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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영주권자인 동생..오라고 하고 싶어요 ㅠㅠ

슬퍼요 조회수 : 7,371
작성일 : 2020-03-20 17:29:28

20년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동생.....

가족들 다 오라고 하고 싶어요,

걱정속에 삽니다......부디 잘 견뎌내라고

카톡만 보내고 앉아 있네요.

맘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워싱턴 근교의 주택에 살고 있는데

많이 불안한가봐요.

마스크도 못하는 상황이고

의사들도 확진자보고

또 다음 환자 또 그냥 보고 그러나 봅니다.

미국이 왜 저러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잘 사는 미국,,아메리카,,맞나요??

한숨만 나오네요. 무슨@@@@@@

IP : 112.152.xxx.13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
    '20.3.20 5:32 PM (218.209.xxx.206)

    있는 게 돕는겁니다..

  • 2. ..
    '20.3.20 5:32 PM (59.12.xxx.72)

    영주권자면 거기가 삶의 터전인데
    거기서 견뎌야죠.

  • 3. ..
    '20.3.20 5:35 P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면 마스크 만들어 쓰라하세요. 우리나라도 100프로 안전한게 아닙니다.

  • 4. ..
    '20.3.20 5:35 PM (223.33.xxx.146)

    우리나라는 안전한가요?
    대구 환자들 확진 받고도 제대로 입원 못하고 자가격리 대기중인데요. 환자 많아지면 똑같아요. 지금 비행기 타고 들어오는게 젤 위험하지 않나요? 같은 비행기 안에 환자 많을텐데 오다가 걸릴듯요. 지금은 집 밖으로 안 나오는게 최고 예방

  • 5. 호구
    '20.3.20 5:36 PM (222.235.xxx.131)

    이래된거 다 받아줍시다!
    선별해봤자 인력낭비고
    그냥 다 받아주고 치료받고
    생활비 받으시고..
    다 오시는 이유는 있으니깐.
    서바이벌 하듯이 살아봅시다

  • 6. 다불러
    '20.3.20 5:36 PM (118.41.xxx.94)

    다불러들여서될일인가요
    외국사는 지인들 마스크직접만들더군요

  • 7. 아니요.
    '20.3.20 5:36 PM (59.15.xxx.2)

    오지 말라고 하세요. 올 수는 있지만.

    다시 미국 못 돌아가서 한국에 장기 머무르게 되면 자칫 미국 영주권 취소될 수 있습니다.

  • 8. ㅇㅇㅇ
    '20.3.20 5:38 PM (121.160.xxx.111) - 삭제된댓글

    오라했다가 뒷감당 어떻게 하시려구요.
    원글님 혼자사신다 해도 20년 생활방식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듭니다. 내자식과 사는것도 힘든데....

  • 9. ㅇㅇ
    '20.3.20 5:40 PM (49.142.xxx.116)

    다른말이지만 이십년전 미국간 동생도 피붙이라고 이렇게 절절한 언니가 있군요.
    가까운 이웃이 더 친근하지 20년간 외국가서 살아 거의 못만나다시피 하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인데..
    참 마음만은 고마운 언니인듯... 저도 이런 언니 있었으면 좋겠네요.

  • 10. ...
    '20.3.20 5:40 PM (125.177.xxx.43)

    직장은 어쩌고요 여기와서 적응할거 아닌데
    오다가 비행기나 공항에서 걸리겠어요

  • 11. 괜찮아요
    '20.3.20 5:41 PM (49.196.xxx.255)

    걱정 마세요
    저도 20년차 교표인데 지낼만 합니다

  • 12. 후ㅡㅁ
    '20.3.20 5:41 PM (121.136.xxx.7)

    저도 엄마 오라고 싶은데..
    와서도..자가격리해야 하니..
    우리도 애들 있고..그렇다보니..
    선뜻 말 꺼래니가 그렇더군요
    인정에 못이겨 오라말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괜히 비행기 안에서도 걸릴수 있고.
    바깥활동 하지 말고..마스크 잘 쓰고
    사람들 만나지 말라고 했어요

    와서도 문제거든요. 특히 여동생 식구들 다 와서
    갈등이라도 생기면 어쩔려고 그래요..

  • 13. ...
    '20.3.20 5:41 PM (125.177.xxx.43)

    제 동생도 20년 넘게 사는데
    오란 얘기 할 생각 못해요
    올 생각도 안하고요
    한적한 동네라 거기가 더 안전할거 같아요

  • 14. ㅇㅇ
    '20.3.20 5:47 PM (121.152.xxx.203)

    왜 이러세요
    진짜 헛웃음 나올려고 함
    어쩌자고 이러는지..

  • 15. ....
    '20.3.20 5:48 PM (58.234.xxx.27)

    북한에서 포 쏘고 그러면 사실 우리는 덤덤한데, 외국에 사는 지인들이 엄청 걱정했었잖아요.
    지금 상황도 그럴 거예요.
    외부에서 보면 더 심각하고 위태해 보이게 마련이에요.
    하지만 거기도 나름 일상이 있고 사람이 살고 있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6. .........
    '20.3.20 5:48 PM (182.229.xxx.26)

    다 사람사는 곳이에요. 반대 상황이었다면 여기에서의 삶과 집을 놔두고 기약없이 미국가서 사실 수 있겠어요?
    여기와서 집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먹고사는 문제도 다 해결해주실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안부나 주고받으면서 서로 응원하는 게 맞아요.

  • 17. ....
    '20.3.20 5:50 PM (221.157.xxx.127)

    그냥 집콕하면되고 미국은 우리가 걱정 안해도되요

  • 18.
    '20.3.20 5:52 PM (211.252.xxx.253) - 삭제된댓글

    우한에서도 챙겨야할 사람들 때문에 안가고 버틴 교민분들 있어요. 영주권 이런것도 아니고요.

  • 19. .....
    '20.3.20 5:56 PM (125.129.xxx.96)

    원글님 마음이 그렇다는거지 오라고 부른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오라고 불러놓고 원글님이 동생네 집안 생활 책임져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현실적으로 못부르죠. 내 자매니까 그냥 마음이 그렇다는 거겠죠.
    그리고 이쯤되면 그냥 집콕이 더 안전해요.
    귀국하려고 공항가고 비행기 탔다가 거기서 안걸렸던 코로나도 걸릴 것 같더군요.
    외국 공항 보니까 입출국 하려는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마스크도 거의 안썼어요 ㅡ.ㅡ

  • 20. .....
    '20.3.20 5:57 PM (125.129.xxx.96)

    실제로 교민들 중에서 공항갔다가 없던 병도 걸리겠다며 귀국 포기한 경우도 있다고 하죠.

  • 21. 부럽...
    '20.3.20 6:01 PM (176.158.xxx.127)

    저도 이런 언니 있었으면 좋겠네요.....2222
    20년간 외국생활에 매년 한번씩 한국에 선물과 함께 들어갔다 나와도
    20년간 한 통의 전화도 없는 우리 언니랑 대조 되네요.

  • 22. ....
    '20.3.20 6:04 PM (110.70.xxx.10)

    타국거주 부모형제들 사돈에 팔촌을 다 불러모아서 이 나라 확진자 1위국 됩시다. ㅜ

  • 23. ㅇㅇ
    '20.3.20 6:09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베스트 교환 학생은 한국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댓글 썼는데요. 20년아나 살고 있는데
    집없고 직장도 잃고 오갈 데 없으면 몰라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뭐하러요.
    지금 지구상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 있나요.
    너무 오바예요.

  • 24. ㅇㅇ
    '20.3.20 6:10 PM (73.83.xxx.104)

    베스트 교환 학생은 한국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댓글 썼는데요.

    20년이나 됐으면 미국이 편한 미국인이예요.
    집없고 직장도 잃고 오갈 데 없으면 몰라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뭐하러요.
    지금 지구상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 있나요.
    너무 오바예요.

  • 25. 20년
    '20.3.20 6:11 PM (115.21.xxx.54)

    터전버리고 어떻게와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호구국이 된나보네요..

  • 26. ㅇㅇ
    '20.3.20 6:15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약올리려고 그런건가???

  • 27. 마음
    '20.3.20 6:28 PM (61.239.xxx.161) - 삭제된댓글

    마음이 그렇다는거죠.
    당연히 언니 마음은 그렇겠죠.
    지금 미국에서 해외로 움직이는 거 쉽지 않은 거 알지만 옆에 가족이 있으면 걱정되고 그렇죠 ㅠ

  • 28. 무제한 입국거부
    '20.3.20 6:28 PM (211.36.xxx.161)

    당할수 있다니, 가족들 직장은 긴기간 쉴 수가있나요?
    아님 남편두고 애들 부인만?

  • 29. ...
    '20.3.20 6:51 PM (119.64.xxx.92)

    그 동생이 대구에 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 30. 무슨
    '20.3.20 6:5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미국이 못살곳인것처럼 말하네요.
    거기 땅떵어리가 여기처럼 좁은것도 아니고..
    자가격리 잘하면 괜찮죠.
    여기도 안전하지 않아요.
    지금 외국교민들땜에 확진자 급증중입니다.

  • 31. 무슨
    '20.3.20 6:58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게다가 빌게이츠가 금방 사라질거라 했대요.
    그사람이 세계인구가 줄어야된다고 했다죠?
    그래서 바이러스연구에 돈대고 있었고..
    그분이 원하는만큼 죽고나면 거짓말처럼 사라지겠죠.
    6주에서 10주라니 기다려보죠뭐

  • 32. 근데
    '20.3.20 6:58 PM (115.143.xxx.140)

    거기는 땅이 넓어서 도심의 빌딩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 33. 지랄한다
    '20.3.20 7:13 PM (220.122.xxx.219)

    원글은 살만한가 봅니다..
    대구 꼬라지 보고도 그런말이 나옵니까?
    신천지같은 제2의 유럽미국발 폭풍이 휩쓸겁니다.

  • 34. 대구는
    '20.3.20 7:26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유럽,미국발 확진자는 안생기겠네요.
    평소에는 미국이라서 안심이지 않았나요?
    입시,맑은 공기,미국 여권,...
    입시 지옥,미세먼지로 공기 최악,전쟁의 위협,,.
    한국 사람들이 아둥바둥 노력해서 국가 가치를 좀 올려놓으니
    한국어 억양이 뭍을까봐 연예인 최모씨의 부인처럼 한국어를 안가르치던
    사람들도 한류니 뭐니 이번 정부들어 국가 가치가 상승하니
    이젠 올려고 하네요.
    의료보험 혜택 받을때만 고국.
    그래도 찾아올만한 곳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다들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세금 내고, 공부 시키고,노력해서
    국가 가치를 더 올려야겠어요.
    몇년간 해외에서 살아보니 다양한 분야의 한류덕분에 참 편하더라구요.
    또 한번 국난 극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죠.

  • 35. ㅡㅡ
    '20.3.20 7:36 PM (112.150.xxx.194)

    한국 사는 우리 국민들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합니까.
    이러지 맙시다 쫌.

  • 36. 00
    '20.3.20 7:42 PM (67.183.xxx.253)

    한국은 더 안전한가요? 인구대비 감염자수는 한국이 더 심각한 상황인데요. 미국이 감염자수 4만 8천정도 되면 한국이랑 인구대비감염률이 비슷해지는거예요. 미국인구 3억 좀 넘고 현재 감염자수가 아직은 만4천명인데요 뭐..미국은 전국이 셧다운되서 걍 한달동안 방콕하면 되요. 그리고 동생분 지금 미국나가면 당분간 미국에 입국 못해요. 미국이 해외로의 출국및 입국 다 금지했어요.

  • 37. 미친
    '20.3.20 8:19 PM (115.143.xxx.165)

    이런인간들이 하나둘이겠어ㅎㅎ
    싹다불러들여서 다걸립시다그냥.


    마스크나보내주세요.

  • 38. 아니
    '20.3.20 8:22 PM (223.38.xxx.123)

    유학생도 아니고 주재원도 아닌...(예를 들자면요)
    거기 시민권자를 왜 한국까지 데려오려 하나요???
    님이 집에서 격리시키며 먹여주고 재워주고 병원비 대고 할겁니까?

  • 39. ...
    '20.3.20 8:52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영주권까지 받았으면
    한국 버리고 미국을 삶의 터전으로 살겠다고 한건데
    그냥 거기 있어야죠
    평소에는 미국에 살아 다행이다 한국 아닌게 다행이다 하며 살았을텐데
    그냥 거기서 견뎌야한다 생각해요

  • 40. ...
    '20.3.20 9:14 PM (1.241.xxx.70)

    삶의 터전이 거기면. 여기엔 집이없을텐데. 동생네 가족 오면 원글님 집에 머무르게 하실거에요?? 그건 싫으시죠? 심지어 기한 정해진것도 아니고.. 유학생. 일하로 간 사람은 몰라도 교만은 들어오는거 전 반대에요

  • 41. ...
    '20.3.20 10:35 PM (114.200.xxx.117)

    집에서 격리시키며 먹여주고 재워주고.... 병원비 대고...
    당연히 이럴생각하고 데려오고 싶다는 거겠죠.
    근데 이런글조차도 너무 피곤하네요.

  • 42. 원글님
    '20.3.21 12:36 AM (174.216.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 살아요.
    한국정부가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일선릐 의료진,관계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인내하며 협조해서 멀리서나마 자랑스러워요.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잘 싸우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사는 미국 포함해서 여타 국가에도 방향을 보여줄 수 있을거란 희망이 들어 그 점에도 힘이 됩니다.
    동생분 걱정하는 것은 답답하니 얘기하는 것이지 뭘 해달하는게 아니죠. 이 시기에 사는 집 버려두고 어떻게 기약없이 떠납니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요.
    더우기 미국은 해외 장기간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시민권줄때 문제삼을 수 있구요.
    그냥 힘들어서 하소연한 거예요.
    상황되고 여건되면 본인이 왔겠죠.
    한국 한창 심각할때 한국방문 계획했던 분들 수없이 취소했어요.
    각자 성인의 판단입니다.그리고 영주권자는 한국가서 6개월 지나야 의료보험되요.
    역으로 미국은 6개월이상 해외 나갔던 영주권자 재입국 거부 가능합니다.트럼프라면 그 이상도 가능해요.

  • 43. 원글님
    '20.3.21 12:38 AM (174.216.xxx.115)

    저도 미국 살아요.
    한국정부가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일선의 의료진,관계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인내하며 협조해서 멀리서나마 자랑스러워요.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잘 싸우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사는 미국 포함해서 여타 국가에도 방향을 보여줄 수 있을거란 희망이 들어 그 점에도 힘이 됩니다.
    동생분이 걱정스럽다고 말하는 것은 답답하니 얘기하는 것이지 뭘 해달하는게 아니죠. 이 시기에 사는 집 버려두고 어떻게 기약없이 떠납니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요.
    더우기 미국은 해외 장기간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시민권줄때 문제삼을 수 있구요.
    그냥 힘들어서 하소연한 거예요.
    상황되고 여건되면 본인이 왔겠죠.
    한국 한창 심각할때 한국방문 계획했던 분들 수없이 취소했어요.
    각자 성인의 판단입니다.그리고 영주권자는 한국가서 6개월 지나야 의료보험되요.
    역으로 미국은 6개월이상 해외 나갔던 영주권자 재입국 거부 가능합니다.트럼프라면 그 이상도 가능해요.

  • 44. 아휴
    '20.3.21 1:16 AM (45.72.xxx.131)

    안가요 안가. 이런글 왜써서 괜히 영주권자들 시민권자들 욕먹게하는거죠? 20년살던곳을 어찌 떠납니까? 밖에선 난리난것처럼 보여도 다 살게 되어있어요. 한국이 청정지역도 아니고 거기나 여기나 다 난리인데 뭘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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