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안 좋은데 식이조절이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20-03-18 01:57:37
의지력 정신력 부족이겠져?

선천적으로 밀가루 달걀 유제품이 안 맞거든요
배도 아프고 반응이 항상 오는 편이고 심하면 잠들기가 어려워요
달걀 유제품은 괜찮은데 밀가루가 지키기 어려워요
안 먹다가 친구가 피자 먹자고 하면 거절하지 않고 따라가서 먹고
엄마가 유명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사오면 참다가
그 다음 날 먹고
나란 인간은 산에 올라가서 살지 않고는 안 되는 걸까요?
20대도 아닌데 한심스럽지만
식이조절 잘 실천하시는 분이나 극복하신 분께
조언을 드려보고 싶어요

IP : 58.143.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8 2:06 AM (172.58.xxx.179) - 삭제된댓글

    밀가루 음식은 중독인 것 같아요. 의지가 쉽게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일인거죠. 하루 아침에 끊겠다는 생각은 무리구요. 일주일에 열번 먹던거 일년에 걸쳐서 일곱번, 다섯번, 세번, 한번 그렇게 점차 줄여가자고 생각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실생활에서 저는 누구랑 식사 약속 전에 샐러드나 단호박 고구마 이런거 진짜 배불리 한판 먹고 나갔어요. 사람들 만나게 되면 백프로 밀가루 음식 먹게 되니, 피자나 파스타 먹으러 가게 되면 배가 안고프다고 다른 사람들 나눠 먹도록 하고 저는 조금만 먹고요. 아예 안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버티지 못해요

  • 2. 쥬스클렌즈
    '20.3.18 2:25 AM (125.184.xxx.90)

    쥬스클렌즈라고 일주일동안 야채과일 갈아마시는게 있어요 진짜 귀찮긴한데 일주일하고 나면 신기하게 입맛이 바뀌어요...
    추천해요. 그리고 전 위궤양일 때 밀가루음식 안 먹었었는데...먹을 게 없죠? 쌀빵 있어요. 그걸로 대체해보세요

  • 3. ㅁㅁ
    '20.3.18 2:40 AM (49.196.xxx.194)

    저도 연말부터 계속 단 거 먹고 몸 무겁고 낮잠만 자다 남편이 술먹고 너는 하는 게 없다면 제 멱살 잡아서 충격으로
    이후로 물만 마시고 먹는 것은 물, 과일, 고기 조금 한 지 일주일 되니 뱃살 쏙 들어갔어요. 면접도 잡혀서 내일.. 합격하면 옷 좀 사입고(이미 직구 해놨어요, 평소 눈여겨 봤던 것들) 일 다닐거에요^^
    남편이 날씬해서 예뻐졌다고 또 헤헿 거리니 사이 좋아요, 한 2년 주기로 한번 싸우면 도리어 살 쫙 빠지고요 사이가 좋아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718 [단독] 靑 재난긴급생활비 지원..226개 지자체 전수조사 13 1조5천억 2020/03/20 2,570
1052717 한쪽만 주름이 있어요 ㅠㅠ 5 고민 2020/03/20 1,919
1052716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관련직종 82회원님께 도움 요청합니다 2 ㅇㅇ 2020/03/20 1,084
1052715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 전화왔길래 바로 끊어버림.txt 15 저도받고싶어.. 2020/03/20 1,983
1052714 성착취방 회원 공개 26 변태 아웃 2020/03/20 6,925
1052713 아빠랑 아이랑만 미국 22 ㅇㅇ 2020/03/20 4,657
1052712 발렌시아라는 메이커요 3 발렌시아 2020/03/20 2,543
1052711 n번방 채널 목록이 이렇게 생겼대요. 12 ㅠㅠ,, 2020/03/20 7,629
1052710 선거인단 되려면... 6 열린민주당 2020/03/20 673
1052709 무슨말뜻인지 아시는분? 계세요? 9 선지오 2020/03/20 1,483
1052708 이탈리아 전세기 두대 가네요. 44 .. 2020/03/20 5,219
1052707 일본이 버블로 망하기직전.. 너도나도 외제차탔었대요. 15 .... 2020/03/20 5,335
1052706 유럽 "반려견 산책은 '이동금지'서 예외".... 6 caos 2020/03/20 1,624
1052705 8시 알릴레오 ㅡ 오보와 왜곡은 다릅니다만 . . 3 본방사수 2020/03/20 784
1052704 최강욱 출사표. 페북펌 24 응원합니다... 2020/03/20 2,128
1052703 日 입국제한 국가, 전세계 209곳…韓 입국제한 국가 넘어섰다 19 ㅇㅇ 2020/03/20 2,743
1052702 비례당 3프로 득표하면 몇명 당선인가요? 4 ... 2020/03/20 1,146
1052701 물마시는거랑 땀배출이랑 관련있나요?? 1 ㅋㅋㅋ 2020/03/20 658
1052700 대구는 의사들도 왜 이모양이에요? 21 태극기 의사.. 2020/03/20 5,138
1052699 코로나가 해제 되어도 1 코로나 2020/03/20 1,180
1052698 가와사키 면역글로블린 치료 한 아이와 코로나 3 .. 2020/03/20 1,979
1052697 짐을 어떻게 처분할까요? 3 이사 2020/03/20 1,291
1052696 [라이브] 열린당 후보를 소개합니다. 8 봄비가 2020/03/20 773
1052695 잠시 후 8시부터 예술의 전당 연극 보세요! 9 베버 2020/03/20 1,767
1052694 월세 백만원씩 내고 사네요 173 세금과이자비.. 2020/03/20 3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