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완치 된 분들이

차라리 조회수 : 5,853
작성일 : 2020-03-19 04:06:55
지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한 나라에 살고 있는 교포에요.

요즘엔 차라리 일찌감치 코로나에 걸려 환자들 없을 때 치료받고 완치된 분들이 부러울 지경이에요.

학교는 이미 휴교되었고
소독약품과 휴지, 음식, 기본 상비약은 맘 먹고 빨리 마트에 다녀오자 하고 외출해도 구할 수 없고
사람들은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니고
동양인이라 마스크 쓰면 오히려 타겟이 되고

하루하루 피가 말라요.

그래서인지 차라리 완치된 분들은 다시 걸릴 가능성이 그래도 거의 없으니까
맘 놓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지금 걸리면 치료는 커녕
나 혼자 방안에서 죽어가도 아무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IP : 24.245.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면역기간이
    '20.3.19 4:09 AM (222.120.xxx.44)

    짧아서 재감염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최선을 다해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
    '20.3.19 4:14 AM (210.99.xxx.244)

    어디세요? 조심하시는 방법뿐일듯 집에서 나오지마시구요

  • 3. ....
    '20.3.19 4:36 AM (94.134.xxx.166)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일찌감치 코로나에 걸려 환자들 없을 때 치료받고 222 독일사는데 차라리 병상있을 때 걸리는게 나을듯 생각했어요.-.- 마스크도 안쓰고 이 나라 답없음

  • 4. ㅠㅠ
    '20.3.19 4:52 AM (49.224.xxx.225) - 삭제된댓글

    확진자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도 여기저기 배양하는거지 싶은 나라에 살아요. 그래도 확진자가 많이 없고 사재기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마스크도 쓰는 사람 없고 해서 느낌이 안 와닿았었는데 미국이랑 유럽 특히 이탈리아보니 뭔가 현실같지가 않고 얼떨떨해요.
    여기도 환자 폭발적으로 나오면 그냥 붕괴거든요.
    한국하고 마인드가 달라요.
    벌써 개인 병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불쑥 찾아 온다고 문을 닫았다는 뉴스가 나와요. 아무 일 없을 때도 의사보고 치료받기 너무 어려웠는데 한국처럼 몰려서 나오면 그냥 답이 없을 것 같아요.
    마스크를 구할 수도 없지만 면 마스크나 키친타올로 만든 거라도 좀 편하게 쓰고다닐 수 있음 좋겠어요. 죄다 마스크 소용없다는 소리만 하고 있고 ㅠㅠ 1프로라도 도움이 되겠죠. 나를 지키고 남을 지켜야 하는데요. 그나마 파나돌이 효과가 있다? 는 소식이 들려서 혼자 웃었네요. 그것만 맨날 줘서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렀는데 진짜였구나 하고요.

  • 5. 재감염
    '20.3.19 4:5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됩답니다. 몰랐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래요

  • 6. ㅠㅠ
    '20.3.19 4:53 AM (49.224.xxx.225) - 삭제된댓글

    찾아 올지도 모른다고..

  • 7. Mmmm
    '20.3.19 5:07 AM (70.106.xxx.240)

    감기같은거라서요
    한번 걸렸다고 또 안걸리는게 아니라고

  • 8. 바이러스에요
    '20.3.19 5:13 AM (188.149.xxx.182)

    균이 아니에요...ㅠㅠ 노답 이에요. 앞으로 이 바이러스가 계속 사람들 사이에서 떠돌거에요.
    과연 나이들어서 코로나에 안걸릴수가 있을까 싶어요.

  • 9. 원글님
    '20.3.19 5:13 AM (174.216.xxx.7)

    힘내세요.
    미국 확진자 엄청 많은 주,사망자 가장 많은 주 살아요. 문제된 요양원이 15마일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요.
    미리 지치지 마시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이제 시작인데 최대한 시간 끌어야죠.
    서로 힘내서 피해야 서로에게 좋은 거니 모두를 위해 애쓰시는거라 생각해주세요.

  • 10. ...
    '20.3.19 5:59 AM (86.145.xxx.96)

    저도 그런 나라살아서 남일같지 않아요. 여긴 아직 봉쇄는 안했 지만 곧 하면 원글님 사는 곳과 같아질려나요... 정말 전시상황같아요. 멘탈나가지 않게 다잡고 있어요... 늘 지루해 하던 일상이 그리워지네요.ㅠㅠ

  • 11. ..
    '20.3.19 6:37 AM (70.53.xxx.230)

    여기도. 답없어요.
    자꾸 손만 씻으래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634 일본엔화 1 일본올림픽 2020/03/19 1,236
1051633 층간 소음 어떻게 애기하시나요? 4 .. 2020/03/19 1,439
1051632 문 대통령은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 조치 발표 8 ㅇㅇㅇ 2020/03/19 1,476
1051631 저 요즘 박서준이 좋네요 15 이시국에죄송.. 2020/03/19 2,608
1051630 인감도장관련 여쭙니다 4 긴방학 2020/03/19 1,228
1051629 요가매트 - 튼튼하고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8 요가 2020/03/19 2,031
1051628 밖에 강풍이 분다는데 뭐 입고 나가실껀가요? 11 ㅇㅇ 2020/03/19 2,299
1051627 50조 먼 대출발표를 해요 국민들에게 다 주는게 낫지 16 이건아님 2020/03/19 2,619
1051626 자영업자분들 9 ㅇㅇ 2020/03/19 1,573
1051625 새벽에 수락산에 불이 났었네요. 6 간밤 2020/03/19 1,826
1051624 연말정산환급금문의는 점순이 2020/03/19 862
1051623 다들 열심히 하고 있을거예요 6 코로나 2020/03/19 1,030
1051622 코스피 1500도 붕괴, 사이드카 발동 24 ㅇㅇ 2020/03/19 3,269
1051621 마스크 수급 상태가 서울이나 대구 경북이나 다 똑같았나봐요???.. 6 ... 2020/03/19 1,513
1051620 주식 다 정리했어요 15 22 2020/03/19 7,107
1051619 이런거 괜찮을까요 3 마스크 2020/03/19 733
1051618 경매 배우신분 4 123 2020/03/19 1,797
1051617 17살 학생보니까 코로나 의심 대처법이... 23 .... 2020/03/19 4,709
1051616 메르켈 "코로나19 2차대전이후 최대위기" 1 lsr60 2020/03/19 1,098
1051615 어릴 때가 그리워요 6 ........ 2020/03/19 1,292
1051614 Lg디스플레이 어쩌나요. 7 주식 2020/03/19 3,258
1051613 자영업자인데 이번주는 좀 다르네요 14 ㅇㅇㅇ 2020/03/19 5,118
1051612 대학생 기숙사비 환불? 4 기숙사비 2020/03/19 1,912
1051611 아이들.. 정말 아무데도 안 보내시나요..? 21 아이들.. 2020/03/19 3,591
1051610 달러를 파는게 나을까요? 3 환율 2020/03/19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