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계 회사에 입사한 신입 직원입니다.
저희 부서 직원분들은 근무시간에 다들 바쁘시고 개인적이예요
업무량은 많고 파워는 없는 부서인데 내부채용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 신입은 외부에서 들어오고
1년에서 1년반 후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거나 퇴사를 합니다.
이 상황에서 물어물어 배우는 수밖에 없는데
오래 버틸 수 있을지
혹은 버티더라도 업무적으로 탄탄할지 의문입니다.
나중에 오히려 업무지식 보수작업(?)하느라 고생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엔 사수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다고해요.
팀인력구조가 호리병인데 총 15명 중간급이 아예 없고
상위 그룹은 7-8년 이상된 분들
하위엔 근속연수가 길면 1년 반 미만이예요
힘들고 성과내기 힘든 일들은 막내급들에게 몰리고
최근엔 7-8년 이상된 3분이 육아휴직이나 퇴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최선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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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물어물어 배우면 괜찮을까요?
Rebecca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20-03-19 20:38:05
IP : 223.38.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흙탕에서
'20.3.19 8:42 PM (218.150.xxx.126)1년 버티고 이직 발판으로 삼는다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어도 다 회사에 필요한 일이지 않겠어요2. 원글이
'20.3.19 8:48 PM (223.38.xxx.233)이직준비를 해야겠네요 ㅠ
3. 보리보리11
'20.3.19 8:49 PM (175.207.xxx.41)음..,직장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저런 구조라면 선배들한테 일배우기 어려워요.
경력이라면 눈치껏 하겠지만 신입이라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가르쳐줘야 하는데 7,8년 넘은 고인물들은
그런 귀찮은 일 자체를 안하죠.
내 일도 바쁘고 힘든데 신입 뒤치닥거리 누가 하겠어요.
그래도 좀 빠릿하게 눈치껏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선배들 눈에 들기가 쉬워지고
좀만 잘해도 금방 돋보일 수 있을겁니다.
어떤 직장이건 신입은 본인하기 나름이니까
뭐라도 건져가야겠다는 일념으로 덤벼보세요.
잘될겁니다.4. 원글이
'20.3.19 8:54 PM (223.38.xxx.233)업무에 적응하면 할 수록 업무량을 몰아줘서 일많은 사람은 지쳐서 나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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