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세 소년 명복을 빌어요.

00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20-03-18 23:01:39

저 오늘 넘 충격이었어요. 기사보니까 눈물만 나네요. 저도 그 또래의 아들이 있어서요.

열이 41도 넘어가는데 어떻게 집에 가라고 할 수 있는지? 넘 아팠을건데.

오늘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자려구요.

아가야. 좋은데 가서 있어라. 미안하다 어른으로써.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넘 슬프네요.

IP : 121.190.xxx.1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8 11:03 PM (112.153.xxx.237)

    집에 보낸 의료진은 도대체 뭔가요?

  • 2. ㅠㅠ
    '20.3.18 11:03 PM (220.74.xxx.164)

    그 학생 소식은 정말 슬퍼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3. ....
    '20.3.18 11:05 PM (211.252.xxx.237)

    경산이 너무 무서운 동네 같아요... 병을 막을 의지도 없고 신천지 동네라 그런지 신천지 이외의 주민을 소외시키는것 같아요

  • 4. ㅇㅇ
    '20.3.18 11:0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10일 저녁부터 열이났는데 이틀뒤 12일 저녁에야 병원에 갔더군요 거기다가 병원에서도 해열제만 처방해줬던 거고요
    모두가 잘못한것 같아요
    기사에 안 난 다른 사정도 있겠죠
    아이가 딱해요 ㅠㅠ

  • 5. ㅜㅜ
    '20.3.18 11:09 PM (211.104.xxx.198)

    꼭 좋은곳에 가셔서 못이룬 꿈 다이루길
    이젠 더이상 아프지 말기를
    명복을 빕니다
    소년의 부모님도 힘내시길요 ㅜㅜ

    저도 또래아이 키우는 부모라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개학도 너무 걱정됩니다 ㅠㅠ

  • 6. ..
    '20.3.18 11:11 PM (116.39.xxx.162)

    갑자기 저렇게 안 좋아질 수가 있을까요?
    ㅠ.ㅠ
    부모는 너무 황망하겠어요.
    준비도 없이
    사랑하는 아이를 보내다니...

  • 7. 부기맘
    '20.3.18 11:13 PM (183.99.xxx.156)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부모님 마음은 상상도 할수가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시다

  • 8. ...
    '20.3.18 11:19 PM (183.98.xxx.110)

    정말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
    중환자실에 데려다놓고 얼굴도 못보고 보낸 부모님 마음이 어떨지 가늠할수도 없어요...
    고딩 키우는 엄마라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ㅠ

  • 9. ...........
    '20.3.18 11:20 PM (39.116.xxx.27)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피어보지도 못하고....너무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 10. ...
    '20.3.18 11:21 PM (211.108.xxx.228)

    정말 안타까와요.

  • 11. 어쩌다
    '20.3.18 11:24 PM (175.208.xxx.235)

    20세 이하는 사망자가 없다고 아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게 아닌가싶네요.
    분명 어딘가에서 실수나 오류가 있었을텐데. 아님 변종이구나
    너무 안타깝네요.
    젊은이들은 감기처럼 앓고 넘어간다고 믿으면 안됩니다.

  • 12. ...
    '20.3.18 11:27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폐렴으로 앓아봤는데요 처음엔 엑스레이상에 염증이 크게 보이지 않아요. 열이 40도에서 해열제 계속 들이부어도 안 떨어지는데 3차병원 응급실에서도 병실 안 나온다고 항생제랑 해열제 처방해주고 퇴원시키면서 열이 계속 나면 2차병원 가라고만 하더라구요. 그 다음 날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열이 안 떨어져서 2차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폐 반이 염증이 퍼졌다고 원래 폐렴이란 것이 첨엔 염증이 별로 보이지 않는데 며칠 지나면 확 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도 그런 상태가 아니었나 추측이 드네요. 고열이 계속 나면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열이 났을 때 주저말고 바로 병원 데리고 가지 싶고 의사샘들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메뉴얼 대로 하지 말고 병원에서 데리고 있지 싶고ㅜ.ㅜ 제 아이랑 또래라 기사 보고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너무 마음 아파서 죽겠어요. 좋은 곳에 가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기도할 뿐이네요.

  • 13. 그러게요
    '20.3.18 11:27 PM (211.179.xxx.129)

    젊은 사람은 괜찮단 것도 백퍼는 아니겠죠.
    특이 체질도 있고...
    넘 마음이 안 좋네요. 명복을 빕니다.

  • 14. 눈물이...
    '20.3.18 11:28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너무 마음 아프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서울에 있었다면 좀 나았을려나 싶기도 하고 그 아이 생명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게 다시 한번 더 미안하고...저 부모님은 대체 어찌 사실 수 있을지.... 그저 참담하네요.

  • 15. oooo
    '20.3.18 11:36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729180?od=T31&po=0&category=&groupCd=

  • 16. 역사의그날
    '20.3.18 11:36 PM (49.170.xxx.130)

    17세 소년.. 어른이 되기전의 마지막 풋풋함을 가졌을 그 아이가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 무서워서 그냥 울고싶은 날입니다.
    인생은 왜 이렇게 가혹하고 소름끼칠만큼 잔인한가요?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하루종일 마음에 돌덩이를 누른거처럼 아프네요.

  • 17.
    '20.3.18 11:40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맘 아픕니다.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나이도 어리구요
    부모맘은 오죽 할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얘야~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영원한 평화를 얻으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 유키지
    '20.3.18 11:55 PM (175.223.xxx.8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ㅜ

  • 19. 명복을 빕니다
    '20.3.19 12:06 AM (222.237.xxx.56)

    저도 또래의 아들 키우고 있는 엄마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도 이제 어떻게 사실지 너무 걱정이네요.
    신천지가 병실 차지하고 있어서 아이가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이리 허망하게 갔네요.

  • 20. ....
    '20.3.19 12:21 AM (220.84.xxx.17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 21. 아가야
    '20.3.19 12:32 AM (182.211.xxx.160)

    어른으로 이런 상황으로 만들어 너무 미안해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좋은 곳으로 가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부모님들도 당신 탓이 아니니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2. ㅠㅠ
    '20.3.19 12:4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명복을 빕니다ㅠㅠ

  • 23. 눈물이납니다
    '20.3.19 12:46 AM (222.234.xxx.51)

    저도 이 소식 듣고 정말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거같았어요
    제 아들도 동갑이라..
    너무 맘이 아프고 슬퍼서 계속 심란한 맘으로 앉아있어요
    부모님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오늘밤은 잠을 못잘거같아요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이. 맘속으로 빌어주렵니다.
    좋은곳에서 아프지 않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 ㅇㅇ
    '20.3.19 1:49 AM (175.223.xxx.144)

    세상이 가혹한 거 맞아요
    소년의 명복을 빕니다

  • 25. ...
    '20.3.19 2:06 AM (58.235.xxx.246)

    상황이 여기까지 왔으니, 깨놓고 간단한 산수를 해 봅시다.
    "전염성이 강해서 1년 내에 전세계 70%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요~" 라는 말은

    5000만 X 0.7 X 0.05 = 175만 사망 이라는 소립니다.
    (우리나라, 1년내, 이 수치면 병상포화는 당연하니까 치명율 5% 적용)

    "80%는 감기처럼 증상이 가볍고요~" 라는 말은 20%는 증상이 무겁다는 소리니까, 증상이 심한 사람만 병원에 와서 코로나 확진을 받는다고 쳐서 수치를 줄이더라도,
    5000만 X 0.7 X 0.2 X 0.05 = 35만 사망이라는 소립니다.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알아야 됩니다. 제발 모이지 말고, 교회에 전화해서 압력도 넣고, 애들 학원 돌리지 말고, 조심합시다. 이건 정말 간단한 산수라고요.

  • 26. ...
    '20.3.19 8:24 AM (211.36.xxx.17)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곳에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기를 기도합니다

  • 27. =*=
    '20.3.19 9:10 AM (58.234.xxx.188)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336 채널A 동석한 기자가 한명 더 있었네요 4 최강시사 2020/04/02 2,320
1058335 냉장고 최근 바꾸신 분 계신가요? 4 김주부 2020/04/02 1,811
1058334 이태리 등 해외 교민 꼭 한국에 전세기로 모셔와야 하나요? 45 2020/04/02 4,348
1058333 장아찌 담글 때 식초 뭐 쓰세요? 3 ... 2020/04/02 1,413
1058332 오지헌씨 부인 이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한건가요? 14 Nbb 2020/04/02 5,350
1058331 미국친구에게 면마스크 보낼려는대.. 8 ... 2020/04/02 1,939
1058330 메쉬포테이토 뭐랑 같이먹을까요 응용 좀 알려주세요 8 ㅡㅡㅡㅡㅡㅡ.. 2020/04/02 850
1058329 독립기념관장 7 비례1번 2020/04/02 915
1058328 채널A기자, '총선 끝나면 친문 몰락, 찍소리 못낼 거다' 14 미네르바 2020/04/02 2,188
1058327 4월2일 코로나19 확진자: 89명(대구21/검역18/경기14).. 1 ㅇㅇㅇ 2020/04/02 1,167
1058326 복근운동기구 효과있나요? 2 운동 2020/04/02 1,213
1058325 서울시 긴급생활비 정부 재난기금 최대 150만원 중복지원 4 인디블루 2020/04/02 1,910
1058324 시원한 멸치육수를 끓이기 위한 팁이 있을까요 ~~~? 14 노하우가.... 2020/04/02 2,563
1058323 수능최저없는 대학 논술은 대학휴학 안하고 응시해도 되나요? 5 논술 2020/04/02 1,839
1058322 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따님 얼굴에 노대통령님이 보여요.j.. 17 민주당곽상언.. 2020/04/02 2,122
1058321 [속보] '시설 격리' 이란 교민 79명 전원 음성…내일 퇴소 11 .. 2020/04/02 3,506
1058320 김어준의 뉴스공장...말씀 참 잘하시네요 9 봄날 2020/04/02 1,801
1058319 양천구 20번째 무증상 확진환자 4 재난문자 2020/04/02 2,068
1058318 '성추행·성매매' 검사 잇단 적발..징계 청구 2 ㅇㅇ 2020/04/02 793
1058317 교과서 받으러 갔다 찜찜하네요 29 .고등맘 2020/04/02 5,868
1058316 김강립 차관님 복귀하셨나봐요~ 7 ... 2020/04/02 1,700
1058315 타올 추전해주세요(코스트코? 송월?) 11 순이 2020/04/02 2,011
1058314 부당해고 억울한데요 2 노동자 2020/04/02 1,397
1058313 10원짜리 동전은 어떻게 바꾸나요? 8 ,,, 2020/04/02 1,099
1058312 부동산 상담시 마스크 쓰고 가도 안될까요? 4 ㅇㅇ 2020/04/02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