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독 후 119에 구조 요청한 20대 '사망'…신천지 관련 물건 나와

신천지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0-03-18 11:44:42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8032100054?input=1301p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구조를 요청한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20대의 집에서 신천지 관련 물건들이 발견돼, 경찰과 구급대원 등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격리됐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께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A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살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119 구급대원은 긴급 출동해 음독 후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그런데 A씨의 집에서는 신천지 관계자의 명함과 함께 성경 등에서 공부한 흔적이 발견됐다.

관할 보건소 확인 결과 A씨의 신천지 활동 이력이나 코로나19 검사 또는 격리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예방적 조치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지구대원과 구급대원을 임시 격리 조치하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신천지에 가입된 청년들 빠져나오는게 그리 힘들다는데

어째요. .

너무많은 젊은이들이 연결되어 이들을 도울 방법도 연구해야 할거 같아요.

신천지에서 빠져나와 사회에 적응하며 잘 살기를. .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일텐데. .

IP : 175.195.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음
    '20.3.18 11:46 AM (116.125.xxx.199)

    대체 저 젊은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 2.
    '20.3.18 11:46 AM (61.253.xxx.184)

    흠...
    신천지는 가족에게 들켜서 탈출할? 경우

    뛰어내리든, 자해를 하든
    뭐든지 해서 탈출하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저 젊은이도 신천지였다면
    본인의 생각이 아니었을수도 있겠네요

  • 3. 신천지젊은이들
    '20.3.18 11:46 AM (221.150.xxx.179)

    제발 빠져나와 사회에 적응하며 잘 살기를 22222

  • 4.
    '20.3.18 11:46 AM (210.99.xxx.244)

    현실을 알았나보네

  • 5. 부모
    '20.3.18 11:49 AM (211.245.xxx.178)

    겁줄려다가 실패한걸수도 있겠지요.
    부모입장에서야 죽는것보다는 신천지라도 살아있는게 나을테니까요

  • 6. 에휴
    '20.3.18 11:57 AM (210.178.xxx.125)

    20대의 외로움 방황 미래의 두려움을 파고들어 사이비가 빨대 꽂고 사는 거죠. 저는 제 20대 시절보다는 세월이 지나서 사이비나 다단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막연히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현실은 지금도 암울하네요. 너무나 안타깝고 슬퍼요. 또하나의 생명이 허무하게 갔네요.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7. 신천지는죽어서도
    '20.3.18 12:03 PM (175.223.xxx.35)

    격리환자를 남기네요

  • 8. .....
    '20.3.18 2:36 PM (1.222.xxx.70)

    어제 피디수첩에서 신천지가 포교하는 방법 나오는데 진심으로 소름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822 초짜주부 혼수로 세라믹식탁을 구매했는데 그릇끄는소리 으으으으TT.. 15 초보주부 2020/03/27 6,234
1055821 펭수 화보랑 컬러링 북도 나온대요!! 5 ... 2020/03/27 829
1055820 작년에 부동산 관련해 점 봤는데 신기합니다. 3 00 2020/03/27 2,606
1055819 남주로 나오면 기대가 안되는 드라마 37 ... 2020/03/27 4,552
1055818 경제폭망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jpg(무디스) 4 .... 2020/03/27 2,122
1055817 윤석열 처 불기소라니.. 당장 특검하라 15 ... 2020/03/27 1,568
1055816 N번방 판사 4 세상에나 2020/03/27 1,512
1055815 우울할때 뭐드심 기분 좀 풀리시나요? 19 음식 2020/03/27 3,280
1055814 구로구(서울)에 산다고 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19 서울사람 2020/03/27 4,398
1055813 유럽 입국자의 손편지.."땀방울 맺힌 고글 너머로 '힘.. 2 뉴스 2020/03/27 1,800
1055812 남자들의 전화 대화가 부러워요 ㅎㅎ 13 ... 2020/03/27 6,591
1055811 3인가족인데 굳이 냉장고 큰거 필요없겠죠? 15 새로 장만 2020/03/27 3,640
1055810 오늘 펭수 스터디플래너 출시된거 구경하세요 10 ㆍㆍ 2020/03/27 1,316
1055809 오늘 김어준 뉴스공장에서요 44 ㅇㅇ 2020/03/27 3,300
1055808 곰팡이 피었던 시레기 먹어도 되나요 4 ... 2020/03/27 1,492
1055807 왜 선진국들이 국산키트사려고 줄서있나요? 16 .. 2020/03/27 4,985
1055806 초등 미인정 유학 4 엄마는노력중.. 2020/03/27 1,920
1055805 60대후반 여성분선물 21 상상 2020/03/27 2,542
1055804 치커리로 3 또나 2020/03/27 698
1055803 남은 도토리묵 물에 담구어 두나요? 5 초보 2020/03/27 1,219
1055802 n번방은 몇년 형을 받을까요? 판사마다 양형 기준이 다른 거 아.. 7 마룬5 2020/03/27 833
1055801 윤석열장모. 사기죄빠졌데여 22 ㄱㄴ 2020/03/27 2,440
1055800 요즘 청바지 스키니 잘 안입죠? 11 그냥 질문요.. 2020/03/27 3,921
1055799 "117개국이 한국 방역물품 요청..우선순위는 미국·U.. 10 뉴스 2020/03/27 3,024
1055798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미 없네요 33 ㅇㅇ 2020/03/27 7,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