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데 지옥처럼 살고 있어요.
아들 사춘기인줄 알았는데 대학가도 아직 끝나지 않고
큰 결정은 엄마에게 미루고는 엄마탓에
공부도 안하고 어찌될까 몰라요.
수상한그녀 보다가요.
젊어지니 고기를 뜯었다고 자랑하자나요. 원피스도 사입고
고기 뜯는거 별거아닌데 늙으면 어른들 막상
이 좋은세상 살고싶다 하잖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지난날을 그리워할까요?
수상한그녀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20-03-20 13:11:22
IP : 39.7.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3.20 1:24 PM (182.228.xxx.81)저두 살면서 정신적 고통이 많아서 젊을때에 늙어도 괜찮으니까 빨리 애들 크고 편해졌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고통이 끝나지 않고있네요 오히려 더 큰 고통이 다만 이십대로는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돌아가서 지금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요 같이 힘내봐요~
2. ㅠ
'20.3.20 2:06 PM (210.99.xxx.244)전 안그리워요. 그저 애들한테 치여 나을 위해 못산건만 후회
3. ᆢ
'20.3.20 4:01 PM (121.167.xxx.120)환경이 안 좋아도 벗어나려고 최선을 다해 벌버둥치며 살았어요 후회나 아쉬움은 없는데 몸이 한군데 두군데 아프기 시작하니 지금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고 자신감 있던 젊은 시
절이 그리워요
건강하면 인생의 경험치가 쌓여 지금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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