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지심이라는게 진짜 무섭네요..
똑같은 일을 당하거나 무슨 일을 할때 보통은 아무생각이없는데
자격지심 있는 사람은 계속 내 외모때문일거야 내 학벌때문일거야
내가 돈이 없어서 무시하는거야 내가 잘난게없어서 그런거야
본인의 다른 성격이나 능력탓은 안하고 오직 자기가 가진 컴플렉스로 귀결..
그래서 세상의 기준에서 무난한사람이 젤 나은것같아요..ㅠㅠ
확률적으로..
1. ..
'20.3.19 10:06 AM (115.40.xxx.94)그래서 조건을 따지는거죠
2. ..
'20.3.19 10:07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전에 저랑 제 직장 동료차가 경차였거든요
근데 그 직원은 경차라 다른차들이나 사람들이
자꾸 자기를 무시한다는거에요
웃긴건 무심한 성격이라 전혀느끼지 못했다는거3. 그게....
'20.3.19 10:15 AM (116.34.xxx.209)50 넘고 그러면 산전수전 겪으며 무던해진다 생각했어요...
아니더군요.
직장 동료중 한분이 키가 작고 뚱뚱하고 이쁨과는 거리가 있는데...
본인 외모에 자격지심이 너무 커요.
모든 말하는 냉용의 기승전 외모 탓 이어요.
누구는 이뻐서 숭진 한거고....
자긴 외모때문... 어릴적부터...
옆에 있는 사람들 모두 힘들어요.4. 그대
'20.3.19 10:34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분 잘 압니다. 남편 또한 소위 내로라한 직업이고 좋은 동네에 살고 자식 또한 그렇고요. 한데 어딘가에 결핍감이 있는지 그걸 드러내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더군요. 본인은 모를 겁니다. 얼마나 정신이 가난한지. 안타깝더군요.
5. 우리
'20.3.19 1:06 PM (220.120.xxx.194)저도 그런 분 알아요. 옆에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말로 다 못해요.
그걸 자기한테 투영하면 50살 먹고도 아직도 저렇게 빈약하게 사네..하며 쯧쯧 할텐데
그걸 옆 사람한테 투영하는데, 얼마나 힘이 드는지;;;
그 분은 개인적으로 만나는 모든 분들(단 한사람도 빠짐없이-제가 아는 선에서)하고 사이가 나빠요.ㅎㅎ
편모슬하에 성장한 것이 자격지심의 한 축인 모양인데, 그래서 단란한 가정을 보면 못견뎌 하셔요.
그리고 편모슬하에서 컸어도 자긴 기죽지 말라며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외모를 가꿔주셨다. 그런데 엄마아빠 다 계신 집에서 외모를 가꾸게 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면 자긴 편모슬하지만 어머님께 사랑을 듬뿍 받았고 너흰 엄마아빠 두분 다 계셨지만 사랑을 못받고 자랐구나....이런 식의 생각과 대 놓고 한 표현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편모슬하였으니 자길 언제나 가엽게 생각해 주고 일순위로 생각해 달라는 식의 발언들;;;;;;;; 50 먹은 뇨자가;;;;;;;;;;;;;;; 정말 안타까워서 같이 함께 해줄 생각이었는데 저의 교만이었어요.
저도 넋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