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추웠다 더웠다
가능하면 걷기 햇빛보기 열심히 합니다
워낙 게을러 근육은동은 못하고 있어요
최근에 하루 중 몇 차례 추위를 심하게 느낍니다.
그럴 때면 옷을 껴 입고 또 돌뜸도 끌어 안습니다
어떨 땐 열이 후욱 지나가는 듯하며 식은 땀이 살짝 납니다.
하루 중에 여러번 이런 증상이 반복됩니다.
컨디션이 좀 좋지 않아도 (이명. 안구건조. 심장 두근거림)그려려니 하면서 갱년기 지나가자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내 몸에 무지하거나 무심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 같은 증상 있으신 분 계신지요?
1. ...
'20.3.20 6:14 PM (125.177.xxx.43)많이들 그래요
하루 두어번 땀이 흥건해서 푹 젖고 오한이 오고 ...
석류나 화애락 같은거 먹던대요2. 식물성
'20.3.20 6:14 PM (211.36.xxx.225)호르몬 대체제 드세요
약국에서 팔아요
훨씬 좋아집니다3. ..
'20.3.20 6:14 PM (115.40.xxx.94)환절기라 체온조절이 잘 안되서 그럴걸요
4. 저도
'20.3.20 6:15 PM (211.201.xxx.28)그래요.
벗었다가 입었다가.
두근거림 불면증에.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러러니 해요.
비타민디 마그네슘 먹으면서
마음 다스리려고 노력합니다.5. 밤에도
'20.3.20 6:16 PM (211.48.xxx.170)더워서 깼다가 추워서 깼다가
이불을 덮었다 차냈다 하느라 깊은 잠을 못 자요.6. 호르몬제
'20.3.20 6:17 PM (122.32.xxx.66)또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도 오고...
암튼 힘든시기인데 제가 그래요
최근 일주일전부터 시작이네요
자다가 꼭 창문을 열어야ㅠ잠이오니 ㅠㅠ7. ㅇㅈ
'20.3.20 6:22 PM (125.178.xxx.37)전 완경 5년되었는데 아직도 그래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요..
전 그냥 약 먹지않고 옷으로 조절하고 지내요..
반팔과 린넨 민소매..하루 번갈아 입어요..집에서..;;
이것도 자연현상이려니 하고요...
윗님 말씀대로 꼭 공기가 필요...
창문 다 닫으면 숨막혀 미치고요..
또한 식은땀나고 열 뺏긴만큼 나중엔 시리듯 추워서
전기장판 몇분간 켜서 몸 데우구요...
습관되면 견딜만합니다...
잠도 그냥 자다깨다..
그것도 시간지나니 적응되고요..8. 완경1년째
'20.3.20 6:24 PM (211.177.xxx.200) - 삭제된댓글제가 한동안 그랬어요.
밤에도 자다 깨다 반복하고요.
요즘은 못 가지만 수영, 요가 운동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저는 요가 하고 많이 나아졌어요.9. 첫 갱년기가
'20.3.20 6:36 PM (221.142.xxx.120)56세에 왔어요.
그때 산부인과 가서 호르몬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아주 낮게 나와서
호르몬제 처방을 내려줬는데
복용을 안하고
나름 도닦기, 천연호르몬제먹기, 영양제 먹기, 운동...등으로
잘 이겨냈어요..
올해 61세에
또다시 갱년기 증상이 왔어요.
이번엔 도저히 견디지를 못해서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제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어요.
한달 조금 지났는데
몸상태는 약먹기전과 후로
완연하게 나눠지네요..
너무 너무 힘드시면
병원처방도 받아보세요.10. 0000
'20.3.20 6:58 PM (116.33.xxx.68)갱년기는 폐경후 바로 오나요?
생리안한지 4개월차인데 저는 아직멀은거죠11. 원글님
'20.3.20 7:02 PM (121.155.xxx.30)나이가 어떻게?
올50 인 데 저도 가끔 그런증세가 있어
걱정되네요 ㅜ12. 저는
'20.3.20 7:29 PM (39.118.xxx.217)침대옆 테이블에 요즘도 선풍기있습니다.더워지면 돌려요.전 쫌 오래됐어요.한 3~4년쯤 이런 증상이 지속....근데 이젠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그러려니하는것 같아요.그래서 별다른.치료는 해본적 없어요.
13. 49세
'20.3.20 8:46 PM (182.219.xxx.35)저도 생리 안한지 두달정도 됐고 밤에 여러번 자다깨고
어제부터 열이 확 오를때가 있어요. 이제 갱년기 시작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