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럴까요? 나이 50에도 해마다 오는 봄을 타야하는지 자괴감이 들라하네요
좀 의연하고 평온했음 싶은데.. 이맘때면 싱숭생숭..
정신쏙빼는 열중할거리 있었음 싶어요...
왜이럴까요? 나이 50에도 해마다 오는 봄을 타야하는지 자괴감이 들라하네요
좀 의연하고 평온했음 싶은데.. 이맘때면 싱숭생숭..
정신쏙빼는 열중할거리 있었음 싶어요...
시골사는데 방금 강아지 데리고 드라이브 다녀왔거든요. 오늘은 더워서 가디건 하나 벗고 달렸어요.
정말 이젠 여름같아 이소리가 나오더군요. 여긴 남쪽지방이거든요.
정말 며칠사이에 봄꽃이 확 번져서 꽃들이 막 피고, 저멀리 들판에서 봄나물 캐는 분들도 보이고, 햇볕이 너무 따사로우니까 정말 온갖 상념이 순간 다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힘들고 지쳐도 그래도 봄은 온다 이말이 울렁거리는 날이였어요.
자연은 이다지도 아름다운데 빨리 모든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50 이라도 이시국이라도 탈껀 타야죠. 집앞 산이라도 다녀올까봐요 저도 ^^
봄햇살이 좋으니 뭔가 기대되고
그럴 때 있어요.창문 열고 봄바람 맞으면 기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