낮다고 생각해서 느슨하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이탈리아 상황보면 이게 얼마나 무서운 바이러스인지....중국 언론에서 나오는 거 보면 남성의 정자 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글이 있던데.. 젊은 사람, 아이들 경각심을 좀....
9. ..
'20.3.20 10:36 PM (125.182.xxx.69)내 아이 지키는 일에 좀 극성이면 어때요.
10. ㅇㅇ
'20.3.20 10:3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자도 중2인데 안보내요.
뭐가 중요한건지 참.
내 소신것 살래요. 내 새끼 내가 지켜요.11. 미쳤네
'20.3.20 10:47 PM (118.41.xxx.94)미쳤어 어휴 인간들아
몇자더배워 인생꼭대기사는것같니?12. ...
'20.3.20 10:52 PM (116.33.xxx.3)보낸다는 엄마들에게 우리애 안보낸다는 얘기해봤자 집에서 노는 꼴 못 보겠어~ 다들 보내는데~ 학원 안 보내고 어쩌려고~ 등 변명 내지는 자기가 옳다는 확인을 받으려 하더군요.
그냥 자기애 보낸다는 얘기하면 아 그래? 하고 화제 돌려버려요.13. ....
'20.3.20 10:5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중3/중1 델구 있어요^^
아줌마들이야 뭐..학원도 제가 얘기하면되는데...
남편이 자꾸 보내라구 하네요.
담주부터 그냥 보내라구..너만 극성이라구 ㅡㅡ;;;14. 님 자녀가
'20.3.20 10:55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성장할겁니다
15. ...
'20.3.20 10:56 PM (110.9.xxx.48)고3도 학원 안가고 있는데...ㅠ
일주일에 한번씩 휴원 문자만 오네요~16. 교회와 학원 등의
'20.3.20 11:08 PM (59.4.xxx.58)이런 행태의 밑바닥에 있는 건 지독한 이기심이에요.
감염자가 생길 경우의 사회적 국가적 악영향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거예요.
모두들 조속하게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보다 위에 있는 지독한 이기심...17. 중2
'20.3.20 11:14 PM (222.234.xxx.222)저희 아이도 학원 안가고 친구 안만나고 집콕해요.
학원 다니다 코로나 걸리면 학교 못 가잖아요.
근데 제 주위에도 보내는 사람은 또 보내네요;;18. 햇살가득한뜰
'20.3.20 11:15 PM (114.204.xxx.68)저희두요
두아이 다 대형학원다니는데
이번주부터 수업했고
안온애는 그 반에 우리 애들밖에 없다네요
중1 초5예요
하.. 대단들해요19. 114
'20.3.20 11:42 PM (1.237.xxx.233)학원보내는 집 아이들이 초등고학년만되도 지들 생각이 있고 이상황에 대해 알텐데 안부끄럽나요
보내는 논리가 성립되질 안잖아요
더불어 사는 이 사회에서 어른으로서의 자세..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런 시국에 성적때문에 나를 학원보내는 부모...
전 정떨어질듯 그건 사랑이 아니예요 결국 부모불안으로 욕심으로 애를 사지로 내모는거지!20. 온라인 강의
'20.3.21 1:28 AM (210.218.xxx.130)중계동 중2남아 대형 영수 다니는데 zoom설치해서 화상수업 합니다. 영어는 무조건 화상수업, 수학은 선택인데 저희는 학교개학에 맞춰 보내려고 집에서 듣는걸로 신청했습니다.
근데 수학학원 샘말로는 엄마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