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며 사세요?

다들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0-03-19 11:02:22

다들 어떤 즐거움으로 사세요?

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어떤 인생의 큰 일들이 있을땐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세요? 가까운이의 죽음이라던가 헤어짐이라던가 큰 사고라던가
인생사의 이런저런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슬픔을 넘기시나요?


전 우울증이 와서 모든것을 스톱시키고 하루하루 그냥 시간만 좀 먹고 있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나간 세월이 한심하고 삶의 의미가 없음에 한심하고

누구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등등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늘 방황스러운데

다들 잘 살고계시는것이 너무 대단해보여서요
IP : 58.148.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3.19 11:06 AM (211.177.xxx.34)

    저는 그냥 제가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생로병사 모든 생물이 겪는 자연현상이라고.

  • 2. ...
    '20.3.19 11:07 AM (59.15.xxx.61)

    희노애락애오욕 생로병사는
    누구나 겪으며 사는 것이라
    당연히 내게도 오는 것...

  • 3. 즐거움엔
    '20.3.19 11:11 AM (175.208.xxx.235)

    즐거움엔 끝이 없다는 그 광고 되세이며 살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인생 짧와요.
    슬퍼하거나 괴로워 했던 시간들 아깝더라구요.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이라도 찾으려 애 씁니다.
    내겐 가장 소중한 내 인생이니까요

  • 4. 저는
    '20.3.19 11:17 AM (14.52.xxx.225)

    일단 내 자식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았어요.
    아파도 안 되고 낙담해서도 안 되고...
    그렇게 키운 아들 이제 대학 들어가는데 또...무사히 공부 마치고 사회에서 자리 잡는 거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예요. 공부과정이 좀 긴 전공이라서요.
    다행히 밝게 잘 자라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같은 때에는 그저 사지 건강하고 월급 나오는 것만도 감사해요.

    나쁜 일 당했을 땐 몸이 다치지 않은 게 어디냐 생각하며 살았어요.
    사기도 당해봤고 투자금도 날려봤죠.
    무조건 더 나쁜 일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는 게 좋은듯 해요.

    그래도 스물스물 후회도 미련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 5. 아뇨
    '20.3.19 11:41 AM (211.215.xxx.96)

    그냥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거에요? 아뇨
    한심하고 후회되는 과거가 많아요 삽질의 대마왕이라 끝을 맺은게 없어요 넘넘 후회됩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일 다시 태어나지않는 이상 바꿀수 없잖아요 그리고 살 시간은 남아있고.
    웃으면 복이오고 인생이 바뀐다기에, 오늘은 내가 살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라기에 또 좋아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오늘도 다짐합니다.

  • 6. 모든이에게는
    '20.3.19 11:43 AM (125.184.xxx.67)

    덕후 기질이 있다 ( 잠재된 능력이 있다 )

    취미를 찾아보세요.
    새로운 재능과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794 "우리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기도를 드려봅시다.&qu.. 14 카톨릭 2020/03/19 1,714
1052793 직장에서 물어물어 배우면 괜찮을까요? 4 Rebecc.. 2020/03/19 1,238
1052792 격리 길어지면 '코로나 베이비붐' 우려..미국서 피임서비스 확대.. 5 caos 2020/03/19 3,853
1052791 벙커침대 단점은 뭘까요? 11 이사 2020/03/19 2,734
1052790 중국은 정말 코로나 잡은건가요? 7 ... 2020/03/19 2,834
1052789 석계역 침바른남자,잡아야해요 6 아이고 2020/03/19 2,954
1052788 동생이 암센터에서 수술, 근처 요양병원 추천좀 ㅠ 3 하리보 2020/03/19 2,161
1052787 비행기한대 300명중 99명 유증상자 25 여행 2020/03/19 5,683
1052786 미국유학생 입국시 2주 자가격리 어떻게 하나요? 18 산과물 2020/03/19 6,476
1052785 노통이 질본을 뚝딱만든게 아니었네요. ㅜㅜ 49 ㄱㄴ 2020/03/19 5,340
1052784 순면마스크에 코와이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21 코와이어 2020/03/19 2,741
1052783 집단 감염시 중한 벌금 1 ㄴㆍ 2020/03/19 1,196
1052782 이 와중에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8 아자아자 2020/03/19 4,171
1052781 조상이 피로 지킨 대한민국…가만 지켜볼 순 없어 4 살루 2020/03/19 1,811
1052780 펭수 선관위 영상 비하인드 올라왔어요 12 ㆍㆍ 2020/03/19 1,295
1052779 넷플릭스 어떻게 보나요? 8 우리 2020/03/19 2,946
1052778 일가구 이주택이신 분들 4 nora 2020/03/19 2,767
1052777 [MBC단독] 검, 윤석열 장모 사건 수사 종결 시도jpg 12 2020/03/19 3,713
1052776 일본 유학생들도 들어오고 있나요? 5 ㅁㅁ 2020/03/19 2,183
1052775 고등 입학식도 못하고 10 머리빗는 앤.. 2020/03/19 2,732
1052774 어제 남편이 직장동료한테 천만원 빌려줬다는 후기올라왔나요? 2 궁금하다 2020/03/19 5,415
1052773 반찬가게에서 3 소망 2020/03/19 2,964
1052772 해외살다 다시 한국 들어간 학생에 대해 질문드려요 9 ........ 2020/03/19 2,201
1052771 저번에 닭5마리 택포 싸게 판다는 글이요~ 18 노벰버11 2020/03/19 2,913
1052770 뭔가를 묻히고 다니는 사람들.. 괴담일까요? 5 ... 2020/03/19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