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거 못먹는 아니

고민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20-03-19 13:43:00

초6학년의 남자 아이 매운거를 못먹습니다.

제 기억에는 매운걸로 호되게 당한건 없는데 도대체 아예 먹으려 하지를 않으니 이제는 좀 걱정이 되네요

고추가루가 1개만 묻어도 안먹네요

가끔 친구들이랑 매운 신라면 같은건 먹는거 같은데...물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이제 좀 지칩니다..아이 반찬 따로 해야 하고 매운거라서 어른들도 메뉴선정할때 포기해야 하고..

김치는 말할것도 없구요

안먹는다고 스트레스 주고 싶지는 않은데  어른되서도 안먹을까봐 걱정입니다

매운거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기다리면 먹을까요..

아님 그냥 냅둘까요....  사회생활도 걱정이 되네요 ㅎ

IP : 182.214.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3.19 1:47 PM (220.78.xxx.26)

    놔 두세요.
    식성이 바뀌기도 하고요.
    전 지금도 김치 잘 안 먹어요.
    그리고 라면도 순한맛으로만 먹고 유일하게 잘 먹는 건 달게 만든 떡볶이 정도?
    그래도 사회생활 잘 하고 있고 건강하고 잘 살고 있어요^^

  • 2. ㅇㅇ
    '20.3.19 1:4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친구 남자 김치를 안먹는데 군대 가서도 안먹었대요
    싫으면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
    고춧가루는 나중에 사회생활에 제얄이 있을수있겠어오ㅡ

    매운게 싫으면 후추도 싫어하나요?

  • 3. .....
    '20.3.19 1:52 PM (49.1.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도 아이도 셋 다 매운거 전혀 못먹어요
    고춧가루 들어간 빨간 음식 싫어하구요
    진라면 순한맛도 매워서 못먹어요
    그래도 사회생활들 잘하고 있어요
    매운게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왜 억지로 먹나요?
    회식이나 모임때는 매운거 먹으러가면
    안매운 반찬 위주로 먹구요
    내가 매운거 못먹는다고 다른 사람들까지 못먹게하면
    미움받겠지만 그런것도 아닌데요?

  • 4. 엄마가
    '20.3.19 1:52 PM (14.138.xxx.207)

    먹여보세요. 고3인데 걱정입니다. 사회생활

  • 5. ㅁㅁㅁㅁ
    '20.3.19 1:53 PM (119.70.xxx.213)

    좀 크니까 그나마 먹어요

  • 6. 고등
    '20.3.19 1:57 PM (14.187.xxx.55)

    그냥 두세요
    저희아이는 조금만 매워도 배가아파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더니
    이제는 아예 안먹으려고해요
    자기가 안맞으니 못먹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할듯해요
    근데 키도 잘컸고 건강하니까요

  • 7. 원글
    '20.3.19 2:02 PM (182.214.xxx.203)

    후추 당연 싫어하구요 ㅠ
    키가 안크네요 엄마 아빠 다큰데도...
    고추가루 1개도 싫어하니 음식 제약이 있어서 아무거나 잘먹지 못해 안크나 싶어요
    그래서 자꾸 매운거도 먹었으면 하네요 ㅠㅠ

  • 8. 그레이스79
    '20.3.19 2:03 PM (119.192.xxx.60)

    매운거 못먹는게 몸에는 좋죠 ㅜ
    저희 아이도 6학년인데 매운걸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신전떡볶이 매운맛을 앉은자리에서 2인분씩 먹어치우는데 속 버릴까봐 걱정되요..
    맵고 짜게 먹는게 위에 얼마나 안좋은데요 ㅜ

  • 9. ㅜㅜ
    '20.3.19 2:09 PM (39.7.xxx.202)

    제가 매운 것을 전혀 못 먹어요
    어릴때 집의 김치는 어머니가 안 매운 고춧가루를 가져다가, 정말 하얗게 담가주셨는데 그것도 씻어서 먹었어요.
    매운 음식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맵고, 아리고.. 화상 같은 느낌이에요
    물을 많이 마신다고 쉬이 가라앉는 느낌이 아니에요
    지금도 매운 음식 전혀 못 먹고 좋아하지 않지만, 사회생활이나 회식은 문제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796 정부, 유럽발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유력 검토 23 .. 2020/03/19 2,955
1051795 "우리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기도를 드려봅시다.&qu.. 14 카톨릭 2020/03/19 1,946
1051794 직장에서 물어물어 배우면 괜찮을까요? 4 Rebecc.. 2020/03/19 1,452
1051793 격리 길어지면 '코로나 베이비붐' 우려..미국서 피임서비스 확대.. 5 caos 2020/03/19 4,068
1051792 벙커침대 단점은 뭘까요? 11 이사 2020/03/19 2,964
1051791 중국은 정말 코로나 잡은건가요? 7 ... 2020/03/19 3,057
1051790 석계역 침바른남자,잡아야해요 6 아이고 2020/03/19 3,182
1051789 동생이 암센터에서 수술, 근처 요양병원 추천좀 ㅠ 3 하리보 2020/03/19 2,383
1051788 비행기한대 300명중 99명 유증상자 25 여행 2020/03/19 5,911
1051787 미국유학생 입국시 2주 자가격리 어떻게 하나요? 18 산과물 2020/03/19 6,698
1051786 노통이 질본을 뚝딱만든게 아니었네요. ㅜㅜ 49 ㄱㄴ 2020/03/19 5,563
1051785 순면마스크에 코와이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21 코와이어 2020/03/19 2,974
1051784 집단 감염시 중한 벌금 1 ㄴㆍ 2020/03/19 1,436
1051783 이 와중에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8 아자아자 2020/03/19 4,408
1051782 조상이 피로 지킨 대한민국…가만 지켜볼 순 없어 4 살루 2020/03/19 2,052
1051781 펭수 선관위 영상 비하인드 올라왔어요 12 ㆍㆍ 2020/03/19 1,540
1051780 넷플릭스 어떻게 보나요? 8 우리 2020/03/19 3,181
1051779 일가구 이주택이신 분들 4 nora 2020/03/19 3,021
1051778 [MBC단독] 검, 윤석열 장모 사건 수사 종결 시도jpg 12 2020/03/19 3,943
1051777 일본 유학생들도 들어오고 있나요? 5 ㅁㅁ 2020/03/19 2,403
1051776 고등 입학식도 못하고 10 머리빗는 앤.. 2020/03/19 2,956
1051775 어제 남편이 직장동료한테 천만원 빌려줬다는 후기올라왔나요? 2 궁금하다 2020/03/19 5,648
1051774 반찬가게에서 3 소망 2020/03/19 3,222
1051773 해외살다 다시 한국 들어간 학생에 대해 질문드려요 9 ........ 2020/03/19 2,450
1051772 저번에 닭5마리 택포 싸게 판다는 글이요~ 18 노벰버11 2020/03/19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