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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유치원때부터 모범생 스타일 여자아이들이요.

...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0-03-19 15:36:59
그러니까 유치원때부터 담임에게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라는 평가를 받고
초등학교 가서도 사물함 정리 잘하고 수업을 준비하고 있고
전형적인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선생님에게 받는 여자 아이들
중고등학교 가서 어땠나요?
퍼센트로 보면 거의 그대로 가던가요
아님 그건 중고등학교 가봐야 아는건가요
저는 공부가 아닌 태도를 이야기 하는거예요 ^^
IP : 49.166.xxx.17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9 3:38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재수시절까지도 선생님들 사랑받는 모범생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그대로 가더라구요

  • 2. 울아이가
    '20.3.19 3:38 PM (14.138.xxx.117)

    그런 스타일인데 끝까지 그랬어요.

  • 3. ....
    '20.3.19 3:38 PM (221.157.xxx.127)

    애들마다 달라요 고등공부는 모범생기질로도 커버안되는 부분이 있나봐요 특히 이과수학

  • 4. 여자애들은
    '20.3.19 3:39 PM (220.123.xxx.111)

    거의 어릴떄 성향이 끝까지 가요

  • 5. 마찬가지
    '20.3.19 3:4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를 포함 제 친구들, 아이 친구들, 친구 아이들, 조카들...
    공부와 태도가 그대로 갑니다.
    남자아이들은 조금 달라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갑자기 정신차리고 공부한다거나 갑자기 게임 폐인이 되거나...

  • 6. ㅡㅡㅡ
    '20.3.19 3:40 PM (70.106.xxx.240)

    그대로 가요

  • 7. ^^
    '20.3.19 3:40 PM (223.62.xxx.12)

    이제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계속 모범생입니다^^
    모범생은 특별한일 없으면 계속 모범생일겁니다

  • 8. 제가
    '20.3.19 3:41 PM (220.78.xxx.26)

    그랬는데 그게 쭉 가요.

  • 9.
    '20.3.19 3:4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이웃아이중에 주변정리 너무 잘하고
    책상위 지우개 가루도 쓸어서 버리던 깔끔하고 예쁜아이
    중딩에 불량학게 놀더니 상고 가서 남친에 담배에
    주변정리는 여전히 깔끔합니다

  • 10.
    '20.3.19 3:4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위아이 초등때 반장만 하던 아이예요

  • 11. 저희아이도
    '20.3.19 3:43 PM (125.180.xxx.52)

    그대로갔어요
    범생이 ㅋ
    성인이되도 그대로예요 갑갑하죠

  • 12. ...
    '20.3.19 3:44 PM (175.118.xxx.150) - 삭제된댓글

    별 탈없이 학창생활하고 대학가고
    힘들다는 취업도 열심히 공부해서 금방 합격하고
    직장생활 평가도 좋고
    좋은 배우자감 만나고 있어요.

  • 13. 제가 본
    '20.3.19 3:45 PM (121.165.xxx.112)

    어릴때 모범생은 쭉 가는것 같아요.
    환갑넘은 울언니 어릴때부터 모범생,
    지금까지 융통성없이 꽉막힌 모범생이구요.
    대딩인 제 딸.. 전 안그랬는데 어릴때부터 모범생,
    지금까지 여전히 모범생입니다.

  • 14. 제 딸
    '20.3.19 3:56 PM (203.221.xxx.101)

    유치원부터 태도면에서 성실스타일이었고 모범생 소리 듣고 컸는데 쭈욱 그렇게 커줬네요.
    지금 치대 졸업반입니다
    제가 보기에 머리가 엄청 뛰어난 편이라기보단 , 늘 성실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꾸준한 성격이라 변동없이 현재까지 그 성격 그대로 이어지는것 같아요.

  • 15. 여자애들은
    '20.3.19 4:01 PM (1.233.xxx.70)

    어릴때 모습이 커서도 그래요
    남자애들은 장난치고 개구지고 공부못했던 아이가 크면서 점잖아지고 공부 잘하게 되는 경우 있지만 여자애들은 한결같죠
    저희딸 어려서도 늘 얌전하고 조용한 모범생이여서 유치원때부터 주위에서 서울대갈거라고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더라구요

  • 16. ...
    '20.3.19 4:03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정리 잘못하는데 딸이 정리잘하고 꼼꼼한 경우는..잘없죠?ㅜ 초산 딸 임신중인데 급불안하네요. 지금부터라도 습관을 고쳐야겠어요ㅜ..

  • 17.
    '20.3.19 4:04 PM (210.99.xxx.244)

    학교서는 모범생 집에선 반항아ㅠㅠ 고2

  • 18. ...
    '20.3.19 4:04 PM (1.253.xxx.54)

    엄마가 정리 잘못하는데 딸이 정리잘하고 꼼꼼한 경우는..잘없죠?ㅜ 초산 딸 임신중인데 급걱정되네요. 지금부터라도 습관을 고치는게 좋겠죠?ㅜ..

  • 19. ..
    '20.3.19 4:08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딸만 둘입니다
    어릴때부터 모범생스타일이었구요
    지금은 둘다 미국 아이비 진학했구요 같은학교동문입니다
    성실.근면.인내심 엄청 강하구요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좀 많이 답답한 스타일들이예요ㅜ
    오로지 한길밖에 안보는 스타일ㅜ

    애들 어릴때부터 뭐 해라 공부하자 숙제하자 등등
    말해본적이 별로없는듯합니다

  • 20. 제 딸
    '20.3.19 4:15 PM (183.103.xxx.236)

    중2올라 갑니다.
    아직 모범생 스타일이네요
    사춘기도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게 살짝
    모범생 스타일 같아요ㅋㅋ

  • 21. 저도
    '20.3.19 4:23 PM (122.42.xxx.24)

    쭉~그렇게 자랐구요..
    성실해요~
    좀 고지식하고 재미없죠..ㅎㅎ

  • 22. 그건
    '20.3.19 4:25 PM (211.206.xxx.52)

    타고나는거 같아요
    죽 갑니다.

  • 23. 완전
    '20.3.19 4:30 PM (221.147.xxx.118)

    부럽다 ㅠㅠ

  • 24. 계속
    '20.3.19 4:44 PM (211.48.xxx.170)

    그래요. 그런데 성실하고 자존심 세고 정의감도 있어서 매사에 기준이 분명하고 남한테 허튼 모습 안 보이려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부모 입장에서는 자랑스럽고 대견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안쓰러워요.

  • 25. 아들둘맘
    '20.3.19 4:47 PM (211.244.xxx.144)

    저는 아들둘맘이지만 아들들은 성적이 기복이 있다고 들었지만 여자아이들은 어릴때 잘한 아이들이 그대로 간다고.십수년전부터 들었네요ㅎ

  • 26. 아직
    '20.3.19 4:58 PM (182.215.xxx.137)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라 단언할 수 없지만 기질은 변하지 않네요. 인성검사에서 도덕성과 자기절제성이 최상위로 나오고 불안정정이 제일 낮게 나왔는데, 아이 기질 그대로예요. 다소 고지식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약간 강박적이에요. 자기 할 일은 똑부러지게 잘 합니다. 간섭 받는 거 굉장히 싫어해서 공부하란 소리 절대 안 하니 중2여도 싸울 일 없고요. 학원 안 다녀도 선행을 막 나가진 못하지만 제 공부는 혼자 잘 해요. 스터디플래너 쓴 지 1년인데 여전히 꾸준하고요. 뭔가 하다 집어치우고 포기하고 그런 게 없어요. 저한테는 아기같이 굴지만 밖에서는 모범적인 아이네요.

  • 27. ㅇㅇㅇ
    '20.3.19 5:10 PM (211.210.xxx.137)

    그냥 가요. 친구딸중 안그런 애가 있어 놀라 딸에게 물었더니 딸 말이 어른들은 몰라도 중때부터 남자 밝히고 하던 애였다고 하더군요.

  • 28. ..
    '20.3.19 5:20 PM (222.237.xxx.88)

    그 스타일 그대로 가서 사춘기도 조용하고
    학교도 수월하게 가고 직장도 술술 구하고
    범생이 남자 만나 조용히 살아요.

  • 29. 거의 그대로 가요
    '20.3.19 5:20 PM (210.110.xxx.113)

    친구 잘못만나지 않는 이상..

  • 30. 소녀
    '20.3.19 5:36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모범생으로 자라서 아직도 일탈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욕이란 걸 해본 적 없고 지각이나 결석도 안했어요.
    대학생일 때도 화장이나 파마를 안해서 중고생으로 오해 받았어요.
    오후 6시 전에 귀가하고 오락실 피씨방은 물론 나이트도 가본 적 없어요.
    서른즈음에 처음 사귄 남자와 결혼했어요.
    친구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모범생 그 자체였습니다.
    남편이 모든 통장과 집을 제 이름으로 해놨어요. 자기 자신보다 저를 더 믿는대요.
    아이들도 모범어린이상과 장관상을 타오네요.

  • 31. ㅁㅁㅁㅁ
    '20.3.19 6:03 PM (119.70.xxx.213)

    저네요 ㅋ
    중고등 계속 성실했고 좋은대학갔죠
    대학가서는 그리 성실하지 못했네요 저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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