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전우용 님의 페북 펌 -
집 밖에 나와 자유롭게 걸을 수 있고, 국내 어디든 여행할 수 있고,
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 마실 수 있고, 음식점에서 식사하거나
집안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고, 1주일에 마스크 두 장이라도 싸게 살 수 있고,
마트에서 화장지 살 수 있는 삶.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불러왔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사는 사람들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 삶입니다.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 역사상 저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시민들과 정부가 어렵게 지켜내고 있는 '삶'을 어떻게든 헐뜯으려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잘한다'와 '못한다'는, 본래 '기준치'가 있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 자신을 헐뜯는 자들은, '인간의 기준'에 미달한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