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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완치 된 분들이

차라리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20-03-19 04:06:55
지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한 나라에 살고 있는 교포에요.

요즘엔 차라리 일찌감치 코로나에 걸려 환자들 없을 때 치료받고 완치된 분들이 부러울 지경이에요.

학교는 이미 휴교되었고
소독약품과 휴지, 음식, 기본 상비약은 맘 먹고 빨리 마트에 다녀오자 하고 외출해도 구할 수 없고
사람들은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니고
동양인이라 마스크 쓰면 오히려 타겟이 되고

하루하루 피가 말라요.

그래서인지 차라리 완치된 분들은 다시 걸릴 가능성이 그래도 거의 없으니까
맘 놓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지금 걸리면 치료는 커녕
나 혼자 방안에서 죽어가도 아무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IP : 24.245.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면역기간이
    '20.3.19 4:09 AM (222.120.xxx.44)

    짧아서 재감염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최선을 다해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
    '20.3.19 4:14 AM (210.99.xxx.244)

    어디세요? 조심하시는 방법뿐일듯 집에서 나오지마시구요

  • 3. ....
    '20.3.19 4:36 AM (94.134.xxx.166)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일찌감치 코로나에 걸려 환자들 없을 때 치료받고 222 독일사는데 차라리 병상있을 때 걸리는게 나을듯 생각했어요.-.- 마스크도 안쓰고 이 나라 답없음

  • 4. ㅠㅠ
    '20.3.19 4:52 AM (49.224.xxx.225) - 삭제된댓글

    확진자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도 여기저기 배양하는거지 싶은 나라에 살아요. 그래도 확진자가 많이 없고 사재기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마스크도 쓰는 사람 없고 해서 느낌이 안 와닿았었는데 미국이랑 유럽 특히 이탈리아보니 뭔가 현실같지가 않고 얼떨떨해요.
    여기도 환자 폭발적으로 나오면 그냥 붕괴거든요.
    한국하고 마인드가 달라요.
    벌써 개인 병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불쑥 찾아 온다고 문을 닫았다는 뉴스가 나와요. 아무 일 없을 때도 의사보고 치료받기 너무 어려웠는데 한국처럼 몰려서 나오면 그냥 답이 없을 것 같아요.
    마스크를 구할 수도 없지만 면 마스크나 키친타올로 만든 거라도 좀 편하게 쓰고다닐 수 있음 좋겠어요. 죄다 마스크 소용없다는 소리만 하고 있고 ㅠㅠ 1프로라도 도움이 되겠죠. 나를 지키고 남을 지켜야 하는데요. 그나마 파나돌이 효과가 있다? 는 소식이 들려서 혼자 웃었네요. 그것만 맨날 줘서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렀는데 진짜였구나 하고요.

  • 5. 재감염
    '20.3.19 4:5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됩답니다. 몰랐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래요

  • 6. ㅠㅠ
    '20.3.19 4:53 AM (49.224.xxx.225) - 삭제된댓글

    찾아 올지도 모른다고..

  • 7. Mmmm
    '20.3.19 5:07 AM (70.106.xxx.240)

    감기같은거라서요
    한번 걸렸다고 또 안걸리는게 아니라고

  • 8. 바이러스에요
    '20.3.19 5:13 AM (188.149.xxx.182)

    균이 아니에요...ㅠㅠ 노답 이에요. 앞으로 이 바이러스가 계속 사람들 사이에서 떠돌거에요.
    과연 나이들어서 코로나에 안걸릴수가 있을까 싶어요.

  • 9. 원글님
    '20.3.19 5:13 AM (174.216.xxx.7)

    힘내세요.
    미국 확진자 엄청 많은 주,사망자 가장 많은 주 살아요. 문제된 요양원이 15마일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요.
    미리 지치지 마시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이제 시작인데 최대한 시간 끌어야죠.
    서로 힘내서 피해야 서로에게 좋은 거니 모두를 위해 애쓰시는거라 생각해주세요.

  • 10. ...
    '20.3.19 5:59 AM (86.145.xxx.96)

    저도 그런 나라살아서 남일같지 않아요. 여긴 아직 봉쇄는 안했 지만 곧 하면 원글님 사는 곳과 같아질려나요... 정말 전시상황같아요. 멘탈나가지 않게 다잡고 있어요... 늘 지루해 하던 일상이 그리워지네요.ㅠㅠ

  • 11. ..
    '20.3.19 6:37 AM (70.53.xxx.230)

    여기도. 답없어요.
    자꾸 손만 씻으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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