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술 커피끊고 새인생살아요

.. 조회수 : 8,353
작성일 : 2020-03-18 19:01:34
30년 먹던 까페라떼 하루만에 딱 끊은지 한달됐어요.
애가 재수해서 저녁마다 술먹고 잔지2년째였는데 이번데 대학가서 그것도같이요.

우선 아침에ㅜ일어날때 속쓰림있었는데 없어졌구요.
피부도 맑아 졌어요. 글구 잠들기 힘든 타입이었는데 훨씬
수월하게 잠들어요.

대신 과일주스 마시고 단거 땡길땐 바나나우유같은거 조금씩
마시니 겨우 참아지는데요.
위장이 있는지도 모르게 편안합니다. 전엔 위장이 자주 말썽이았겆든요. 역시 먹는게 다라더니..경제적으로도 확 아껴지고.
여러분도 한번해보세요. 왜이리 커피에 중독돼 내인생을 힘들게했나 후회될정도입니다^^
IP : 223.38.xxx.1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8 7:02 PM (124.49.xxx.61)

    축하




    .

  • 2. 과일
    '20.3.18 7:02 PM (27.35.xxx.15)

    과일 산성이 커피 산성만큼 위쓰릴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저도 끊어야하나봐요 ㅠㅠ

  • 3. 맞아요
    '20.3.18 7:03 PM (117.111.xxx.249)

    그개운함, 웰빙센스에 맛들이면
    계속 유지가능해요.

  • 4. ..
    '20.3.18 7:04 PM (223.38.xxx.161)

    전 고당때부터 집에 자판기커피머신 두고싶을정도로 커피중독자였거든요.
    정말 몸이 훠얼씬 좋습니다.~~~

  • 5. 상상
    '20.3.18 7:05 PM (211.248.xxx.147)

    술끊는게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 6. 점점
    '20.3.18 7:10 PM (1.237.xxx.233)

    저도 술 끊은지 세달 쯤 되는데 식비가 확 줄었어요 ㅋㅋㅋ

  • 7. 저도
    '20.3.18 7:10 PM (203.226.xxx.179)

    커피끊고 싶어요ㅠㅠ
    술은 딱 끊었는데 커피는 왜이리 끊기 어려운지...

  • 8. 마르샤
    '20.3.18 7:14 PM (218.155.xxx.6)

    애가 대학 가서 그래요.
    있던 병도 없어짐.
    원글님 건강회복은 축하드려요.^^

  • 9. 술 커피
    '20.3.18 7:14 PM (61.106.xxx.38) - 삭제된댓글

    없이 너무 심심해요

  • 10. 탄음식발암물
    '20.3.18 7:17 PM (218.154.xxx.140)

    커피 시작 안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이게 뭔데 나를 조종하나 제가 한심합니다.
    이런것도 하나 못참고..
    돈이며 몸이며 다 버리고..

  • 11. ..
    '20.3.18 7:17 PM (119.64.xxx.178)

    커피는 끊었고
    혼술도 끊었지만
    모임에서는 마셔요 주1회정도?

  • 12. Mmmm
    '20.3.18 7:18 PM (122.45.xxx.20)

    새 인생 사시니 술과 커피도 안 땡기시는... 부럽

  • 13. 저는반대
    '20.3.18 7:22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술을 오히려 즐겨 마시고 싶은데,

    술이 써서 즐기지를 못하네요.

  • 14. 끊을수잇을까
    '20.3.18 7:27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술은 안땡기는데
    커피는ㅠㅠ 그것도 라떼만 마셔요 각종 카페라떼사다가 하루에 하나씩....그 달콤함에 피로가 스트레스가 풀려요....

  • 15. 졸음
    '20.3.18 7:28 PM (175.223.xxx.134)

    십대때부터 커피인생
    커피를 안 마시면 너무 졸려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두 잔 정도 마시는데요
    일주일정도 끊어본적도 있었지만 가장 힘든 게 수시로 졸립다는 거.비타민c 복용은 하고요
    졸립거나 멍한 건 괜찮으세요? 전 그게 관건이네요

  • 16. .....
    '20.3.18 7:36 PM (125.136.xxx.121)

    술은 안마시는데 커피는 못 끊겠어요.하루한잔~~

  • 17. 역류성 식도염
    '20.3.18 7:38 PM (121.131.xxx.58)

    약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십년 넘게 졀 무리 없이 살다가
    갑자기 작년부터 심한 위염으로 2박3일씩 토하고 죽다 살아나길 여러차례.
    내시경 하러 갔더니 별 거 없다고 의사가 하는 말이 커피 당장 끊으라더군요.
    저 커피 아침에 딱 한잔 마셔요 선생님. 그거 없으면 하루가 괴로워요..
    그랬더니 의사 왈, 커피가 들어가면 위가 강산을 확! 뿜어 냅니다. 알아서 하세요.
    할 수 없이 끊으니 위염발작 빈도가 줄었어요.
    커피..저도 끊고 나니 평온한 삶이 왔어요.
    위 안 좋으신분들, 커피 한번 끊어 보세요.

  • 18. ㅜㅜ
    '20.3.18 7:51 PM (112.166.xxx.65)

    저도 술은 끊겠는데
    커피를 못끊네요

    빈속에 싸악~~ 하게 내려가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몸고 영혼도 깨어나거든요.
    위가 아플때 쉬다가
    좋아지면 또 먹고.. ㅜㅜ

  • 19. 디카페인
    '20.3.18 7:58 PM (121.160.xxx.191)

    커피는 단번에 못끊고

    아메리카노-> 라떼 -> 디카페인 라떼로 옮겨왔네요 ㅋ

  • 20. 벌써 1년
    '20.3.18 8:17 PM (119.67.xxx.156)

    저도 술끊은지 1년넘었어요.
    작년 어느날 술을 마시는데 마시면 몽롱해지고 기분이 이상해지는게 기분이 나쁘고 같에 저는 많이 안마셔서 같이 마신사람의 취한 모습을 보니 확 정신이 들더라구요.
    늘 사다놓던 맥주 소주는 사라지고 남편만 가끔 사다 마셔요.
    술은 끊었는데 군것질이 늘어서 ㅜㅜ

    그래도 하루 한잔 커피는 삶의 낙입니다. 이건 못 끊겠어요.

  • 21. 4잔
    '20.3.18 8:28 PM (125.184.xxx.10)

    오늘 뉴스에 성인 커피4잔
    청소년 카페인 음료 두잔이하로 권고라고 나오더라구요

  • 22. d..
    '20.3.18 8:32 PM (125.177.xxx.43)

    피부가 맑아지는건 어떤걸까요
    하루 한잔 마시던 커피도 끊어야 할지

  • 23.
    '20.3.18 8:3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술 커피 다 안끊었지만 새 인생 살고 있어요.
    애가 대학갔다는 것... 그거 하나로 새인생 시작인걸요 ㅎㅎ
    애 입시 끝내고 즐기는 술과 커피가 진짜예요.

  • 24. ..
    '20.3.18 8:55 PM (218.39.xxx.153)

    운동도 추가해보세요~~

  • 25. ㅁㅁㅁ
    '20.3.18 9:36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술은 거의 줄어 드는데
    카페인 없이는 못 살겠어요
    커피는 거의 안 마시고
    오전에만 홈메이드 밀크티로 대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321 믹서기가 곱게 안갈려요 4 애기배추 2020/03/18 1,458
1052320 임은정의 단언..윤석열 장모 의혹, 2주내 밝힐 수 있다 2 밝히자 2020/03/18 1,378
1052319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견디는데!!! - 교민들 걍 현지에서 견뎌.. 9 힘든건 어디.. 2020/03/18 2,021
1052318 유튜브에서 유퀴즈 시즌1,2 전편 스트리밍 중 .. 2020/03/18 603
1052317 열한번 났다가 괜찮고 또 열한번 났다가 괜찮은데 6 코로나19 .. 2020/03/18 1,809
1052316 요새 야외 나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3 잡티부자 2020/03/18 4,384
1052315 고등학생 자녀들 강아지 산책 시키나요~ 8 ... 2020/03/18 1,253
1052314 가정용 튀김기 있으신분들 5 2020/03/18 1,823
1052313 회 초밥 오후 5시45분에 구매하고 내일 먹어도 되나요? 1 갑자기 회 .. 2020/03/18 983
1052312 대구시는 3 조용한 와인.. 2020/03/18 834
1052311 "(보호장비) 꼭 써야 하느냐" 대구 북구보건.. 17 .. 2020/03/18 3,231
1052310 나이많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예쁨받는 이유? 9 .. 2020/03/18 3,145
1052309 산낙지가 쓴 건 왜 그런가요? .. 2020/03/18 502
1052308 이탈리아 교민들 왜이리 이기적이에요?? 106 00 2020/03/18 30,205
1052307 청와대 국민긴급지원자금 지급 논의중... 3 케백수 2020/03/18 1,259
1052306 17세 사망자 부모 인터뷰 44 ㅇㅇ 2020/03/18 20,966
1052305 나경원이 이악물고 열심히한다니, 관심을 끝까지놓으면 안될듯해요... 5 ㅇㅇ 2020/03/18 1,447
1052304 구하라법 제정을 위해 4 달려라 하니.. 2020/03/18 1,131
1052303 Sk스토아 선거법 위반관련 기사 나왔어요 10 .. 2020/03/18 2,729
1052302 깨끗한 나라 제품 반품운동 합시다 21 당장에 2020/03/18 3,481
1052301 홈플러스에 펭수 양말이 나왔데요. 10 ㆍㆍ 2020/03/18 1,245
1052300 기능의학병원은 실비보험이 되나요 2 보험 2020/03/18 3,403
1052299 라디오듣는법좀 알려주세요 2 폰에서 2020/03/18 804
1052298 [펌] [단독] 일회용 종이컵에 밥 준 돌봄교실..학부모 '분통.. 27 zzz 2020/03/18 4,500
1052297 31번은 계속 병실차지하고 19 슬프네요. 2020/03/18 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