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야되는 식이라 거리 띄우고 앉기가 힘들었거든요.
맨뒤에 앉을까 하다가 설마하고 원래 자리에 앉았는데 좀 있으니 재채기나고 콧물이 나는게
아 근처에 감기 환자 또 있구만 싶었는데 한참 지나니 바로 뒤 남자분이 가래섞인 기침을
하더라고요.
단순감기 같긴 했지만 다들 마스크끼고 있었고 저는 두꺼운 목폴라로 얼굴까지 싸고 있었는데도
그렇더라고요. 마스크 낀게 조금 더 도움 되는 정도지 같은 공간에 있는 자체가 위험해요.
거리 멀리멀리 두고 환기 엄청 시켜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