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못자고 계속 깨는 중2아들 어쩌죠?

질문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20-03-20 17:46:47
제 눈엔 애기같지만 2차 성징도 한 중2아들이예요.
어려서도 그렇게 겁이 많아 초등 저학년까지 얘 혼자 두고 쓰레기 버리러 가지도 못했구요.
근데 아직도 혼자 잠을 못자네요
저기 방에 혼자 재우면 꼭 중간에 깨서 안방으로 넘어오구요
매번 아빠한테 자기옆에 자달라고 부탁해요 ㅠ
작은아이는 초3 딸인데 혼자 자기도 하는데
큰 애 때문에 아예 한 방에서 다같이 자기도 하고 (아이 키가 작아서 일찍 재우는데 자꾸 중간에 깨니까 성장에 방해가 될까봐 차라리 맘 편히 자라고 첨부터 같이 잠) 남편이 아들 침대에 가서 자기도 하는데
아이 말로는 일단 무조건 깬데요, 깼는데 옆에 누가 있으면 다시 그냥 자는거고 없음 일어나서 안방 가는거래요.

어쩌면 좋죠??
정말 매일매일 깨요. 1년 365일.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자다 일어나서 이상한 소리(?)하기도 하고
(갑자기 양치하고 들어간 적도) 잠꼬대도 자주해요.

일주일에 2번 수학학원 가고 나머지는 운동 많이 하는 아이여서 공부 스트레스도 아닐것 같고 평소에 영양제랑 한약도 많이 먹고 있는데
그냥 기가 약한 아이인걸까요??
언제까지 이럴건지 ㅜ
초등때도 걱정하면서 중학생 되면 같이 자자고 해도 안잔다고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ㅠㅠㅠ
IP : 220.124.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0 5:49 PM (115.40.xxx.94)

    수면 클리닉 가보세요

  • 2. ..
    '20.3.20 5:49 PM (223.62.xxx.42)

    방자체를 바꾸던지..누워자는 방향을 바꾸던지 아이가 껴안고 잘수있는 인형이라든지..뭔가 구조적인 변화가 아이방에 필요한것같네요

  • 3. ㅁㅁㅁㅁ
    '20.3.20 5:51 PM (119.70.xxx.213)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제 아이라면 신경안정제를 조금만 먹여서 재워볼거 같은데...
    제가 스트레스 엄청 심하던 시절에 자다가 맨날 놀라면서 깨고 울면서 깨고해서 신경안정제 도움을 받은적이 있거든요.
    성장기 아이한텐 안좋으려나 ㅜㅜ

  • 4. ㅠㅠ
    '20.3.20 5:54 PM (220.124.xxx.197)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 맞는건가요?
    지방이라서 수면 클리닉은 없을것 같은데 ...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네요

  • 5. 고등맘
    '20.3.20 5:56 PM (58.228.xxx.205)

    저같으면 아이가 원할때까지 계속 데리고 자겠어요
    자식을 키워보니 일반적이란건 없더라구요
    내 아이가 있지요
    맘이 여리고 불안이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리고 토욜 하루 정도는 일어날때까지 깨우지 말아보세요
    제 아이는 그래야 피곤이 풀리며 키도 크더라구요
    보통 12시 넘어야 일어나지만 하루 정도는 아이를 편히 두는거죠
    방에 암막커튼 하구요

  • 6. 쓸데 없는 걱정..
    '20.3.20 5:56 PM (125.133.xxx.38)

    그냥 계속 데리고 주무세요. 뭐가 문제 인지..
    그러다 군대 가면 다 같이 잘 거고
    결혼 하면 아내와 같이 잘 건데요.
    그런 걸로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 자신감만
    떨어져요. 다른 문제가 같이 동반 되어 있지 않으면
    상관 없는 것 같아요.

  • 7.
    '20.3.20 6:0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미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맥이 흐르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도 하던데 방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 8. 행인
    '20.3.20 6:05 PM (158.140.xxx.214)

    아이가 왜 불안해하는지, 무엇을 두렵거나 무서워하는지를 알아보시면 어때요? 당장에 같이 자는 것이 해법이 될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원인을 해결해주는게 아니니 자라면서 또는 성인이 되어서 그것이 수면이 아닌 다른 면으로 발현될수도 있으니까요. 아이 마음도 편해질수 빨이 편해질수 있게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혼자 잤으나 계속 깨고 뭔가가 무섭거나 불안하거나....그러다 가위도 자주 눌리고...정 못 견디겠을때는 안방에 가서 엄마 발치에서 구박받으면서 쭈그리고 잤어요. 저희 부모님은 원글님댁 부부처럼 따뜻하거나 이해심이 많은 분들이 아니였거든요.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 9. ...
    '20.3.20 6:08 PM (152.99.xxx.164)

    그냥 데리고 주무세요.
    애가 불안해서 수면부족인데 뭘 그리 고민하시는지.
    키도 안크겠네요.
    안방에 이불 넓게 펴고 아니면 매트리스 퀸 두개넎고. 같은 공간에서 자면 안되나요?
    애들마다 정답은 없어요. 불안이 많은 아이인가 보네요.
    고딩가면 안그러겠죠.

  • 10. 행인님
    '20.3.20 6:10 PM (220.124.xxx.197)

    에구 댓글 읽으니 겁먹은 어린 아이가 떠올라 맘이 아프네요
    부모가 아는 우리 아이는 사실 넘 철 없고 해맑아서 딱히 걱정은 없을거 같은데 남편에게 한 번 얘기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사실 제가 겁이 참 많고 지금도 혼자있는게 무섭고 하거든요.
    한때는 가위도 잘 눌려서 잠들기가 겁났던 적도 있고요
    절 닮은거 같긴한데;;

  • 11. 행인2
    '20.3.20 6:25 PM (158.140.xxx.214)

    특정한 대상이 없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타고 났을수도 있어요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지요. 자제분이 불안이나 겁이 많은 성격이라면 그런 면을 가지고도 불편없이 사는 방법을 가르치시면 좋겠네요. 원글님 글을 보니 따뜻하고 품이 넓은 분이시라 이미 아드님을 잘 품어안고 계신듯해요.

  • 12. Qqq
    '20.3.20 6:41 PM (220.76.xxx.227)

    중2 남자애 키워요. 저희도 뭐 원래 불안증이 깊은 아이라서 잘때 같이 자고 잠들면 나와요. 문도 열어놓고...그냥 아기때부터 겁도 많고 바닷물이 무서워서 바다도 안들어가는 아이였어요.밖에 나가면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활동적인데도 그래요.부산행 영화보고 놀라서 샤워할때 문열고 앞에 앉아있어줬네요..한달정도???그냥 성향이 그런가보다..그러고 말아요.
    좀더 크면 더 나아지다라구요..아주 조금씩

  • 13. ㅇㅈ
    '20.3.20 6:41 PM (125.178.xxx.37)

    저도 어릴때 그랬고 우리아이도 고딩1까지 끼고자고
    지금 재수생인데 지방서 문열고 자요..
    아직도 가끔 꼭 안아줘요...맘껏 편히 자라고
    개인 성향이고 그다지 걱정할일 아니라 들었어요..
    의외로 그런아이들 많고요...
    원하는대로 해주심이...
    여담인데..어처구니없이 저 중딩내내
    어둠이 무서웠어요.깊이 못잤어요.
    이유는 귀신나올까봐 ㅋ
    어처구니 없지요..^^;;;
    암튼 각자의 이유로 한참 예민할 시기라
    그럴수있어요.충분히...

  • 14. ...
    '20.3.20 6:55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자기전 따뜻한 우유나 대추즙 먹여보고 운동 한가지 하거나 한약으로 체력을 키워주는것도 도움될거 같아요

  • 15. 그냥
    '20.3.20 7:04 PM (112.152.xxx.162)

    같이 주무세요
    이번이 재수해서 대학가는 아들이요
    지금도 방문 닫으면 난리나요
    고등학생 되서 혼자 잤어요
    잔다고 누워놓고는 엄마~~ 하고 불러요
    할말 있다며 여기 누워보라고 ...그러구는
    팔베개도 해달라 했어요
    그러다 결국 저듀 잠들고요

    지금요 ?
    그때가 그립네요

  • 16. ..
    '20.3.20 8:42 PM (125.182.xxx.69)

    불안해 한다면 같이 주무세요.
    올해 중1인 울아이도 얼마전까지 혼자 못자서 엄마랑 거실에서 자다가 1주일전에 독립했는데
    어두운거 싫어해서 창문커텐도 못치고 방문 안 닫고 자요.
    아이가 이제 방으로 가서 저도 남편과 합방하려하는데
    무섭다고해서 저는 거실에서 아이는 방에서 자요.
    고개만 돌리면 제가 보여요.
    괜찮다고 할때까지 이리 잘려고요.

  • 17. ...
    '20.3.20 9:55 PM (59.13.xxx.236)

    저희아이가 그랬어요.
    제가 젤 후회하는 일이고요

    한 몇달은 같이 잤는데 제가 지쳐서 관둿는데..
    그때 그냥 같이 자면서 정서적으로 공유하고 엄마가 항상
    너를 보호해준다는걸 인지 시키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저희아이는 고2때 완전히 홀로 섰는데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개인차가 있어서 더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아이에게 그정도는 해주어야 했을거 같아요

  • 18. 루루~
    '20.3.21 8:09 AM (116.36.xxx.91)

    어차피 어른 돼서도 무서워서 혼자 못자지는 않을 거예요.
    엄마가 넌 왜 이리 겁이 많니 또 깼니 하시면 아이가 내가 문제가 있구나 엄마가 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구나 싶어 정서에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다 괜찮다 그럴 수 있다 ..하시면서 의연한 모습 보이시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시다가 주무세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이 보석처럼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773 대구의 20대 지지층. Jpg 43 이렇네요 2020/04/16 14,843
1059772 82분들 민주당 잘 했는데 이젠 비난 말아요.. 5 2020/04/16 801
1059771 배현진 당선 좋습니다 23 ㅇㅇㅇㅇ 2020/04/16 6,783
1059770 그럼 칭찬이 싫은 분들 계신가요? 7 .. 2020/04/16 1,584
1059769 강원도 그정도면 선전한 거죠 5 2020/04/16 1,395
1059768 김장김치, 오이지 아직도 남으셨나요...? 5 커피좋아 2020/04/16 1,787
1059767 전업주부 자격지심인가요 14 2020/04/16 6,161
1059766 e학습터 질문드려요 7 ㅡㅡ 2020/04/16 1,828
1059765 서울 재난긴급생활비- 상품권 후기 15 ... 2020/04/16 5,237
1059764 폐암 재발하면 보험금 못받죠? 7 폐암 2020/04/16 2,606
1059763 유시민 이사장을... 9 꿈먹는이 2020/04/16 3,509
1059762 실비 자주타면 보험료 오르나요? 8 ㅇㅇ 2020/04/16 4,929
1059761 동생이 돈을 빌려 달라는데 17 ,, 2020/04/16 5,680
1059760 유시민씨가 저정도면 이율곡 이황은 6 ㅇㅇ 2020/04/16 3,505
1059759 이준석 홍혜걸 척척석사 완벽한 삼위일체.jpg 24 어우야 2020/04/16 4,830
1059758 포장지에 분홍 꽃 모양 있는 비스켓 이름 알려 주세요~ 2 wisdom.. 2020/04/16 1,298
1059757 대장 용종떼어내고 검사했는데 전화가 오면... 11 의미없다 2020/04/16 3,816
1059756 비대위 체제로 가는 통합당..외부 영입 1순위로 안철수 거론 30 맛좀봐라 2020/04/16 2,701
1059755 탈북민 미통당의원이 집값 해결해줄수 있나요? 4 강남집값 2020/04/16 1,039
1059754 종이가계부 쓰시는 분 장 본 영수증 붙이세요? 3 .. 2020/04/16 1,219
1059753 왕년에 한 미모 하셨던 분들 12 2020/04/16 7,662
1059752 장녀인데요.. 어렸을때 생각하며 힘빠지고 우울한게 12 첫째 2020/04/16 3,827
1059751 유럽이나 대구,부산,경상도 비슷한 점 1 지금 2020/04/16 990
1059750 도와주세요~ 82에서 본 글 다시 읽고 싶어요 ㅠ 3 궁금 2020/04/16 1,307
1059749 서울시 재난지원금 신청하신분들 120에 직접 전화해보세요 ㅠㅠ 2 ㅇㅇ 2020/04/16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