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독 후 119에 구조 요청한 20대 '사망'…신천지 관련 물건 나와

신천지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20-03-18 11:44:42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8032100054?input=1301p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구조를 요청한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20대의 집에서 신천지 관련 물건들이 발견돼, 경찰과 구급대원 등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격리됐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께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A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살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119 구급대원은 긴급 출동해 음독 후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그런데 A씨의 집에서는 신천지 관계자의 명함과 함께 성경 등에서 공부한 흔적이 발견됐다.

관할 보건소 확인 결과 A씨의 신천지 활동 이력이나 코로나19 검사 또는 격리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예방적 조치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지구대원과 구급대원을 임시 격리 조치하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신천지에 가입된 청년들 빠져나오는게 그리 힘들다는데

어째요. .

너무많은 젊은이들이 연결되어 이들을 도울 방법도 연구해야 할거 같아요.

신천지에서 빠져나와 사회에 적응하며 잘 살기를. .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일텐데. .

IP : 175.195.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음
    '20.3.18 11:46 AM (116.125.xxx.199)

    대체 저 젊은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 2.
    '20.3.18 11:46 AM (61.253.xxx.184)

    흠...
    신천지는 가족에게 들켜서 탈출할? 경우

    뛰어내리든, 자해를 하든
    뭐든지 해서 탈출하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저 젊은이도 신천지였다면
    본인의 생각이 아니었을수도 있겠네요

  • 3. 신천지젊은이들
    '20.3.18 11:46 AM (221.150.xxx.179)

    제발 빠져나와 사회에 적응하며 잘 살기를 22222

  • 4.
    '20.3.18 11:46 AM (210.99.xxx.244)

    현실을 알았나보네

  • 5. 부모
    '20.3.18 11:49 AM (211.245.xxx.178)

    겁줄려다가 실패한걸수도 있겠지요.
    부모입장에서야 죽는것보다는 신천지라도 살아있는게 나을테니까요

  • 6. 에휴
    '20.3.18 11:57 AM (210.178.xxx.125)

    20대의 외로움 방황 미래의 두려움을 파고들어 사이비가 빨대 꽂고 사는 거죠. 저는 제 20대 시절보다는 세월이 지나서 사이비나 다단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막연히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현실은 지금도 암울하네요. 너무나 안타깝고 슬퍼요. 또하나의 생명이 허무하게 갔네요.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7. 신천지는죽어서도
    '20.3.18 12:03 PM (175.223.xxx.35)

    격리환자를 남기네요

  • 8. .....
    '20.3.18 2:36 PM (1.222.xxx.70)

    어제 피디수첩에서 신천지가 포교하는 방법 나오는데 진심으로 소름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880 헤나염색 오랜만에 했어요. 10 헤나염색 2020/03/19 2,561
1051879 삼성전자 울면서 파는 외국인들…가장 아픈 손가락부터 판다? 4 2020/03/19 5,437
1051878 이 분땜에 제가 지금까지 무식했던걸 깨달았네요. 7 웃자 2020/03/19 3,947
1051877 제 문제가 뭘까요 7 .. 2020/03/19 1,594
1051876 이마트에서 파는 홍어 먹고 49 ... 2020/03/19 4,318
1051875 세상이 악해도..너무 악하네요... 80 우리 미래는.. 2020/03/19 25,414
1051874 비영리단체 유감 5 ㅇㅇㅇㅇ 2020/03/19 1,082
1051873 이해불가 아휴 2020/03/19 582
1051872 영국 코로나19 검사 빈부격차…연예인 등 비싼 돈 내고 개인검사.. 7 .... 2020/03/19 3,519
1051871 70대중반 엄마 코로나땜에 짤렸는데ㅠ이 연세에 하실일이 뭐가 있.. 11 ... 2020/03/19 7,111
1051870 고양이물품 일본제품 대체품 추천부탁드려요. 10 냥이집사 2020/03/19 783
1051869 종이컵에 밥준거..식판안보내서 그랬대요 27 어휴 2020/03/18 7,172
1051868 미통당 지지자들은 코로나 종식 즉시 전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20 ... 2020/03/18 2,705
1051867 내일이 안락사인 강아지 7 도와쥬테요 2020/03/18 2,407
1051866 자꾸 죽은 남편이 꿈에 나와요. 35 뭐지? 2020/03/18 24,912
1051865 출근한지 5일째인데 퇴사 고민하고 있어요 5 ... 2020/03/18 4,412
1051864 어쩔수없이 외식 시엔 말없이 밥만 먹음 좋겠어요. 8 조용히밥먹기.. 2020/03/18 1,957
1051863 메모리스트는 애들이 어른흉내내는거 같네요 7 ㅇㅇ 2020/03/18 2,194
1051862 자유롭게 돌아다녀 좋다고 돌아온 캐나다축구선수 7 신천지환장 2020/03/18 3,367
1051861 조금 웃긴 얘기 5 ㅇㅇ 2020/03/18 2,382
1051860 윤석열 장모와 부인에게 무고와 명예훼손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옥.. 21 대다나다 2020/03/18 4,028
1051859 도쿄 올림픽 연기도 점점 힘들어지겠네요... 5 ... 2020/03/18 4,360
1051858 교민이 문제가 아니라 21 보아하니 2020/03/18 3,203
1051857 질본...역학조사관...증원 반대로 통과 불발.. 17 .. 2020/03/18 3,135
1051856 이이화 선생님 별세 하셨습니다. 49 슬픔 2020/03/18 16,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