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박태훈 기자] 21대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 중.
코로나 19로 인해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이 힘들자 sns, 유튜브 등 온라인을 이용한 홍보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 사이에 '편지 쓰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편지'라는 단어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 있는 데다 '직접'이라는 의미까지 담겨 있기에 유권자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갈 수단으로는 제격이다.
총선 후보 중 편지 쓰기 레이스 첫출발은 김민석 민주당 영등포을 후보.
이어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통당 대표가 지난 10일 프로필 사진을 새로 바꾼 다음 날인
11일부터 '아침편지'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내고..
◇ 이낙연 후보 '봄편지' 읽자 황교안 은 '밤편지' 까지 배달로 맞대응
황교안 대표와 맞상대하는 이낙연 민주당 서울 종로 후보는 지난 17일 "이낙연의 봄편지'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문자를 뜻하는 편지가 아닌 '낭독'을 뜻하는 편지로 유튜브 채널 등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형태.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번째 봄 편지를 내 보냈다.
그러자 황교안 대표는 19일 밤 11시가 넘어 '밤편지'까지 배달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이낙연 후보의 '봄편지'라는 감성 가득한 제목에 자극받은 듯 황 대표 첫 번째 밤편지 제목은
"낭만에 대하여"였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