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옷 일부러 후즐근하게

ㅇㅇ 조회수 : 6,034
작성일 : 2020-03-18 15:04:31

입고가는 분 계신가요

좋은 옷 입으면서

모욕적이고 자존심상하는 일 겪으면

더 비참할거 같아서

딱 대우받는 만큼 옷차림으로 응수해줍니다.


엄청 엄격한 조직은 아니라서

가장 후즐근한 티와 바지 낡은 자켓하나

입고 다니네요..


이런 제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IP : 61.101.xxx.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8 3:05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옷차림이 그래서 그런 대우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 2. 자학?
    '20.3.18 3:07 PM (203.142.xxx.241)

    그러지 마세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시길..

  • 3. ...
    '20.3.18 3:07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친오빠왈
    회사 다닐 때 옷은 꼭 갖춰입고 다니라고 하던데 ...
    옷 잘입은 상태에서 모욕적인 처사를 받는다고 해도 옷 잘입는게 낫지 않나요?

  • 4. 이상해요
    '20.3.18 3:08 PM (124.50.xxx.65)

    후줄근한 옷차림은
    일단 직장 생활의 기본 매너는 아니라고 봅니다.

  • 5. ..
    '20.3.18 3:09 PM (125.128.xxx.132)

    저는 후줄근이라기 보단 편하게 입고 다니는데(그게 그거일까요 ㅎㅎ) 계속 의자에 앉아있고 탕비실에서 간단하게 설거지하거나 화분에 물 줄 때 등등 잡일하기 편하게 입고 다닌다는 마음가짐이에요

  • 6. ..
    '20.3.18 3:11 PM (122.42.xxx.155)

    음. 스스로 귀하게 대접하는 사람이
    남도 그리 대접하고
    그런 대접을 받기도해요.
    왜 스스로를 벌하시나요

  • 7. 아니에요
    '20.3.18 3:11 PM (211.205.xxx.82)

    절대아니에요 원글님
    그반대입니다
    후줄근하면 더 막하죠

  • 8. 너트메그
    '20.3.18 3:13 PM (223.62.xxx.170)

    앗! 예전에 원글님처럼 회사가 별로라
    그에 맞는 후질한 옷 일부러 입으신단분 글쓰셨어요
    전 그 반대라 좀 놀라웠어서 기억나요.

    좀, 자기학대 처럼 느껴져요.
    회사에서 힘든일 겪을때 대항을 못하니,
    자신을 후질하게 만든는 방법으로 학대하는게 아닌지...

    힘드시겠지만 안좋은일은 빨리 잊으세요.
    봄인데 예쁘게 꾸미세요. 원글임이 아깝잖아요.

  • 9. ...
    '20.3.18 3:18 PM (125.191.xxx.148)

    화려하게는 아니어도 좀 입은 모습은 갖춰입는게
    ㅡ낫더라고요..
    일은 못해도 잘 차려입은? 동료가 늘 사장이 좋아햇던 기억이
    나네요.. ;;;

  • 10. ᆢᆢ
    '20.3.18 3:22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

    시가 갈 때 그렇게 입어요

  • 11. ..
    '20.3.18 3:22 PM (110.70.xxx.91)

    원래 그렇게 입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
    일부러 후줄근하게 입는 게 더 힘들 것 같은데요.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욕당할 것을 미리 준비하고 다니는 회사라면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스스로 대접 받을 수 있도록 옷차림과 인간관계와 업무 모두를 더 잘하겠다는 결심으로 다니는 게 원글님 자존감에 도움될 것 같습니다.

  • 12. ...
    '20.3.18 3:24 PM (125.252.xxx.13)

    후줄근하면 더 막하죠22222

  • 13. ㅎㅎㅎㅎ
    '20.3.18 3:26 PM (59.6.xxx.151)

    그 마음을 알아도, 몰라도
    상식선 사람이면
    님 일 능력대로 봅니다
    잘 차려입고 일 못하면 매우 한심
    정신머리 없이 입고 일 못하면 그럼 그렇지
    이런 거죠

  • 14. ~~
    '20.3.18 3:43 PM (219.255.xxx.180)

    예쁘게 입으세요. 그래야 내기분도 좋고 남도 나를 대접해요

  • 15. ㅋㅋㅋ
    '20.3.18 3:49 PM (211.192.xxx.148)

    님은 옆자리 사람이 후줄근하게 옷 입고 다니면
    옷에 걸맞게 사람 대접을 하나요?

  • 16. 왜요
    '20.3.18 3:50 PM (180.230.xxx.22)

    글 속에서 잔뜩 꼬인 듯한 인상을 받네요

  • 17. 잘잘
    '20.3.18 3:59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찌찌뽕
    저도 그래요.
    좋은 옷과 가방은 약속 있을 때만
    회사는 동료들 수준에 맞게.
    위화감 조성하기 싫어서요

  • 18. 후줄근
    '20.3.18 4:04 PM (124.57.xxx.17)

    후줄근입는게 복수하는거예요?

  • 19. 주변이
    '20.3.18 4:10 PM (221.149.xxx.183)

    그럴수록 더 챙겨 입어야죠.

  • 20.
    '20.3.18 4:13 PM (14.52.xxx.157)

    전 그마음알아요 ㅠ
    제가 엄청 일중독자 투성이던 외국계 회사를 다녔는데
    첨엔 차려입다가..나중엔 슬리퍼 끌고도 갔어요.
    워낙 집중해서 일해야해서 다들 옷차림은 관심없고
    애낳고는 더편한게 좋기도하고요
    사이코 상사가 말도안되는걸로 태클걸때 멋진옷입고 서있기가 싫었어요..맞아요 저 그맘 안다니까요
    나말고도사실 다들 편하게들 입고 다니긴 했는데 특히 결혼하고 아이있는 직원들..(한번은 아파트 주민이 선배보고 식당 설겆이 하러가는줄 알았다고..나중에 알고 놀랬다고)
    또 연말파티땐 매년 특급호텔에서 풀매이크업에 우아한 드레스 차려입고 연예인초대해서 파티도 하고 했어요

  • 21. ㅇㅇ
    '20.3.18 4:19 PM (223.38.xxx.24)

    딱 대우받는 만큼 옷차림으로 응수해줍니다.

    아니 누가 알아준다고..;;

  • 22.
    '20.3.18 4:21 PM (1.230.xxx.106)

    다시 회사다니게 되면 최대한 이쁘고 좋은 옷만 입고 비싼 가방 들고 잘 꾸미고 다닐려구요

  • 23. 원글님
    '20.3.18 4:38 PM (36.38.xxx.24)

    마음 알 것 같아요.

    제가 세상 살기 힘들 때 추리닝 패션으로 다녔거든요. 옷이라도 편하니까 좀 낫더라고요.

    그리고 후줄근하게 입어도 일만 똑부러지게 잘하면 함부로 못합니다.

  • 24. ㅎㅎ
    '20.3.18 4:51 PM (211.227.xxx.207)

    일부러 후즐근하게 입진 않구요.
    뭐 되게 신경써서 입어줄 수준은 아니라서 적당히 있는 옷에서 편안하게 입고 다닙니다.
    근데 일부러 후즐근하게 입는것도 힘들지 않나요? 전 그냥 제가 기본은 하고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청바지에 티셔츠는 입어도 일부러 후즐근하겐 안입어요. ㅎㅎ

  • 25. ...
    '20.3.18 7:08 P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편한 복장이나 깔끔하게 입고 다니고 일만 잘 하시면 돼죠
    일이 바빠서 이러고 다니지 꾸밀 줄 모르는 사람 아니야도
    인식시켜야 해서 가끔 신경써서 입고 갑니다 매주 월요일 이런 식으로요

  • 26. ....
    '20.3.18 7:12 PM (106.102.xxx.245)

    편한 복장이나 깔끔하게 입고 다니고 일만 잘 하시면 돼죠
    외부미팅이나 필요한 경우는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가시면 돼죠

  • 27. ..
    '20.3.19 12:55 AM (1.237.xxx.156)

    일부러 후줄근하게 입는 사람이 어딨어요 ㅋ
    노력해도 후줄근하기만 한 자신에 대한 변명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107 다스뵈이다 이번주부터 2회 올라오는것 맞나요??(수,금) 2 .. 2020/04/01 725
1058106 아니 사람들 말 드럽게도 안 듣네요 7 ㅇㅇㅇ 2020/04/01 2,463
1058105 Ytn 뉴있저에서도 채널 A 얘기 보도나오네요. 3 뉴있저 2020/04/01 1,605
1058104 오늘자 MBC뉴스 입이 안닫아지네요 19 .. 2020/04/01 13,902
1058103 오늘 아이 학교에서 태블릿 pc 대여받았어요 7 감사 2020/04/01 3,993
1058102 거참 아줌마들 만나지말라면 만나지말지 5 .... 2020/04/01 3,053
1058101 손톱 튼튼해져서 너무 좋아요 ㅎ 13 hap 2020/04/01 5,650
1058100 이제 대형마트 온라인배송도 안정 2 nnn 2020/04/01 2,099
1058099 결혼도 결국 운이더라 11 ㅇㅇ 2020/04/01 7,825
1058098 비타민D 복용량 하루에 얼만큼 먹어야하는지? 9 약사님 2020/04/01 2,881
1058097 이동재 면상 좀 보고싶네요 6 종편 쓰레기.. 2020/04/01 1,304
1058096 속보] 기저질환 없는 40대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16.. 14 냉무 2020/04/01 19,097
1058095 이러다 세계3차대전 일어나는거 아닐지 10 ㅇㅇ 2020/04/01 3,703
1058094 지금 엠비씨뉴스 5 빨리 2020/04/01 1,462
1058093 팽이버섯 미국인 4명 사망보도는 오보” 중국산 7 미네르바 2020/04/01 4,962
1058092 태블릿이나 노트북, 쿠키즈나 젬(ZEM)처럼 통제하는 방법이 없.. 2 보안 2020/04/01 773
1058091 마스크 쓰고 다니니 입냄새가 나는줄 알겠네요 3 나만 2020/04/01 3,909
1058090 타일에 부착된 샤워기 직접 교체 가능한가요? 4 샤워기 2020/04/01 841
1058089 아산병원 43명 코호트 격리 5 코로나19 2020/04/01 3,221
1058088 록시땅 로즈 세일해서 걍샀는데요. 5 ........ 2020/04/01 3,042
1058087 어디 쌀이 밥 맛이 좋은 가요? 54 밥맛 2020/04/01 7,451
1058086 미국에서 입국하는 가족이 있는데.. 29 엄마 2020/04/01 6,021
1058085 중국인 영주권자 선거참여 반대 국회청원에 참여해주세요 1 oo 2020/04/01 887
1058084 민족정론 BBC대기자 로라비커 1 .. 2020/04/01 1,400
1058083 전세기 타고온 이탈리아 교민들..눈물 글썽이며 "만세&.. 13 .. 2020/04/01 6,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