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슬기로운 의사생할 봤어요

슬기롭게극복 조회수 : 5,199
작성일 : 2020-03-18 06:52:59
1회를 어제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고민 걱정 우울할 일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후딱가게 재밌었어요. 즐겁게 밥먹으면서 보려다가 그 아이 장면에서는 (이미 방송한거니 스포는 아니겠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눈물 콧물 빼며 봤네요.  하두 콧물을 흘려서 "이거 혹시 코로나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잠시 했구요. 코로나는 이제 노이로제 단계에 접어들었나봐요.
여의사 연기하는 배우는 저는 처음 보는 배우인데 표정 연기와 목소리가 차분하고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내용들도 뻔하지 않고요. 조정석씨나 정경훈씨는 연기를 참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특히 정경훈씨는 힘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고 체구도 말라서 작은 편인데 화면에서 눈에 띄더라구요. 그런게 화면 장악력, 뭐 그런 건가요? 유연석씨의 비중이 1회에서 제일 컸던 것 같은데, 다른 배우들이 워낙 고참들이어서 그런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회가 지나가면서 나아지겠죠. 성동일이 먹은 그 음식들 저도 다 먹고 싶더라네요. 
IP : 158.140.xxx.2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8 6:57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여주인공 발성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가 그 쪽 여러 시리즈의 클리셰 범벅이어서 그냥 그랬어요.

  • 2.
    '20.3.18 6:59 AM (180.224.xxx.210)

    여주인공 발성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드라마는 기대가 커서 그런가...
    그 쪽 여러 시리즈의 클리셰 범벅이어서 그냥 그랬어요.

  • 3. ...
    '20.3.18 7:35 AM (114.108.xxx.105)

    그 제작진의 남 녀간 친구판타지에 질렸어요.
    여자1 남자4이 친구였다가 누가 남편일까가 아니길요.
    김해숙 김갑수가 오랜 친구인 설정도 그렇고요

  • 4. ㅎㅎㅎ
    '20.3.18 7:46 AM (125.177.xxx.100)

    정경훈이 누구인지 검색했어요

    정경호...ㅎㅎ

  • 5. 저도
    '20.3.18 7:48 AM (121.136.xxx.214)

    잘난집단의 남녀환타지 질림.
    남자넷에 여자 하나라니.
    여성시청자들의 환타지를 충족시켜줄듯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나름 신선했는데
    워낙 의학드라마가 많다보니..
    식상하고
    거기에 착하고 순진하고 코믹하기까지 한 의사라니.
    한명은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모두다..아이고..
    환상특급도 아니고

  • 6. ㅋㅋㅋ
    '20.3.18 7:49 AM (121.133.xxx.137)

    가볍게 보자는거죠 뭐
    난 슬깜을 안봐서 그런지
    괜촎았어요

  • 7. ..
    '20.3.18 8:05 AM (222.234.xxx.222)

    저는 예쁜 여주를 좋아하는데 여주가 안 예뻐서 좀 실망했어요;;;
    그냥 학교 선생님 같은 밋밋한 분위기;;;
    천우희, 전여빈 같은 개성있고 나름대로 예쁜 여주를 좋아해서요
    근데 이제 1회 했고 남자배우들 맘에 들고 나름 내용도 웃겨서 계속 보려구요.

  • 8. 애들엄마들
    '20.3.18 8:18 AM (124.56.xxx.204)

    또 남편감 찾는 얘기예요? 아직 시작 안했는데 갈등되네요 ㅉㅉ

  • 9. 여주가
    '20.3.18 8:24 AM (175.223.xxx.162)

    여주가 누군가봤더니
    주말연속극에서
    밉상으로 나왔던 극작가
    근데 별로 재미없던데

  • 10. 오오
    '20.3.18 8:30 AM (49.1.xxx.63)

    알바들도 글 좀 그럴듯하게 잘 쓰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티나요
    초딩이 독후감 쓴듯

  • 11. ..
    '20.3.18 8:46 AM (118.223.xxx.43)

    생각보다 재미없고요
    항상 배경만 다르지 똑같은 포멧이에요
    다수남자친구들사이에 여주한명
    누구랑 결혼할까
    그리고 친구들 관계도 다 판타지스럽죠
    현실성없고

  • 12. 재미있엉
    '20.3.18 8:48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여의사역 배우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발성이나 제스춰가 다르더라구요
    남자출연자들은 극중에서 기혼도 있던데
    설마 남편 찾기 할까요?

  • 13. ㅇㅇ
    '20.3.18 8:52 AM (221.148.xxx.178)

    정경훈이 아니라 정경호 말씀하시는 거라면 체구 작지 않아요
    프로필 키가 184입니다

  • 14. ㄴㄴ
    '20.3.18 9:05 AM (122.35.xxx.109)

    기대했던 조정석이 유부남으로 나와서 별로
    여주가 안이쁘고 넘 평범해서 별로
    드라마는 약간 판타지가 있어야 하는데....

  • 15. ..
    '20.3.18 9:4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재미없어서 1화에서 중도포기했는데.
    능력있는 작가도 매번 좋은 걸 내기는 힘든가봐요.

  • 16. ...
    '20.3.18 9:51 AM (114.203.xxx.163)

    조정석은 이혼남 내지는 사별남 아닐까요.

    아이 돌보는 아주머니 따로 있던데.
    (사투리 보니 조선족 아닐까 싶어요.)

  • 17. ..
    '20.3.18 10:08 AM (182.228.xxx.37)

    대사나 상황 디테일은 참 재미있는데 설정이 식상하네요.
    실질적으로 주위에 남자 여러명에 여지한명인 친구관계가 흔한가요?더구나 나오는 남자친구들은 거의 공부잘하고 특출나고 모범생에 매력있고 인간적이기까지ㅜㅜ
    물론 드라마로만 보라고하면 할말은 없는데
    대충 스토리가 예상되니 재미가 주는게 사실입니다

  • 18. 마키에
    '20.3.18 10:11 AM (114.201.xxx.174)

    현실엔 없는 의사스타일에 다수의 남친 ㅋㅋㅋㅋ 나머지 주변이 덜 식상해도 인물 관계 자체가 그 작가 스타일인가봐요

  • 19. 시니컬하루
    '20.3.18 10:30 AM (182.212.xxx.50)

    다른건 윗분들 말씀하신 이유로 식상하긴한데 전 그냥 조정석때문에 봅니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 20. 아무리
    '20.3.18 10:43 AM (222.239.xxx.51)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설마했는데 ㅜㅜ

  • 21. 남편이 의사
    '20.3.18 11:25 AM (39.7.xxx.71)

    저런 의사와 관계설정좀힘듦 여의들 다 동기랑결혼해도 우리남편재수해선지 형이라하고 좀 거리두던데 이건뭐

  • 22. 시트콤
    '20.3.18 12:14 PM (221.149.xxx.183)

    그냥 가볍게 보는 시트콤이죠. 명성에 비해 깊이는 없죠. 예능출신이라. 예능작가 폄하하는 게 아니라 시각이 다르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032 환율 오르고, 주식 떨어지고 6 ㅠㅠ 2020/03/19 2,279
1052031 원래 사는게 ..적과의 동침인가요? 2 ㅇㅇ 2020/03/19 1,167
1052030 두통이 4주째에요 9 ..... 2020/03/19 1,847
1052029 2020년이 이렇게 흘러갈줄이야... 4 ㅡㅡ 2020/03/19 2,020
1052028 이름모를 17세소년...명복을빕니다 14 새코미 2020/03/19 1,443
1052027 이런 세계적 재난 상황일수록 차분하게 3 2020/03/19 1,007
1052026 저도 차라리 가게 문닫고 쉬고싶어요. 9 ㅇㅇ 2020/03/19 2,965
1052025 우체국쇼핑 주문해봤어요 2 미적이 2020/03/19 1,567
1052024 감자요리 1 감자요리 2020/03/19 678
1052023 얼마전 위메프 수미감자왔는데요ㅠ 18 ㅠㅠ 2020/03/19 3,799
1052022 코로나 경증 여고생 체험담 12 무서운 2020/03/19 4,549
1052021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중1아이랑 봐도 되나요? 1 ... 2020/03/19 1,307
1052020 염색할 때 오일 쓰시는 분 6 M0 2020/03/19 4,179
1052019 저 꿈에 헨리가 나왔어요 ㅎㅎ 5 .... 2020/03/19 730
1052018 코스트코 냉장 냉동 추천해주세요. 8 방학 2020/03/19 1,640
1052017 이인영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 추진 12 .. 2020/03/19 1,346
1052016 청와대 페북.. 미얀마서 방호복 싣고 온 수송기 도착 13 ㅇㅇㅇ 2020/03/19 1,773
1052015 주식 진짜 어쩌나요.... 15 ㅇㅇㅇ 2020/03/19 5,693
1052014 미얀마서 수술용가운 8만벌 싣고온 공군수송기…무박2일 비행.jp.. 13 나라의온힘을.. 2020/03/19 2,467
1052013 주식이 많이 빠지네요ㅠ 15 나무 2020/03/19 3,530
1052012 질본 총누적검사 30만 돌파...감사합니다 6 ㅠㅠ 2020/03/19 602
1052011 총선은 연기 없이 4.15일에 했으면 좋겠어요. 5 ... 2020/03/19 1,194
1052010 계속 꿈을 꿉니다 2 00 2020/03/19 636
1052009 당면은 ㅇㄸㄲ가 제일 낫나요? 7 당면 2020/03/19 1,597
1052008 대구 북구보건소 갑질 논란 31 ........ 2020/03/19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