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미국은 왜사재기하는건가요
코로나퍼지면 공장안돌아갈까봐 그런건가요?
왜사재기를 하는지?
우리는 왜 사재기할 생각을 안하는걸까요. ?
저도한번도 사재기해놔야겠다 생각안해봐서. .
1. ㅠ
'20.3.18 12:21 AM (210.99.xxx.244)우리도 옛날에 전쟁 날꺼같음 엄청 사재기했던기억 엄마가요 ㅋ
2. 음
'20.3.18 12:22 AM (175.223.xxx.247)외곽은 마트 나가는것도 일이예요, 그래서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마트에서 물건 사다가 그네들 개인 창고에 쌓아두고 쓰죠. 땅이 넓잖아요ㅎ
3. ㅇㅇ
'20.3.18 12:2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우리도 옛날에, 아, 옛날도 아니구나.ㅎㅎㅎ
김정일 죽었다니까 엄마가 라면이랑 생수랑 그런 거 잔뜩 사놓음.ㅎㅎㅎ
그거 보고 저는 웃었네요
전쟁 안 난다니까~이러고 말았네요.4. ㅇㅇ
'20.3.18 12:24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그게 전쟁나면 북한체제 붕괴되는 건 기정사실인데 걔네가 그런 바보짓을 할리가요
5. 불투명한 상황이
'20.3.18 12:25 AM (218.101.xxx.31)불안을 부추기죠.
한국처럼 확진자 파악이 안되고, 원한다고 검사를 할 수도 없고, 그러니 내가 사는 동네가 얼마나 안전한지 알 수 없고, 확진자가 나와도 개인정보공개가 불법이라 동선 공개도 안되고 어느 병원에 있는지도 자세히 몰라요.
트럼프는 자기 자랑하느라 바쁘고 걱정말라는 소리만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불안하죠.
불안하면 가장 기본인 의식주를 유지하고 지키려고 애쓰죠.6. 한국은
'20.3.18 12:25 AM (210.178.xxx.125)작은 나라고 코앞에 널린 게 마트지만 미국은 아니겠죠. 한번 갈 때마다 차 몰고 가야되구 총기허용국가고 언제 폭동날 지 모르고 뭐 그런 거
7. ㅇㅇ
'20.3.18 12:26 AM (39.7.xxx.158)우리나라처럼 배송문화가 잘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번화중심가빼고 차없으면 다니질 못하잖아요. 눈이나 비많이 와도 걔들 마트못가요. 그래서 비상시엔 다 쟁여놓죠
8. ..
'20.3.18 12:27 AM (1.229.xxx.132)저긴 혹시 증상 있어도 스스로 자가격리 2주 하라는 주의라
사재기를 하는 것 같아요9. ㅇㅇ
'20.3.18 12:2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근데 독일도 사재기한데요.ㅎㅎㅎ
땅도 미국에 비하면 엄청 쪼그만데요.
독일 어떤 시사쇼에서 진행자가 누들이랑 통조림이랑 화장지 쓸어가는데
통곡물누들은 안 사들고 간다고 해서 웃었네요10. ,,
'20.3.18 12:27 AM (70.187.xxx.9)1) 지역 통제 명령이 내리면 가게가 문을 닫아야 한다. (물건을 살 수 없다, 재고가 안 들어옴)
2) 걸어서 갈 수 없는 거리 - 차 타고 움직여야 함. (구멍가게가 거의 없다 -> 지역에서 닫아야 한다고 하면 열 수 없음)11. 먹는양
'20.3.18 12:33 AM (125.184.xxx.90)일단 1명이ㅜ먹는 양이 엄청나고 마트가 차타고 가야하는 점에 가장 큰 듯해요. 그리고 일찍 문닫고요..
무엇보다 땅덩이가 커서 배달문화가 활발핮 않고요...12. Mmmm
'20.3.18 12:39 AM (70.106.xxx.240)원래도 좀 사재기성향이 있구요
대도시쪽 아니면 다 운전인데 진짜 귀찮아요
우유 한병 사러 운전해서 십분 나가서 또 마트에서 걷고 또 십분 운전해서 오는거 하루이틀 아니면 짜증나요
그래서 한번에 왕창 사서 대형냉장고 두세개 기본에 다 채우고요
일단 집이 크고 창고가 크고 또 저장형 차고도 있어서요
외식도 시내쪽 아니면 선택의 여지도 잘 없고 가족위주로 집에 거의윘고 공원이나가고 밖에서 외식 자주도 못해요 . 집밥위주.
그러니 식료품 원래 많이들 사서 쟁이구요. 미국여자들 장보는거 보면
거의 수레로 싣어나르죠.
미국오면 진정한 밥지옥 체험이죠. 식당이 맛도없는곳 허다한데 비싸긴 오지게 비싸요 팁까지 줘야하구요.13. ...
'20.3.18 12:40 AM (108.35.xxx.11)일단 미국엔 대도시만 있는게 아니죠. 엄청 큰 땅덩어리에 우리나라처럼 나가면 다 있는 곳도 대도시와 그 주변밖에
없습니다. 생각을 완전 달리 해야 해요. 이런일 있기 이전에도 미국인들 집에 냉장고 두대 기본에 냉동고까지 있는 사람들
많아요. 코스코 어디서 왔습니까? 벌크형,창고형 매장이 생긴 나라가 미국인데 그게 다 예전부터 그렇게 살아서 그래요.
그런데 나라에서 이제는 공식적으로 2주 자가격리 하라고 발표하고 코로나가 무섭게 퍼진다는데 당연히 먹고 살아야하니
더 저장하겠죠. 휴지,물,마스크,손소독제,쌀 사재기는 중국인이 시작했다고 해요.
사재기가 나쁘다 이상하다가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라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부터 시작한 사재기가 전인종에게 퍼진거죠.
그리고 미국 저택들 음식저장고 팬트리 대단히 큽니다. 일반 가정도 있는 집 많구요.14. Mmmm
'20.3.18 12:41 AM (70.106.xxx.240)뉴욕 캘리 샌프란시스코나 뭐 기타 대도시 한복판 사는거아니면
진짜 다 차 차 운전 운전 .. 뭐 껌한개 사려고 해도 운전 기본이니
평소에 다 짐짝같이 잔뜩사다 나르고.
휴지며 뭐며.
근데 이번엔 패닉바잉이라고 사재기도 더 하죠 아무래도요
집밖엘 안나가고 집에서 다 해결해야 하는데 먹을거나 마실거 더많이 드니까요. 다들 비슷하잖아요 집에있음 더 먹게되고 나가질 못하니 더 마시고 먹고15. ...
'20.3.18 12:45 AM (14.32.xxx.195)원래도 슈퍼 가려면 한참 차타고 가는 지역들은 쟁여두기를 하는편인데 시국이 이러니 더 많이 쟁이는거구요
배달 문화도 우리 만큼 아니고
거기다가 지금은 우리나라 보다 더 엄격히 집에만 있으라고 하니까 정말 집에서 다 해먹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하는거같아요 마스크가 없으니까... 정말 집에 있는거 밖에 답이 없어요.
우리나라보다 상황을 더 심각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최소 1년...1년반까지도 본다고... 우리나라는 국민을 안심시키려 하는데 미국은 아주 대놓고 정말 심각하다고 얘기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거밖에 방벚이 없거든요16. 그리고
'20.3.18 12:49 AM (70.106.xxx.240)배달문화도 비싸고 느리고요.
아마존이 확 뜬이유가 이틀 배송이었어요. 이틀만에 배달해준다는게
진짜 큰 센세이션이었죠.
한국은 뭐 당일배송 이러잖아요
여기는 이삼일만 되어도 특급배송이에요.
배달도 안돼 멀어 다 운전이고 다들 집밖에 안나오고.
그러니 사재기 할수밖에없어요
근데 휴지 동나는건 미국인들끼리도 욕해요. 비웃고.
자기들도 이해가 안간대요17. 원래많이사요
'20.3.18 12:53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일반적으로 운전해서 어디든 가는게 기본에다 미국집은 아이들 3~4 경우도 흔하니 많이많이 사요. 평소에 코스코 가도 카트 2개에 가득 싣고 가는거 자주 봅니다. 요즘에 장보러 가면 원래는 몇 가지만 딱 살 계획이엇는데 남이 다 사가면 내가 필요할 때 못 사겠다 싶어 1~2일안에 필요하겠다 싶은건 저도 사와요.
18. 원래많이사요
'20.3.18 12:53 AM (73.52.xxx.228)일반적으로 운전해서 어디든 가는게 기본에다 미국집은 아이들 3~4 경우도 흔하니 많이많이 사요. 평소에 코스코 가도 카트 2개에 가득 싣고 가는거 자주 봅니다. 요즘에 장보러 가면 원래는 몇 가지만 딱 살 계획이엇는데 남이 다 사가면 내가 필요할 때 못 사겠다 싶어 1~2주안에 필요하겠다 싶은건 저도 사와요.
19. 이참에 궁금
'20.3.18 12:54 AM (118.33.xxx.207)그럼
분리 수거는 어떡게 해요
전부
포장재가 비닐 플라스틱 깡통 일텐데요..20. ㅠ
'20.3.18 12:55 AM (210.99.xxx.244)마음이 불안하니 사놓는거죠 우린 평정심을 갖고 간거고
21. 분리수거도
'20.3.18 12:56 AM (70.106.xxx.240)쓰레기통마다 병류 종이류 큰거 구분해서 버려요
근데 한국같이 엄격하게 안봐요.
쓰레기도 많이 나오죠
코스코는 원래도 주말에 가면 미어터지고 줄서고 그랬어요
평일 오전에나 가야죠22. 그럼미국
'20.3.18 12:56 AM (175.214.xxx.205)지금 배달도 오래걸리는건가요?인터넷쇼핑이 우리처럼 발달돼있지않는건가요?
23. ㅡㅡㅡ
'20.3.18 12:59 AM (70.106.xxx.240)인터넷 쇼핑이라고 해봤자 아마존이 그나마 한국이랑 비슷하고
나머진 아직도 느려요. 커스토머 서비스도 느리구요.
지금은 아마존마저도 느려졌어요. 사람들이 밖에 안나가고
다들 집에서 시켜서요24. 아마도
'20.3.18 1:29 AM (42.190.xxx.27)미국이 쓰레기 최대배출국일 듯
25. ...
'20.3.18 1:33 AM (119.64.xxx.92)영화 컨테이젼 한번 보세요
10년 전에 만들었는데 엄청 리얼하네요
10년 전에 봤는데 기억이 안 나서 다시 봄
깜짝 놀랐네요 잘 만들어서26. ..
'20.3.18 2:10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사재기를 안하는거죠.
27. 미국은
'20.3.18 2:52 AM (73.182.xxx.146)평소에 장보기=사재기 수준이니까 뭐...집도 크고 냉장고냉동고 두대이상씩 차고에 막 두고살고..
그리고 일단 대도시에서 직장다니는 싱글들 아니고서야 가정이뤄 사는 사람들은 대개 다들 자기차로 장보러 다니는 교외지역 시골스러운 동네에 많이들 사니..한번 장보러 나가는게 하루종일 고속도로 운전 뺑뺑돌기...라고 보심돼요. 마켓의 종류도 너무 다 다양해서 적어도 삼십분 이상씩 떨어진 상점을 네다섯군데는 돌아야 필요한거 다 구할수 있는 시스템. 그러니 한번 나갈때 한재산 탕진각오하고 나가죠 평소에도. 그리고 이건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통제력이 일단 발령되면 엄청난 파워가 있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통행금지령 같은거 한번 주정부 차원에서 내리면 경찰의 권력은 거의 군통수권 수준이고 사람들 밖에 얼씬도 못함. 오히려 한국이 경찰권위가 없고 반정부세력이 강한편이죠.28. 흔
'20.3.18 6:51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우리는 온라인으로 사재기 하잖아요
배송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으면 우리도 볼만했을거 같은데요
걸프전인가? 딴나라 전쟁할때 사재기 엄청났음
어릴때인데 아직도 기억나요29. 다들
'20.3.18 8:13 AM (175.214.xxx.205)지금 온라인으로 사재기하세요?
30. 불안감을
'20.3.18 10:01 AM (125.184.xxx.67)반영한 사회현상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1994 | 화나요 직장동료 뮤지컬 관람 6 | 쫌... | 2020/03/19 | 2,104 |
1051993 | 대구시장 너 진짜 너무 하잖아 17 | ... | 2020/03/19 | 3,382 |
1051992 | 권영진대구시장 아내분도 신천지 인가요 6 | lsr60 | 2020/03/19 | 2,519 |
1051991 | 숨진 17세 소년 40 | 이게뭔지 | 2020/03/19 | 5,883 |
1051990 | 감자 받았는데요 감자요리 좀 26 | 굽씬구 ㅂ씬.. | 2020/03/19 | 2,589 |
1051989 | 부산 2명 추가 확진, 모두 해외유입..유럽여행 여성·스위스인 13 | .. | 2020/03/19 | 2,312 |
1051988 | 비상시국 국민이 최상의 서비스를받아야한다는 마음을 버립시다. 5 | `` | 2020/03/19 | 734 |
1051987 | 신입직원이 공황장애라는데... 27 | 어렵다 | 2020/03/19 | 5,922 |
1051986 | 중2. 수학머리가 따로 있고 죽어도 안되는 사람도 있나봐요. 13 | 그냥 하소연.. | 2020/03/19 | 2,302 |
1051985 | 추락하는 건 통합 보수에 대한 기대감이다 3 | 리더십 | 2020/03/19 | 618 |
1051984 | 152명 추가네요 ㅠ.ㅠ 31 | 꿈먹는이 | 2020/03/19 | 6,432 |
1051983 | 대구 97명 어제 확진자 발생. 전체 152명. 11 | .... | 2020/03/19 | 1,665 |
1051982 | 패혈증은 어떻게 오는건가요 6 | ㅇㅇ | 2020/03/19 | 2,758 |
1051981 | 닭갈비 어디서 주문하셔요?? 25 | ㅇㅇ | 2020/03/19 | 2,871 |
1051980 | 마스크는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인거 같네요 4 | ........ | 2020/03/19 | 1,217 |
1051979 | 트러플 파스타 있는대요..어찌먹어야 할지요? 3 | .. | 2020/03/19 | 738 |
1051978 | 감자.. 여전히 사기 힘들군요 16 | .. | 2020/03/19 | 1,887 |
1051977 | 바람이 바람이 2 | 해운대 | 2020/03/19 | 1,229 |
1051976 | 핸드폰에서 영어배열좀 바꾸고 싶어요, 3 | 3월이 간다.. | 2020/03/19 | 558 |
1051975 | 70대 어머니 비타민씨 사드림 드실까요 9 | 흠냐 | 2020/03/19 | 1,327 |
1051974 | 휴교 또 연기 될까요 28 | ㅇㅇ | 2020/03/19 | 4,415 |
1051973 | 우리동네 새 확진자는 거의 해외입국자이네요 26 | ㅇㅇ | 2020/03/19 | 2,917 |
1051972 | 자격지심이라는게 진짜 무섭네요.. 3 | ㅎㅎ | 2020/03/19 | 2,677 |
1051971 | 매일 규칙적으로 10시 전에 주무시는 분 9 | 취침 | 2020/03/19 | 2,286 |
1051970 | 이 와중에 보톡스 맞으시나요? 6 | 초콜렛 | 2020/03/19 | 1,756 |