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들은 다들 부심이 있네요
실제 직장에서 본 박사들은 다들
그 부심을 숨길래야 숨기지를 못하드라구요..
봉우리높은곳에 골도 깊다고
넷상에서 까이는 직업일수록
현실에서는 그래도 그 입지가 있드라구요..
1. ..
'20.3.20 4:47 PM (116.125.xxx.199)척척석사도 자부심이 대단했는데
박사는 더하겠죠2. ...
'20.3.20 4:48 PM (115.40.xxx.94)그 정도면 부심 있을만하죠
3. ..
'20.3.20 4:50 PM (175.213.xxx.27)당연한 거 아닌가요? 자기전공분야에서는 더 그렇죠
4. 부심
'20.3.20 4:50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좀 봐주세요. 그 긴시간 공부했는데...
그러나 현실은 똑같아요.5. ...
'20.3.20 4:50 PM (125.177.xxx.106)이상한 박사나 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는 어떨지 몰라도 이공계 박사 공부는 정말 어려워요.
그리고 우선 박사 들어가기도 쉽지 않죠. 박사 아무나 한다는 사람들 박사과정 합격이나 해보고
말하라고 해야돼요. 그리고 박사과정 들어갔다가 논문 못써서 수료만 한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박사과정 마친 사람들 대단한거죠.6. 당연히..
'20.3.20 4:50 PM (92.110.xxx.166)저도 해외에서 고생고생 해서 석사 했기 때문에... 그 자부심을 알아요. 당연히 자부심 느낄만 하죠. 원글님은 수 년간 그렇게 몰두해서 한 분야를 파고 학문적으로 인정받아 본 경험이 없으니 잘 모르시나봐요.
7. 젊은시절
'20.3.20 4:52 PM (202.166.xxx.154)젊은시절 그걸 목표로 바쳤으니 그것만큼은 뿌듯할것 같아요. 전 돈주고 하라고 해도 논문 못 써서 못해요.
8. ᆢ
'20.3.20 4:53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부심 당연하다고 봐요. 전 고졸이지만 전공분야 박사님 인정
9. 박사
'20.3.20 4:54 PM (121.134.xxx.183)한번해보세요. 부심 가져도 됩니다.
잡대가 많아서 별별 박사가 많아진거처럼 보이지만
박사는 호칭을 선생이라 안하고 따로 사회적으로 붙이는 이유가 있구요. 대학원 다니고 수료 붙는거와 달라요.
한번 해보시면 알건데10. 참나
'20.3.20 4:58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그걸 왜 부시이라하는지
문과박사도 논문 통과하려면 뼈를 갈아넣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 약등 먹는 사람도 많고요
공부 많이 하는 건 인정해줘야 합니다
박사 수료와 졸업은 확실히 다릅니다11. 흠야
'20.3.20 4:58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학사조차 양질의 교육과정을 받은 사람도 자부심이 높아요.
높은 수준의 석사, 박사과정을 밟은 사람은 더욱 그러겠죠.
뭐 석사, 박사 별거 있냐는 분들. 학위를 위한 학위만 딴거라, 본인이 양질의 교육 못받아
그 세계를 모르는12. 흠야
'20.3.20 4:58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거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학문과 배움이 뭔지.
13. 윙
'20.3.20 4:59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그걸 왜 부시이라하는지
문과박사도 논문 통과하려면 뼈를 갈아넣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 약등 먹는 사람도 많고요
공부 많이 하는 건 인정해줘야 합니다
박사 수료와 졸업은 확실히 다릅니다14. 윙
'20.3.20 4:59 PM (58.121.xxx.69)그걸 왜 부심이라하는지
문과박사도 논문 통과하려면 뼈를 갈아넣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 약등 먹는 사람도 많고요
공부 많이 하는 건 인정해줘야 합니다
박사 수료와 졸업은 확실히 다릅니다15. ᆢ
'20.3.20 5:00 PM (218.155.xxx.211)전 인정. 전공분야에서 그 정도 공부하기가 쉽나요.
석사는 뭐.. 좀..
박사는 인정.16. 당연한거
'20.3.20 5:00 PM (119.202.xxx.149)님 공부 안 해 보셨죠?
이공계박사 밤샘은 기본입니다.
요새 박사 많다고 개나 소나 박사라고 하는데 한번 해 봐요.
논문 패스 못해서 수료 해 놓고 박사라고 떠드는 사람도 있더라구요.17. 썰이나
'20.3.20 5:00 PM (222.110.xxx.248)푸는 문과계열 박사요?
배운 사람이 말하는 수준이 저렴하네요.
그런 니님은 그런 박사라도 있으면 있다고 말해봐요.
이공계 박사요?
지분야 그것도 꼬딱지같이 작은 영역 그거 벗어나면
상식 떨어지고 무식하고교양이라곤 1도 없는 사람도 천지더구만.
의사면 뭐든 다 잘 알것 같애요?
오히려 이공계는 박사라도 정말 자기 전공밖에 몰라요.
125.177.xxx.106는 박사같은 걸 해본 적이 없는지 생각하는 게 애들 수준이네.18. ㅠ ㅠ
'20.3.20 5:02 PM (223.33.xxx.215) - 삭제된댓글저 위에 "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라니요 ㅠㅠ
진짜 피똥싸면서 죽을힘으로 박사받았어요 ㅠㅠ 저는 해외박사지만 국내박사도 문과계열이라고 가만히 앉아서 받는거 아닌데 ㅠㅠ19. 당연
'20.3.20 5:03 PM (122.36.xxx.56)당연한거 아닐까요..
다들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며 스스로 돈벌며 사회적으로 자리잡고 원하는거 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데
다른 사람 회사에서 진급하며 월급 오르는거 바라보며 본인은 돈은 과외나 장학금. 직업은 학생 혹은 조교 이런식이니 본인이 하는 공부에 확신이나 자부심을 가지지 않으면 버텨내지 못할겁니다.20. .....
'20.3.20 5:03 PM (219.255.xxx.28)이박사!
하고 외치면 2~3명은 뒤돌아본다는
대전 거주자입니다
남푠은 SKY 공대 중 한 곳 학부 석사 박사 졸업하고
직장 잡았어요
저는 박사 과정 때 남편과 결혼했는데요...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랩 생활도 일반 직장인들 못지 않게 빡세구요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부심 있을 만합니다...
저도 대기업에서 해외 주재원도 나갔다 오고..
뭐 나름 제 분야에서는 미친듯이 일해본 바로는
이공계 박사는 참 ... 부심이 있을만 하다 입니다.
문과 박사 무시하는 거 절대 아니고요..
제가 본 거에서만 말씀드립니다.21. ...
'20.3.20 5: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 라니... 뭘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22. ㅇㅇ
'20.3.20 5:04 PM (59.15.xxx.2)국내 문과쪽은 대충 박사 꽤 있습니다. 특히 야간 대학원...대학교들이 돈 벌려고 만든 대학원들에
보면 회사 이사나 정부 고외공무원들 국장급....
박사논문 회사 대리가 쓰고.... 그 랩의 석사생들이 설문 대신 돌려주고....
그런 경우 꽤 있지요....
물론 해외박사라고 다 노력해서 딴 박사는 아니고
온라인 강좌나 이름도 없는 유령대학의 박사도 있지만.
비율적으로 국내 박사는 대충 박사가 꽤 됩니다.
가끔 학술지 논문 심사할 때 보면 너무 기초적인 연구설계나 방법도 모르는 교수나 포닥들이 있어서
깜짝 놀라죠..23. ...
'20.3.20 5: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 라니...
--> 아마 본인은 이공계 박사인가 본데 배울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진리를 깨치지 못했나 보네요24. 헐~
'20.3.20 5:07 PM (183.106.xxx.229)저 위에 "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라니요 ㅠㅠ222
저는 사회계열 박사인데 저런 마인드의 공대박사라니 헐~합니다.25. 저도
'20.3.20 5:08 PM (223.38.xxx.253)박사 이자 교수부인인데
교수는 존경안해도
박사는 존경합니다.
옆에서 봐도 함들었어요26. 저는 석사
'20.3.20 5:10 PM (121.139.xxx.81) - 삭제된댓글미국서 울면서 논문써서 남편이 가끔 놀리는데
그땐 힘들었었나본데 지금생각하면 다 잊어서 그런지 몰라도 안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남들 힘들었다그러면 피식 웃음이 .. 죄송.27. 가짜박사
'20.3.20 5:12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59,15 님이 설명한 케이스처럼 본인이 그런 케이스로 공부한 사람들이거나 아님 주변에서 그렇게 하는 것만 본 사람들은 당연히 자기가 아는 박사의 세계가 전부 다 그건 줄 아는 거죠.
이건 소위말해 본인이나 그 주변인이
질 낮은 대학에서 졸업장 따고서
“ 대학 나와봐도 별 것 없어” , “ 뭐 대학 나왔다고 부심갖는것 웃겨” 라고 말하는 거죠. 진짜 높은 수준의 대학에서 교육받은 사람들, 그런 말 안하죠. 인생을 바꾸는 교육을 받으니깐. ㅎㅎ28. 헐~
'20.3.20 5:14 PM (183.106.xxx.229)하기는 신*라 -- 미국에서 비인가 문화센터 같은데서 박사 받았잖아요.
가짜 박사 많긴 하죠.29. 공대박사님
'20.3.20 5:15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얼른 그 똑똑한 머리로 인문학 좀 제대로 공부하셔서
겸손함 좀 배우시길.30. ....
'20.3.20 5:18 PM (222.97.xxx.205)댓글에 "썰이나 푸는 문과계열 박사"에 놀라서ㅠㅠ
와....진짜...저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박사땄는데, 졸지에 썰풀었네요 ㅠㅠ31. ...
'20.3.20 5: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대충 박사이건 명문대 박사이건 박사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하죠
학벌에 관계없이 제대로 된 박사라면 학위 논문 받은 이후 활발히 논문과 저서 활동을 할테니까요
그렇지 않고 타이틀만 박사이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32. 흐흐
'20.3.20 5:20 PM (222.101.xxx.249)저 원글님 이야기에 뭔가 동의해요.
박사하고 학교에 있는 언니가 엄청 부심이 있으셔요. 저보고도 교수님 자주뵈러오라고 하기도 하고;;;;
워낙 힘들게 하긴 했는데, 이게 그런 연구자적 자부심뿐만 아니라
어떤 다른사람과는 다른 레벨같은 느낌을 본인이 느끼나보다 해요.33. ..
'20.3.20 5: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인간이 부심 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에요.
박사만 부심 있는 게 아니라 별 찌질한 인간조차도 오만가지 부심이 있어요.
결혼부심, 운전부심, 아들부심, 별의별 병신같은 부심이 다 있는데 어떻게 박사학위에 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전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34. ㅇㅇ
'20.3.20 5:24 PM (211.36.xxx.78)인생을 바꾸는 교육.....궁금하네요
35. ㅇㅇ
'20.3.20 5:24 PM (121.152.xxx.203)아놔 진짜
위에 어떤분 대충 썰이나 푸는 문과박사보다
이공계 박사가 훨 어렵다니.. ㄷㄷ
박사 따는데 걸리는 시간 좀 봐봐요
공대 박사가 훨씬 빨라요
문과 박사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나요36. 125,177
'20.3.20 5:25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안해 본 사람들은 말해도 절대 이해 못할
인생 경험? 그런 의미에서 그 타이틀과 박사 과정를 절대
무시 못한다는 것이죠.37. 박사
'20.3.20 5:32 PM (118.41.xxx.94)박사는 진짜 존경
38. 내가 문과생
'20.3.20 5:5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제가 박사한게 아니라 주변의 박사공부했던 사람들 많이 보고 하는 소리입니다.
문과 박사 다 그런 거 아니겠지만 썰풀기 바쁘고 물론 썰 푸는 것도 쉽지않다면 할말 없죠.
솔직히 저도 문과 나왔지만 대학시절부터 학생들 논문 다 짜집기 수준들인 거 압니다.
뜬구름 잡는 내용들도 많구요. 문과 공부를 해봐서 하는 소리예요.
그에 반해 공대 박사과정 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연구며 준비 많이 하더군요.
공부 내용도 문과에 비해 훨씬 어렵고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거구요.
그러는 222.110.xxx.248는 교양이 넘쳐나서 공대 분야를 꼬딱지같이 작은 영역?
댁이 말한 그 코딱지만한 영역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걸 알기나 하나요?
남에게 손가락질하는 댁이야말로 역시나 상식 떨어지고 무식하고 교양이라곤 1도 없는 사람이예요.39. 내가 문과생
'20.3.20 6:05 PM (125.177.xxx.106)제가 박사한게 아니라 주변의 박사공부했던 사람들 많이 보고 하는 소리입니다.
문과 박사 다 그런 거 아니겠지만 썰풀기 바쁘고 물론 썰 푸는 것도 쉽지않다면 할말 없죠.
힘들게 박사 딴 분들을 모독할 의미는 아니고 하도 이상한 문과 박사들을 많이 봐서...
솔직히 저도 문과 나왔지만 대학시절부터 학생들 논문 다 짜집기 수준들인 거 압니다.
뜬구름 잡는 내용들도 많구요. 문과 공부를 해봐서 하는 소리예요.
그에 반해 공대 박사과정 하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연구며 준비 많이 하더군요.
공부 내용도 문과에 비해 훨씬 어렵고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거구요.
그러는 222.110.xxx.248는 교양이 넘쳐나서 공대 분야를 꼬딱지같이 작은 영역?
댁이 말한 그 코딱지만한 영역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걸 알기나 하나요?
남에게 손가락질하는 댁이야말로 역시나 상식 떨어지고 무식하고 교양이라곤 1도 없는 사람이예요.40. poajeh
'20.3.20 6:15 PM (211.248.xxx.19)부심가질만해요 요즘 박사가 널렸다지만..
저도 해보기 전에는 석박사 돈과 시간과 있으면
하는거 아냐? 생각했는데
지금 박사수료인데(국내)
박사는 다르더라구요
지병하나는 가지고 학위딴다고 하는데
쉽지않아요 제가 해보니 박사 인정하게 되었어요41. poajeh
'20.3.20 6:17 PM (211.248.xxx.19)그리고 실험하고 데이터로 박사따기도 힘들지만
썰풀어서 학위따는 것도 쉽지 않아요~~
양적연구보다 질적연구로 박사받는게 더 힘들다고
하거든요42. 음식부심은
'20.3.20 6:19 PM (76.176.xxx.155) - 삭제된댓글어떻구요.
박사부심 특히 저명한 학문기관에서 받는 것이라면 부심있을만 하게 뼈를 가는 훈련 인정입니다.
근데
음식부심도 못지 않데요. 음식 좀 오래하고 잘한다는 사람들 정말.. 자기 음식 밀어 안기면서 맛있다 안해주면 세상 큰일 나는줄 알죠.
박사부심은 나를 괴롭히지 않지만 음식부심 부리는 사람 근처에 있으면 영혼이 고달파져요.43. ㅎㅎ
'20.3.20 6:20 PM (223.62.xxx.97)뭐 본인이 원한다는데
좀 우쭈쭈 해줘도 되요.
넘 과하면 그때 비웃으면 되죠.44. 에휴...
'20.3.20 6:23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난또 박사학위나 있고 그러나 했네...
학부랑... 박사과정의 논문을 비교해서 그러시면...
솔직히 4년 문과공부는 저도 개인적인 생각에 4년 학부 공대생 공부량에 비하면 치열하지 않은게 사실인거 같아요.
저도 박사 아니고 석산데요.. 제대로 된 사람한테 훈련 받으면 ... 석사논문 쓰다가도.. 이걸 언제 끝내나... 세상 하직하고 싶다는 생각들어요.
컴퓨터 하드 폭파시키구요. (발견되면.. 슬퍼하다가.. 아니 왜.. 이런것 때문에.. 죽엤데..@.@ 그럴까봐)
뭐 학부 대학원 다 해봐서 아는데... 학부경험은 동의하나.. 대학원은...하아...45. 에휴..
'20.3.20 6:27 PM (122.36.xxx.56)난또 박사학위나 있고 그러나 했네...
학부랑... 박사과정의 논문을 비교해서 그러시면...
솔직히 4년 문과공부는 저도 개인적인 생각에 4년 학부 공대생 공부량에 비하면 치열하지 않은게 사실인거 같아요.
저도 박사 아니고 석산데요.. 제대로 된 사람한테 훈련 받으면 ... 석사논문 쓰다가도.. 이걸 언제 끝내나... 세상 하직하고 싶다는 생각들어요.
컴퓨터 하드 폭파시키구요. (발견되면.. 슬퍼하다가.. 아니 왜.. 이런것 때문에.. 죽엤데..@.@ 그럴까봐)
뭐 학부 대학원 다 해봐서 아는데... 학부경험은 동의하나.. 대학원은...하아...
교수님이 첫제자로 박사만들려고 공 많이 들이셨는데... 잠적도 하고 포기도 하고...
후회없네요... 그릇이 안되는걸 경험해서...46. 질적, 양적연구
'20.3.20 6:4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두 가지 차이를 썰로 표현 하시는 것 같은데 박사도 레벨은 있어요.
박사 논문을 쓰고 결과물을 내는 과정에서 진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석학들은 대개 박사논문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짜 공부를 하게 되는 거죠. 학문적 업적을 남길 학자들도 탄생하고.
중고등학교 시기엔 책도 많이 읽고 특활활동하고 운동 많이해서 기초를 다진 다음에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 때 처럼. 우리는 이게 바뀌었어요. 서울대 때문에
우리는 대입입시가 교육제도를 다 망쳐버렸습니다. 대학 쉽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입학해서 외국처럼 유급을 두어야 열심히 하게되고 그 힘으로 나라가 발전합니다. 기초체력만 열심히 기르고 본 전공에서는 논다면 그 기초체력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럴려면 교수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교수들이 이게 하기 싫으니 공부 부담을 대입에 집중되도록 하고 있습니다.47. ㄱㄱ
'20.3.20 6:47 PM (106.101.xxx.184) - 삭제된댓글박사수료랑 박사학위는 천지 차이입니다. 수료로 끝낸 사람 많습니다.
48. 유학생아내
'20.3.20 7:09 PM (183.104.xxx.225)글쎄요 유학생 와이프생활 오래한 사람으로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참으로 힘들었어요
15명 중 매번시험을 쳐서 3년지났을때는 7명 남았고 그중에 졸업은 4명만 학위받았어요
경제학은 기본이 5-6년 걸렸고 이공대는 좀 덜 걸렸어요
디펜스까지 수차례 시험에서 만약 떨어지면 비자가 취소되어서 불법체류가 되지 않으려면 학교를 옮겨서 다시 시작하던지 아님 한국으로 돌아가야해서 늘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어요
미국유학생들은 결코 문과라해서 더 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같은 한국유학생들을 보니까요49. 그런가요?
'20.3.20 7:15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울집 박사는 정말 상위1프로의 박사인데도 전혀 부심이 없어요.
너무 나대지 않으니 사람들이 은근 가볍게 생각하는듯하여 제가 다 짜증~~
겸손을 겸손으로 못여기는 민족성이 있는건지 ...50. 당연한거
'20.3.20 10:38 PM (180.231.xxx.18)아닌가요?
개고생해서 이뤄낸건데~
개나소나 박사라고는 하지만 수료 한 사람 빼고
논문까지 마친 학위 받은 박사들은 정막 힘든시간 보내고 받은겁ㄴ다~
근데 겉으로 막 표내는 사람은 많이 없을텐데 표내는 사람을 만나셨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