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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순히 내가 죽을까봐 코로나 감염을 무서워할까요.

ㅇㅇ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0-03-20 09:46:19
나로 안끝나니까

내 가족이 내 친구가 내 회사가 내 동료가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을까가 더 두려운거 아닌가요.

저는 그런게 무섭거든요.

코로나가 창궐하는 중에 여행을 가고 교회가서 예배보는 사람들을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IP : 106.102.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3.20 9:48 AM (1.235.xxx.96)

    내말이요 도대체
    공동체의식이 없는것들은 무인도로 보내서
    혼자살라고 해야 해요

  • 2. 걱정
    '20.3.20 9:51 AM (223.38.xxx.218)

    타인 걱정 까진 안 해요
    전 박애주의 자가 아니라서
    단지 내 아이 감염될 까 그것만 무섭습니다

  • 3. nnn
    '20.3.20 9:52 AM (59.12.xxx.232)

    이기주의인거죠
    나땜에 누가 걸려도 신경도 안쓸걸요

  • 4. ㅇㅇ
    '20.3.20 9:54 AM (106.102.xxx.143)

    박애까지 가나요.
    내가 감염돼서 회사전체가 셧다운하고 가족이 있는 동료들까지 전염시키는게
    걱정안된다구요.
    놀랍네요.

  • 5. 00
    '20.3.20 9:55 AM (67.183.xxx.253)

    내가 감염되서 막말로 죽는건 괜찮은데 니로인해 내 가족, 형제자매,친구, 지인, 이웃, 나와 접촉한 수많은 이들에게 피해끼치고 심지어 그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수도 있단 생각하면 진짜 끔찍합니다. 차라리 나혼자 걍 죽으면 불행중 구나마 다행이죠. 그리고 나라에 민폐끼치는것도 싫고, 밤낮으로 일하며 얼굴에 반창고 붙여가며 병원 장례식장 바닥에 피곤에 쩔어 누워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위험을 무릎쓰고 환자를 나르는 구급대원들 모두에게.미안해요. 그분들 거의.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분들입니다. 지금은 내가 감염 안되게 조심 또 조심하는게 진짜 애국하는 길입니다. 감염지 한명 한명이 모이면 최악의 경우 의료진 무너지고 의료붕괴 일어나는겁니다. 지금 이태리처럼요

  • 6. 00
    '20.3.20 9:57 AM (67.183.xxx.253)

    근데 이기적이고 배려없고 무지하면서 목소리 크고 나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한국에 너무 많네요. 신천지, 개독, 한가하게.여행다니며 감염 역수입해 오는 이기적인 인간들.

  • 7. ,,,
    '20.3.20 9:57 AM (121.167.xxx.120)

    나는 안 걸릴꺼야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요.

  • 8. 그러니까요
    '20.3.20 10:01 AM (121.190.xxx.146)

    내가 걸려서 내 직장 내 회사 영업지장있을까봐 몸사리죠.

  • 9. 그러게요
    '20.3.20 10:14 AM (211.210.xxx.137)

    보통사람은 자기 보다 주위에 그로인한 피해를 끼칠까봐 그러는거 맞죠. 해외여행한 사람들은 이기적인거맞다고 봐요. 경기도 사는데 신봉동에 확진자 또나왔다고 연락왔네요. 그 여행간 부부가 옮긴건지..같은동네네요

  • 10. 1000% 동감
    '20.3.20 10:18 AM (175.119.xxx.209)

    무책임한 사람들.

  • 11. 제말이요!
    '20.3.20 10:22 AM (14.42.xxx.244)

    사람들이 정말 멍청한 건지, 이기적인 건지...

  • 12. 저희 교회
    '20.3.20 10:37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교인 2만명 넘는 대형교회인데,
    코로나 확산되는 2월 마지막 주부터 인터넷 예배로 바로 대체했어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이런 시기에 모여서 예배 드리는 교회는 정말 미친거예요.
    욕 먹어도 싸요.
    코로나 잡힐때까지 잠정적으로
    전도도 나가지말고, 교인들끼리 사적인 모임도 자제하라,
    집에서 기도하고, 인터넷 예배 드려라
    문자 왔던데 도대체 왜 말들을 안들어 먹는건지...
    그런 교회들 다 벌금 물리고 폐쇄시켰으면 좋겠어요.

  • 13. ...
    '20.3.20 11:08 AM (116.34.xxx.114)

    저도 주변에 폐끼치는 게 싫어서 그래요.

  • 14. ㅁㅁㅁㅁ
    '20.3.20 11:13 AM (119.70.xxx.213)

    딱 자기밖에 생각못하는 모지리니까요

  • 15. 박애까지 안가도
    '20.3.20 1:48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코로나 후로 사회적 경제적 비용 막대하게 든거 결국 세금으로 내가 메꾸게되고요.
    수입 줄어든 자영업 항공업 유통업 회사들 망하고 정리해고되고 결국 돈 덜쓰고 쓸 돈이 없어서 돈이 덜돌고 결국 내 일에도 매출이 줄고 소득이 줄죠.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인데 나만 무사할리가요.
    집에 현금 수십억 쌓아두고 주식 부동산 내리면 추가구매할 자산가 아니면 이 위기에 거의 자산 반정도 손해벌겁니다.
    가진거 없는 현재 고딩 대딩들이 제일 손해 볼거구여.

    복지예산 저렇게 써대면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올까요?
    세금 많이 걷고, 돈 찍어내서 돈가치 희석되면 노동해서 돈 버는 사람들 몸값이 그만큼 싸지는 거죠.
    안그래도 없는 일자리 청년 취업 어려워지고 취업지원예산 까지고 지금 모아놓운돈 천만원 오천만원도 없는 대딩 고딩들이 최대 피해자가 될거고
    그거 보고 허리띠 졸라맨 중딩 애들이 야무지게 크겟죠.

  • 16. 저도 동감
    '20.3.20 4:15 PM (1.247.xxx.90)

    같은생각이네요.제가 걸려 힘든거보다 주변인들에게 큰 민폐가 되고 업장이나 이런데 큰 손실을줄까 그게 젤불안해 거리두기 열심히 실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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