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에서만 그런가봐요.

ㅇㅇ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20-03-19 18:58:09
어떤 모르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사진 카톡으로 보낼줄 모른다고 하면서
제게 바짝 붙어서,
제가 조금 떨어져 말씀하시라고 하고 나서
가르쳐 드렸어요.

마스크 쓰고 있어도 모르는사람이 갑자기
너무 바짝 붙는거 신경 쓰이고,
순간이지만 공포심이 느껴져요.

근데 이분이 가면서 분노에 차서 버럭 ~~
ㅡ내가 당신보다 더 깨끗해요.
상상도 못한 왜곡에 어이상실.
인터넷 안하고 뉴스도 안보는
분의 이 뜬금포 분노, 뭔가요?

IP : 117.111.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는 아주머니가
    '20.3.19 7:08 PM (36.38.xxx.24)

    왜 초면에 그런 실례를...

    그런 건 자기 자식들에게 가르쳐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 그러게요.
    '20.3.19 7:13 PM (117.111.xxx.47)

    주변이 다 온화한 분들이라, 자기의
    생짜 분노를 상대에게 그렇게 거세게 쏟아내는 사람은
    진짜 오랫만에 봤어요.

  • 3. ....
    '20.3.19 7:24 PM (221.157.xxx.127)

    내가 코로나 걸렸을지도 모르니 이미터 떨어지라고 말하면 되요

  • 4. ㅇㅇ
    '20.3.19 7:27 PM (117.111.xxx.47)

    다음엔 다음은 그럴게요,ㅎㅎ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었네요.

  • 5. 00
    '20.3.19 7:50 PM (67.183.xxx.253)

    참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라면 미안하다 생각이 짧았다 그말이 먼저 나왔을거 같은데....하긴 그런 말 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렇개 붙지도 않았겠죠. 요즘엔 야외에서도 큰 목서리로 수다 많은 사람 보면 왜 저러나 싶어요..최대한 말도 아끼는게 좋죠

  • 6. 저희동네는
    '20.3.19 9:17 PM (116.42.xxx.41)

    놀이터 갔더니 그 앞집은 집들이하는지 시끌벅적 웃고 떠들고 난리...

  • 7. 아주머니들
    '20.3.19 10:09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걷기 하다 보면 ..
    나이든 아주머니들 따뜻한 양지쪽에 마스크 벗은사람 낀사람 둘러 앉아
    수다떨고 있어요.
    걷기 할 때도 삼삼오오 무리지어 쉬지않고 얘기하고..

    의문이 들었어요.
    나이든 아주머니들 대부분은 왜 혼자 못다니는가..
    나이든 아주머니들 대부분은 왜 쉬지않고 말을 할까...

  • 8. ...
    '20.3.19 11:55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전 오늘 일주일만에 한살림가서 야채 이것저것 골라 담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 한 분이 제 옆에 올까말까 망설이는 듯한 몸짓을 하더니 제가 서 있던 매대에서 무언가를 낚아채듯 들더니 피하더라고요 ㅎㅎ
    저 마스크쓰고 차에 손 소독제도 있고 심지어 일회용비닐장갑까지 끼고 있었어요.
    혹시나 제가 전파자가 될 수도 있으니 진짜 외출시 늘 최대한 조심하거든요.
    어쩌다 동네 가게 잠깐씩 갔다오면 마스크쓰고 서로 거리 유지하며 조심하는 게 느껴졌거든요. 지난 주 아이랑 집 앞 슈퍼갔다가 지하주차장 가는 엘베 기다리는데 장 보고 오던 아저씨 한 분이 아이 보더니 거리 유지하며 같이 안타시더라고요. 엘베에서 감염 사례도 있었고 마스크 다 하고 있었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저희 배려해주신 거죠. 근데 오늘 이 아줌마는 좀 황당하더라고요. 자기 외엔 전부 병균덩어리처럼 행동하는 것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226 드라마에서도 어법이 틀리네요 3 ..... 2020/03/20 953
1053225 마늘이요 3 .. 2020/03/20 943
1053224 [공유]신천지에게 고발 당한 분들께 도움 드리겠습니다. 5 적폐청산국민.. 2020/03/20 1,900
1053223 목마름이 심할때 갈증해소 추천해주세요. 8 음ㆍ 2020/03/20 1,478
1053222 작년에 이맘때쯤 미세먼지 때문에 골치 아팠던 거 생각하니 1 태평성대 2020/03/20 885
1053221 실제 허리둘레 바지랑 차이 있으세요? 2 ... 2020/03/20 1,210
1053220 아들(남성)들도 성범죄에 이런식으로 당해요. 15 .. 2020/03/20 4,871
1053219 병원로비,커피를 없앨까 생각중입니다. 18 2020/03/20 7,859
1053218 받아주니 확진된거 알고도 들어오네요. 17 ,,,, 2020/03/20 5,285
1053217 요즘 이사하나요 4 ... 2020/03/20 1,020
1053216 토정비결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1 dg 2020/03/20 1,466
1053215 엠베스트 1년 정기권 어떤가요?? 8 ㅇa 2020/03/20 2,533
1053214 아르헨티나 방송에 자가격리 어기고 추방된 한국인들 사진.jpg .. 4 어글리중년남.. 2020/03/20 2,745
1053213 방역당국 "최근 유럽발 입국 유증상자 중 5% 코로나1.. 11 지쳐요 2020/03/20 1,718
1053212 한국이 방역 모범 국가라고? 29 길벗1 2020/03/20 4,256
1053211 버스기사님들은 코로나 불황에 타격 없으신가요? 1 ... 2020/03/20 805
1053210 TOEIC공부 어디서 정보 얻나요? 3 TOEIC정.. 2020/03/20 671
1053209 지하철 무빙워크에 침바른 남성 찾았다 1 코로나19아.. 2020/03/20 2,613
1053208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어요.. 갑자기 왜그런거죠? 9 대출 2020/03/20 5,965
1053207 저 싸이코패스에요??ㅋㅋ 5 황당 2020/03/20 2,708
1053206 언제먹는게 제일 좋을까요 비타민 2020/03/20 589
1053205 아침에 오트밀 먹고 기운이 딸려서.. 7 살빼자 2020/03/20 2,750
1053204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시는분요 21 ak 2020/03/20 5,277
1053203 이태성 10살된 아들 있다 싱글대디 고백 21 ........ 2020/03/20 20,712
1053202 오늘 펀드 다 털고 나왔어요. 11 생강차 2020/03/20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